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라며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기사가 나간 직후 기자 통신 조회를 통해 취재원을 그대로 밝힐 수 있다는 것도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보호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통신가입자 조회 통지도 두 번을 연장했는데, 무엇이 연장 사유에 해당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번 건은 제도 개선을 강구해보겠다고 검찰이...
그러면서 "의뢰인을 대리해 현재 언론에서 보도되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라며 "이는 취재원이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였을 가능성이 크므로 사실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케이는 2015년 ‘마이 맨’(My Man)으로 데뷔해 올해 2월에는 새 앨범을 내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유세 중 취재원과의 막간 질의응답에서 출근길 인사 소감을 묻자 “출근시간이 엄청 바쁜 시간이고, 출근하는 분들께서 악수해주고 사진 찍어주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고, 어떤 얘기를 해줬는지에 대해선 “변화에 대한 열망이 크지 않나 싶다. ‘이번에는 잘 합시다’, 이런 말씀 많이 한다”며 “제 건강 걱정해주는 분들도...
국내 온라인·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유통업계 취재원들을 만날 때마다 “알리가 너무 위협적”이라고 개탄한 이유를 찾고 싶었다. 앱 스토어 구매 이력에 클라우드 마크가 뜨는 것을 보고, 5년 전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
이제는 소비자가 아닌 유통 출입기자의 마음으로 알리를 찬찬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첫 화면부터 ‘7일 내 무료배송, 천원 마트’ 팝업이 뜨고...
이어 취재원 보호 차 대역을 쓴 것이지만, 내부관계자가 아닌 외부관계자이며 키나 역시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알’은 8월 19일 방송한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서 전속계약 분쟁 중인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의 갈등을 다뤘다.
해당 방송에서 자신을 회사 내부 관계자라고 주장한 남성 A 씨는 전홍준 어트랙트...
“애플 시가총액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전체 시총보다도 커요”
한 취재원이 한 말이다. 현재 국내 상장사 시총의 합은 총 2400조 원대. 원화 기준 3000조 원을 훌쩍 넘긴 애플 시총이 더 크다. 애플이란 기업 하나가 한 국가의 상장 기업을 통째로 집어삼킬 수 있다는 말이다.
국내에선 ‘K-애플’을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이차전지 관련주, 초전도체 관련주, 맥신...
취재원 보호는 확실하니까 걱정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이후 기사가 뜨기 전 먼저 소식을 접한 구일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라. 광고를 주든 광고를 끊든 막아라”라고 지시했다.
반면 구화란(김선영 분)은 “아버지보다 2배 줄 테니 무조건 기사를 풀어라”라며 딜을 했고, 그의 뜻대로 기사가 터졌다.
기사 소식에 노상식(안세하 분)은 “왜 이 시점에서 이런...
시국뿐 아니라 길게는 총선을 앞두고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 보도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결국 이것은 MBC뿐 아니라 다른 언론사들을 위한 일종의 메시지가 아니었나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며 “보호해야 할 취재원의 정보까지도 다 있는 상황에서 과거에 군사정권 시절에도 함부로 언론사 압수수색의, 보도국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하게 한다고 해서 섣불리 들어가다가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취재원 보호가 안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사법적 재단이 여기에(언론에) 대해 이뤄지지 않아서 문제가 생긴 거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법적·사법적 절차를 따라 결론이 나오고 거기에 따라서 철저하고 혹독하게 책임을 물어왔다면 이런...
위해 취재원을 누설토록 강요받을 수 있고 이는 언론 자유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정안이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CCPR) 19조 정부에 의사·표현의 자유를 존중·보호할 의무 부여한다는 점과 관련해 우리 정부에 설명을 요청하고 국제인권기준과 일치토록 개정안을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ICCPR 19조 3항 ‘타인의...
고충처리인과 연락처(전화번호, 이메일 등)를 반드시 함께 적어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접근성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서약 매체의 사회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표기 문구는 아래와 같다.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방통위는 “성추행 의혹 보도는 무엇보다 객관성 확보가 중요한 문제임에도 당사자 A 씨 발언이 아닌 취재원 전언(傳言)에 의존, A 씨의 근무 시기와 추가 피해자 여부에 대해 불확실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해 A 씨에 대한 2차 가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며 결정 사유를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를 위반한...
이어 “기자들이 취재하고 보도하는 데 있어 실수할 수 있다고 본다”며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스템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검언 유착 오보에 제3의 인물이 개입했다는 설과 관련, 해당 인물에 관해 묻는 허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취재원 보호 때문에…”라고만 답했다.
오보 소송이 진행 중인 직원들을 변호할 법무 대리인에 대한 지적도...
금융권을 포함해 채용비리로 몸살을 앓았던 기업들을 긴장시킬 수 있게 됐다. 그럼에도 제보자를 끈질기게 추궁하는 사람 때문에 공익신고자는 위축된다. 조직을 감시할 수 있는 강력한 장치가 무력화된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제가 만났던, 그리고 앞으로 만나게 될 모든 취재원 여러분, 제발 신고자를 묻지 마세요!
윤지오는 "발언 이후에도 나의 삶은 계속된다"면서 "검경이 밝혀야 할 문제지 제가 말씀드릴 순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왕종명과 윤지오 간 해당 인터뷰는 언론이 추구하는 '알 권리'와 '취재원 보호'라는 가치가 상충된 사안으로 해석된다. 다수의 억울한 피해자를 낳을 수 있는 '장자연 사건'에 대한 치밀한 수사와 진실 규명이 필요한 이유다.
이름과 소속 직장은 취재원 보호를 위해 익명 처리했다.
◇ 보이지 않는 ‘그림자’ 노동 =은행 문을 닫은 오후 4시. 한 시중은행 지점에서 일하는 이수영(가명) 씨가 ‘그림자 노동’을 시작하는 시간이다. 은행 창구에서 고객들이 떠나고 그에게는 새로운 업무가 시작된다. 상품 가입 서류에 틀린 게 없는지를 살피고 업무 보고서를 작성한다. 은행과 지점...
월간조선 측은 취재원 보호를 이유로 유출 경로를 밝히지 않았다. 김 전 기획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점도 검찰 입장에서는 수사에 장애물이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1월 성명 불상인 청와대 관계자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보고서 일부를 정치권과 언론에 유출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고(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작성한 내부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는 증거자료는 제출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문건 작성자는 자살했다. 문건 유출 경위가 중요한가, 보도된 것이 사실인지 가려내는 게 중요한 것인가. 스노든 사면 논란이 잠자던 기억과 취재원 보호법 제정 필요성을 다시 일깨우고 있다.
이번에 MBC는 내부자 위협 및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사내에 보유하고 있는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파수닷컴의 서버 DRM을 비롯하여 출력물 보안, 화면 보안까지 구축하며 빈틈없는 정보보안 환경을 마련했다.
방송사에는 인터뷰 및 취재를 통해 얻은 기업, 정부, 정치인 등의 비공개 정보, 방송 취재원 및 출연자의 개인정보, 향후 방송 계획 등 철저하게 보안을...
취재원 보호를 위해 출처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할 정도였다.
이후 우리은행은 “성동조선이 저가수주로 인한 손실이 계속되고 있다”며 “무조건 조선업종에만 정책성 자금처럼 지원해줄 수는 없는 일”이라며 ‘부동’의 의사를 전달했다. 결과적으로 성동조선 임직원 입장에서는 이 기사 하나로 천국과 지옥을 오간 셈이다. 취재 내용을 재차 확인했어야 하는 기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