아파트 발코니 창호 설치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사를 정하는 등 담합을 한 LG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가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두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6억 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두 업체는 흑석3 재개발조합이 2018년 1월 발주한 발코니 시스템창호 설치 공사
미세먼지 99.9% 제거 등 공기청정제품의 실제 성능을 소비가 오인하도록 광고한 다이슨·위니아(이하 에어워셔)·SK매직 등 6개 공기청정기 사업자가 31일 경쟁당국으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500만 원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코스모앤컴퍼니, 대유위니아 등 6개 사업자는 공기청정제품을 제조·수입·판매하면서 미세먼지, 바이러스, 세균
코스모화학은 계열사인 코스모앤컴퍼니와 마루망코리아에 대해 31억5000만원을 차입하는 내용의 담보제공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채권자는 솔로몬저축은행이다.
이번 담보제공은 연장 건으로 담보제공재산은 인천 서구 가좌동 556-1 외 8필지와 울산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891외 5필지다. 담보설정금액은 182억원이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8.58%
코스모그룹의 허경수 회장이 사촌형 허창수 회장이 이끄는 GS그룹 그늘에서 벗어났다. 친인척 계열분리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재계는 허 회장이 GS그룹 계열이라는 장점보다 그룹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대기업집단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벗어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계열분리를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GS그룹에서
코스모화학은 최대주주가 기존의 코스모앤컴퍼니에서 코스모턴어라운드유한회사로 변경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변경은 코스모턴어라운드의 경영 참여를 위한 주식 양도 계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코스모앤컴퍼니와 그 특수관계인은 합계 지분 33.88%를 코스모턴어라운드에 전량 넘겼다.
코스모화학은 20일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통해 "당사의 최대주주인 코스모앤컴퍼니는 그룹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보유 중인 당사의 지분을 활용한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라며 "그러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동 사안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결정이 있는 즉시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
GS그룹 허창수 회장은 그룹 출범 10년째를 맞고 있다. 허창수 회장은 지난 10년간 그룹을 민간 재계 순위 7위까지 올리며 탄탄한 성장구도를 리드했다. 그러나 지난해 그룹 계열사 총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또 지난해부터 그룹 친인척 계열분리설이 불거지면서 새로운 그룹의 형태가 짜여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장자
재벌그룹 소속 일부 비상장 계열사가 '주당 1원'으로 평가돼 총수 일가족이나 계열사 간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재벌닷컴이 2013년 이후 올해까지 자산 5조원 넘는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비상장 계열사 주식매매를 조사한 결과 GS와 이랜드, 삼성, 동부, LS 등 5개 그룹 소속 9개 계열사가 주당 1원의 가격으로 거래됐다.
그룹별로는 GS그룹
범GS그룹 계열인 코스모그룹의 오너가에서 계열사 주식을 단 돈 1원에 사고파는 지분 거래가 일어나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의 아들 허선홍 군은 코스모촉매의 주식 28만8000주(지분율 60%)를 주당 1원씩 총 28만8000원에 매입했다.
허경수 회장은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
GS그룹에는 방계 형태로 삼양, 코스모, 승산이라는 소규모 그룹이 존재하고 있다. 이들 소그룹은 가족별로 독립된 소유 구조와 경영이 이뤄진다. 하지만 GS와 GS건설 등 일부 주력 계열사에 대한 형제간의 지분 관계가 복잡해 법적으로 계열분리가 힘든 상황이다.
최근 이런 GS그룹 오너가 내부에서 중대한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GS그룹 내 코스
[공시돋보기]GS가(家)의 코스모그룹 허경수 회장이 또 다시 GS 주식을 매도했다. 이번 자금도 코스모그룹 계열사를 살리는 데 투입될 실탄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허 회장은 GS 주식 10만5000주를 장내매도 했다. 이는 지난 17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할 때 허 회장이 손에 쥔 금액은 42억1575만원이다.
코스모앤컴퍼니의 주요 주주인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일가가 절묘하게 증여세를 면제받은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코스모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달 30일 코스모앤컴퍼니에 빌려준 채권 156억원을 포기했다. 당시 허 회장은 이 회사가 발행한 주식 1주의 소유자였다.
코스모앤컴퍼니는 지난달 30일 166만주를 1주로 감
한마디로 눈물겹다. 적어도 외부에서 보면 필사적인 몸부림에 가깝다. GS그룹의 방계기업인 코스모그룹 허경수 회장 이야기다. 허 회장은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허 회장은 최근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비를 쏟아붓고 있다.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코스모앤컴퍼니에 상장 계열사의 지분 가치보다 3배나 많은 사비를 털어 넣었다.
범 GS가(家)인 코스모그룹의 총수 허경수 회장이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회사 채무를 탕감하고 나섰다.
코스모앤컴퍼니는 허 회장으로부터 채무 161억원을 탕감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로, 면제받은 채무는 단기차입금과 미지급 이자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허 회장은 이달 초 코스모산업의 채무 39억원에 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