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보통합(유아 교육·보육 체계 일원화)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재정 이관계획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22대 국회에서 ‘영유아교육·돌봄책임 특별회계’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사 처우 개선 등 상향 평준화에 필요한 추가 재원도 특별회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9일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공존의 미래교육을 실현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의회에서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것과 관련해 “우리가 어떤 선진국이 될 것인가에 대한 작은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조 교육감은 서울 동작구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진행된 ‘학부모 100인 100분 토론회’에서 “혐오나 증오 같은 문제나 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같은 흐름은 전세계에 있지만, 우리는 다른 길로
진보 사회학자이자 교육 행정가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다음달 1일 취임 10년을 맞는다. 3선의 조 교육감은 최장기 서울교육감이라는 역사를 쓰고 있다.
2014년 취임 일성으로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 학생·교사·학부모·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어울림 교육청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힌 조 교육감은 특히 교육 주체들의 공존을 위해 힘 써왔다. 교육격차를 줄
2014년, GM 최초 여성 CEO로 등극혹독한 구조조정으로 조직 문화 바꿔유럽 철수, 한국지엠 군산공장도 폐쇄 자율주행과 전동화 전환으로 새 도전
메리 바라(63)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취임 10년을 맞았다. 앞서 그의 취임 전 2년 만에 3명의 CEO가 교체되는 등 ‘성과 최우선주의’가 뚜렷했던 G
영국 총리관저 수렵 보좌관 고양이 래리가 취임 10년을 맞았다.
15일 래리의 공식 SNS에는 “나는 정확히 10년 전 오늘 다우닝가에 도착했다”라는 글과 함께 래리의 다우닝 입성 10주년을 축하글이 게재됐다.
래리는 길고양이 출신으로 2011년 2월 15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관저에 출몰하는 쥐를 해결하기 위해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했
라이나생명보험은 홍봉성 사장이 취임 10년차를 맞아 한국마케팅학회로부터 ‘제11회 대한민국 CEO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학회의 ‘대한민국CEO대상’은 CEO의 시장지향형 마인드, 창조적 마케팅, 사회공헌과 지역친화적 경영, 경영능력을 평가해 선정한다. 지난해는 하림그룹의 김홍국 회장이 수상했다.
한상만 학회장(성균관대 교수)은
면세사업에 이어 호텔사업까지 해외 진출에 나서며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려던 호텔신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를 만나 올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해만 해도 호텔신라는 ‘2022년 글로벌 3위 사업자’가 되겠다며 희망찬 비전을 제시했지만, 올해는 ‘생존’을 걱정하며 혹독한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0년
4월 3일에 롯데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1967년 롯데제과 설립으로 모국인 우리나라에 투자를 시작한 이래 롯데그룹은 50년간 급속 성장하며 92개 계열사에 그룹 총자산이 124조 원(금융계열사 포함)에 이르는 재계 서열 5위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창립 반세기를 맞는 롯데그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뉴롯데’ 체제 아래에서
‘은둔형 경영자’로 불렸던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최근 공격경영에 드라이브를 걸며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대백화점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2번지에 신축되는 대형복합시설 ‘파크원(Parc1)’ 내 상업시설을 운영하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출점으로 현대백화점은 전국에 총 1
장세주 회장 취임 이후 동국제강의 성장은 가파르다. 장 회장 취임 후 동국제강의 매출액과 자산규모는 7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고를 잘 넘긴 동국제강은 2011년 사상 최대의 매출액과 자산규모를 기록하며 장 회장 취임 10년, 새 시대를 맞이했다.
장 회장은 2대 동국제강 회장인 고(故) 장상태 회장의 뒤를 이어 2
“남편을 떠나보낸 미망인에서 현대그룹 회장으로 새롭게 태어난 저는 그룹 재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현정은(사진) 현대그룹 회장이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인 2003년 10월 21일 낭독한 취임사다. 30여년간 현대가의 여인으로만 살아온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로 현대그룹 총수에 올랐다.
지난 10년 동안 그에게 닥친 시련은
항공 화물운송 세계 1위, 해상운송 세계 4위, 육운 국내 2위.
조양호 회장(사진)이 한진그룹 수장으로 닻을 올린 이후 10년 간 일궈낸 최고 성적들이다.
2003년 2월 14일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조 회장은 당시 “2010년까지 16~17위 수준인 항공여객운송 실적을 세계 10위로, 세계 3위인 항공화물 운송실적을 1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공식 사임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경제 안정화 법안이 통과된 직후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을 만나 사의를 표명하고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을 지낸 경제전문가 마리오 몬티를 새 총리에 지명할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취임 10주년을 맞았다. 장 회장은 지난 2001년 7월 김종진 회장의 갑작스런 사고로 별세한 직후인 9월 5일 회장으로 선임됐다. 회장으로서의 첫 공식 활동은 9월 7일 포항제강소에서 열린 ‘제2 창업 기념비’ 제막식이었다.
장 회장의 별명은 ‘장수 고시생’이다. 경영수업 기간이 유독 길었기 때문이다. 그는 1978년 동국
포스코와 브라질 제철소건설 본격착수, 부친 이름 딴 제철소 전용부두도 착공
“10년이 걸렸다. 집념이라는 말 외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철강은 나의 운명이며, 철강을 향한 열정 때문에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까지 달려왔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마침내 포스코-브라질 발레와 합작으로 추진해온 브라질 고로 제철소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지난
LG가 지난 달 27일로 창립 62주년을 맞았다. 1947년 고 구인회 창업주의 락희화학(현 LG화학) 설립에서 LG의 시작을 찾기 때문이다. 기원으로만 본다면 1931년 경남 진주시 진주식산은행 건너편 2층 건물에서 시작한 ‘구인회 상점’이 LG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60여년이 지난 현재 LG는 매출 115조원(2008년)의 글로벌 기업으
자산 74조원ㆍ36개 계열사(2008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12만2000여명의 대식구의 일터인 현대ㆍ기아차그룹(이하 현대차 그룹)의 정몽구 회장(사진)이 10일로 취임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공기업과 민영화된 공기업을 제외하고 삼성그룹에 이어 재계 2위로 올라섰다. 지난 1999년 15조375억원이던 그룹 매출은 지난
최태원 회장은 불과 38세였던 지난 1998년 9월 1일 故최종현 회장의 타계 이후 SK그룹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SK주식회사(현 SK에너지)의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그 후 10년 SK그룹은 삼성과 현대ㆍ기아차그룹에 이어 재계 3위(자산 72조원)의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에너지와 이동통신부문의 절대강자인 SK에너지와 SK텔레콤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