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인대에서 홍콩보안법 제정안을 표결할 예정이며, 중국의 사법기관과 군부는 이를 염두에 두고 전면적인 여론전에 나선 상태다. 26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양대 사법기관인 최고인민검찰원과 최고인민법원은 전날 전인대 회의 업무 보고에서 “국가 안보와 사회 안정을 결연하게 지켜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지난 12일 2016년 뇌물 수수 등으로 적발된 공무원이 4만7650명으로 전년보다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중 각료와 성장급 고위 관리는 21명으로 전년보다 절반가량 줄었다.
부패 조사를 담당하는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월 8항 규정 위반자 수는 407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소비에서도 변화가 일고 있다. 중국...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광둥성 현지 검찰 당국과 특별팀을 구성하고 선전 산사태와 관련된 부정행위 혐의를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권력 남용과 직무 유기, 개인적 이익을 위한 탈법 행위 등 직무 관련 범죄 가능성을 조사하고자 국무원 조사팀과도 협조할 방침이다. 국무원 조사팀은 지난 25일 선전 산사태가 자연지형 구조에 의한 산사태가 아닌 건축폐기물...
사고로 희생된 소방관 가족들은 전날 정부의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최고인민검찰원(대검)은 사고 배후에 직권 남용 등 부패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나섰다. 이는 구조 활동에 전력을 다하는 것과 동시에 조기에 사고 원인을 파악해 비판의 화살이 공산당으로 향하는 것을 피하려는 시진핑 지도부의 의도가 있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링지화 사법기관 이송
-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20일(현지시간) 후진타오 전 비서실장인 링지화 전 통일전성공작부장에게 당적박탈과 공직에서 추방하는 ‘쌍개’처분을 내려
- 당국은 링지화 전 부장을 사법기관으로 이송해 법에 따라 처리한다고 밝혔고, 최고인민검찰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그를 체포해
▲ 웨이보(Weibo, 중국 트위터)
1. 베트남항공의 미녀...
당국은 링지화 전 부장을 사법기관으로 이송해 법에 따라 처리한다고 밝혔고, 최고인민검찰원은 링지화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했다.
지난 2013년 3월 링지화는 베이징 도심에서 발생한 페라리 교통사고로 주목을 받았다. 사고 당시 페라리에는 나체 여인 1명과 반라의 여인 1명이 함께 타고 있었으며, 일부 언론은 사망한 운전자가 링지화의 아들인 링구라고 주장했다....
저우융캉의 이번 기소는 최고인민검찰원이 그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담당 검찰에 사건을 넘기며 이뤄졌다. 검찰은 “기소 심사단계에서 피고인 저우융캉이 누릴 수 있는 소송권리를 고지했고 피고인과 변호인의 의견도 청취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피고인 저우융캉에 대해 “수뢰죄와 직권남용죄, 국가기밀 고의 누설죄 등 3가지에 대해 형사 책임을 물어야...
전인대는 이날 오전 9시 개최된 폐막식에서 2015년 정부 업무보고, 2014년 예산 집행 및 2015년 예산 결의안, 전인대 상무위원회 업무보고,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 보고, 국민경제사회발전계획안 등을 통과시켰다.
특히 올해 양회는 경제성장률 목표를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7%로 정하고 국방예산 증가율은 10.1%로 5년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이 시장의...
이날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공식 웨이보에서 “베이징 둥청구 검찰이 팡쭈밍을 마약 흡입 장소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구체적인 법적 절차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중국 형법에 따르면 마약을 흡입하거나 주사할 장소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면 최고 징역 3년 형을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18일 베이징 공안은 팡쭈밍의 자택에서 100g...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6일(현지시간)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최고인민검찰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저우융캉에 대한 조사가 법에 따라 진행 중이라며 체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성명에 따르면 저우융캉은 직위를 이용해 직접 뇌물을 수수하거나 가족들을 통해 막대한 뇌물을 받았으며...
중국 최고인민검찰원도 이날 성명에서 저우융캉을 범죄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체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형사상 유죄가 인정되면 저우융캉은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처음으로 부패 혐의로 낙마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된다.
정치국은 성명에서 “저우융캉이 공산당의 기율을 상당히 위반했다”며 “그는 직권을 남용해 불법으로 이익을 얻고 본인은...
사법당국의 재판관과 집행권의 분리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최고인민법원의 순회법정 설립, 행정구역을 초월한 법원과 검찰원 설립 등을 추진한다.
한편 장제민 전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 리둥성 전 공안부 부부장 등 중앙위원 2명, 리춘청 전 쓰촨성 부서기, 양진산 중앙군사위 위원, 왕융춘 전 중국석유부총리, 완칭량 전 광정우시 당서기 등 총 6명의 당적이...
이번 개혁안은 시범구역을 상하이ㆍ광둥ㆍ지린ㆍ후베이ㆍ후난ㆍ칭하이 등 6개 성ㆍ시ㆍ자치구로 정해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사법부의 공정성과 독립성이 과거보다 개선된다는 의미가 있으나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 모두 전국인민대표대회의 감독을 받는다는 점에서 서구에서 말하는 삼권분립과는 차이점이 있다.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는 이날 오전 전인대 폐막을 끝으로 모두 종료됐다. 정협은 전일 폐막했다.
전인대는 2014년도 정부사업보고와 2013년 예산보고 및 2014년 예산, 최고인민법원·최고인민검찰원 보고, 국민경제사회발전계획안(국가발전개획위 제출) 결의안 등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올해 중앙과 지방정부 예산안과 전인대 상무위원회 공작보고, 최고인민법원 공작보고, 최고인민검찰원 공작보고 등이 통과됐다.
올해 양회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5세대 지도부가 처음으로 주재한 회의다.
양회가 열리기 직전인 지난 1일 윈난성 쿤밍역에서 신장위구르 독립세력의 테러가 일어나면서 반테러가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22일(현지시간) 2008년 이후 부정부패로 적발된 공직자가 19만8781명에 달했다고 밝혔다고 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검찰원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 부패 척결 현황을 보고한 자리에서 이같이 전했다.
16만7514명이 기소돼 14만8931명이 법원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다.
적발된 공직자 가운데...
지난시 인민검찰원은 지난달 25일 뇌물 수수와 공금 횡령·직권남용 등 혐의를 적용해 보시라이를 법원에 기소했다.
보시라이는 공직 시절 사업가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공금을 횡령했으며 아내의 영국인 독살 사건을 은폐하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시라이의 재판에는 아내 구카이라이가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2010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중국 최고검찰원 보고에 따르면 2009년 한해 동안 비리 등으로 입건된 공무원 수는 4만1531명이었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을 포함한 각료급 공무원도 8명에 달했다.
반면 중산계급은 매우 불안정하다. 중국사회과학원의 루쉐이(陸學藝) 회장에 따르면 중산계급의 규모는 1999년 전체 인구의 15%였지만 그 후 매년 1%씩 증가해...
또한 국무원은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혀낸 뒤 법규에 따라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해 향후 철도부 관계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문책 인사 및 형사 처벌이 예상된다.
한편 국무원 합동 조사반의 현장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 대검찰청에 해당하는 최고인민검찰원도 전날부터 조사팀을 현장에 보내 책임자에 대한 사법처리가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