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출근을 저지하는 시위에 나선 이태원 참사 유족과 단체를 막기 위해 경찰에 기동대 투입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오전 9시32분경 집회 시위가 공무집행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어 용산경찰서에 기동대 투입을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유가족, 시민단체, 유튜버 등에 대한 출입 통제에 나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오늘(8일)부터 정상적으로 출근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인 7일 이태원 압사 참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배성중)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 직무유기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 된 박 구청장과 최원준 전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
김선수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 종료유가족 출근 저지 행동으로 충돌 가능성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돼 재판받아온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직무 권한을 회복했다. 박 구청장은 8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7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 직무유기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
강석훈 회장 취임 1년 맞았지만대화 테이블 마련없이 갈등만 심화노조는 '이전 반대 결의대회' 열어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취임한 지 1년을 맞았다. 지난해 6월 7일자로 임명된 강 회장은 취임 이후 골칫거리로 꼽혔던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다만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건과 KDB생명의 매각 건 등 의숙제가 남아있다. 취임
KDB산업은행이 부산으로의 이전을 놓고 노사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산은 노조는 27일 '이전공공기관 지정 방안' 의결을 저지하고자 경영협의회를 진행하려던 강석훈 회장과 임원들의 출근 저지에 나섰지만, 사측은 이를 피해 외부에서 경영협의회를 열었다.
산은에 따르면 이날 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서울 모처에서 경영협의회를 열고 이전공공기관 지정 방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는 "부산 이전을 강행하려는 강석훈 산은 회장의 출근 저지 운동을 진행해 27일 경영협의회 의결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이날 중 강 회장과 부행장으로 구성된 경영협의회를 열고 노사협의를 생략한 '이전공공기관 지정 방안'을 의결하고 금융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김현준 산은 노조위원장은 24일 강 회장을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이 다음 주부터 공식적으로 취임한다. 이 사장은 지난 3일 예탁원 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했지만, 노조의 반대에 부딪혀 2주째 본사 근무를 못하고 있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신임 사장 취임 반대 투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예탁원 노조는 전날부터 이틀간 '낙하산 임원 반대 투쟁 종료 찬반 투표'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은행장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주께 후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 주까지는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를 제청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은행법 제26조에 따라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윤
농협중앙회 현 정부와 끈 있는 관료출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낙점이복현 금감원장, 금융권 CEO 셀프연임 연일 저격...금융사 연임 부담으로 우리금융, BNK금융, 기업은행장도 외부 낙하산 가능성 커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관료 출신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되면서 '관치금융'이 본격화 되고 있다. 금융당국에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
21일 취임식 가져…국가 경제안보 싱크탱크·브레인 역할 강조 강 회장 “디지털 전환 시대, 경쟁상대는 네이버·카카오 등 IT기업”“기업 구조조정 역량 바탕, 구조조정 기업 정상화 신속히 추진해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1일 “시장실패를 보완하는 시장의 안정자 역할을 빠르고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일성으로 이 같
올해 들어 산업은행 직원들의 이직이 가속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추진 계획이 직원 이탈의 주요 요인이다.
20일 산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산은 직원 중 전문직을 포함해 40명(임금피크제 대상 제외) 안팎의 인원이 중도 퇴사했다.
이전에도 매년 40명 수준의 인원이 이직 등의 이유로 퇴사했는데, 올해는
16일 우체국 업무위탁 확대 MOU 체결…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장 참여김 부위원장 “예대금리차공시제도 조만간 대책 발표할 것”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예대금리차공시제도에 대해 금융산업 자율성과 배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16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우체국 업무위탁 확대 MOU 체결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예대금리차를 강압적으로
9일 서울 모처에서 노조와 회동…부산 이전 입장 밝힐 지 ‘이목’노조 측 “새로운 산업은행 리더로서 입장을 밝혀달라 요구할 것”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노동조합과 만난다. 본사의 부산 이전이 화두인 만큼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지 이목이 쏠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 회장과 노조는 서울 모처에서 만날 예정이다. 강 회장은 7일 임명된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인 금융권 노조추천이사제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 강성노조로 분류되는 KB금융이 지난해 11월 도입에 실패했다. 도입이 유력했던 IBK기업은행도 막판에 무산되면서 또 다른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만 남았다. 추진 동력을 상실한 탓에 사실상 현 정권 임기 내에선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6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선거캠프 참여·특정 정당 출신 등‘낙하산 논란’에도 잇따라 연임현행 공운법 감사 자격 애매모호전문성보다 親정부 인사들 활개
문재인 정부가 소위 ‘꿀보직’으로 불리는 금융공기업 상임감사에 연임 특혜를 남발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부산 내 금융공기업 감사 자리는 부산 출신 금융인 모임을 뜻하는 이른바 ‘부금회’ 인사들이 장악하고 있다. 감사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이 노동이사제와 유사한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을 위한 네번째 시도에 나섰다.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이었던 노동이사제가 부정적인 기류에 동력을 잃자, 주주의 권리를 앞세워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노조의 경영 참여를 법적으로 의무화하는 노동이사제와 전 단계 격인 노조가 인사를 추천하는 ‘노조추천이사제’는 차이가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마스크 품귀현상을 빚는 등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마스크 제조업체에 대해 주52시간제의 예외로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하였다.
그러자 양대 노총은 ‘근로시간 단축정책을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반발하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고 한다. 신종 코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공식 임명된 지 27일 만에 공식 취임 했다. ‘낙하산 인사’에 반발한 노조로부터 출근이 저지됐으나, 설 연휴 기간 극적 타협했다. 윤 행장은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이라는 목표를 갖고 3년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그간 임명에 반대했던 노조는 윤 행장에게 ‘직원과 함께한 혁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행장은 29일 서울
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에 결국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선임됐다.
29일 예탁결제원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이 수석전문위원을 새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의 승인만 나면 이 수석전문위원은 예탁원 신임 사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취임식이 열릴 전망이다.
‘낙하산’ 논란으로 본사 출근이 막혔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9일 서울 을지로 본점 집무실로 출근한다. 3일 임기를 시작한 지 27일 만이다.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임직원 인사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윤 행장은 29일 오전 본점으로 출근해 취임식을 열고 정상 업무에 돌입한다. 전날 ‘낙하산 행장’을 반대하며 출근 저지 농성을 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