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논란'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게 돈을 주고, 그 대가로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 의혹은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출석한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발생한 여론조사 비용 문제는 저 역시 언론에 나온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이의 통화 녹음을 공개해 파장이 커지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침묵에 들어갔다. 민주당이 추가 녹취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한 대표가 ‘국민 눈높이’와 ‘배신자 프레임’의 기로에 섰다는 평가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김영선이 좀 해줘라’ 통화 내용에 대해 “법률적으로 문제없는 부분”이라고
이재명 “정치적 비상 상황”野 ‘임기단축 개헌연대’ 결성김두관 “탄핵 정국엔 나도 앞장설 것”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녹취록’, ‘전쟁 조장’ 등을 거론하며 현 정국을 “정치적 비상 상황”으로 규정했다. 야권에선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과 하야 주장까지 꺼내면서 대여 총공세에 나선 모습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니 지지율이 19%를 기록했다는 취지로 질의하자 “개혁신당 지지율이나 생각하십시오”라고 발언해 설전이 벌어졌다.
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에서 “대통령은 국민 앞에 정치적인 책임, 도의적인 책임을 먼저 져야 한다”며 “무슨 부적절한
“본질은 명 씨 조력을 중간에 끊었다는 것”“김여사, 남편 몰래 명 씨 좋게 달래려 한 것”“연락 않다가 취임 전날 짧게 전화한 게 전부”“야권 대통령 죽여서 당대표 살리자는 정치 캠페인”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에 대해 “(윤 대통령이) 초반에는 조언을 들었지만 지내고 보니 안 되겠다 싶어서 매정하게 끊었다”
선고 직전 두 차례 기일 연기…내달 6일 진행 예정1심서 징역 1년…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텔레그램 메시지 전송 ‘제3자 개입 여부’ 등 쟁점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의 항소심 선고가 기일을 하루 앞두고 또다시 연기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정재오 최은정 이예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신선놀음, 책 장사를 그만하고 촛불의 선봉에 서서 국민의 방패가 돼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이 최근 평산 책방을 운영하며 수시로 SNS를 통해 책 추천 글을 올리는 것을 거론하곤 “문 전 대통령을 여전히 진심으로 존경하지만 진짜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적었다
윤상현 “명확한 기준으로 공천”이준석 “尹, 공관위 보고받는 줄 몰라”권성동 “탄핵 사유 안 돼...문제 없다”조경태 “당무감사 착수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6월 경남 창원 의창 보궐선거 개입한 정황이 담긴 녹취를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하자 국민의힘은 아수라장이 됐다. 결정권자였던 윤상현 당시 공천관리위원장과 이준석 전 대표는 반박에 나섰
최강욱 “검찰 결정 부끄럽고 후안무치”백은종 “특검으로 가야 진실 밝혀질 것”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품백 수수 의혹’ 고발인들이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반발해 나란히 항고장을 제출했다.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황희석 변호사(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는 31일 항고장 제출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앞
대통령실은 3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전달 의혹을 받는 윤관석 전 의원이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31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의 상고심을 열고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해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 판결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 전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명태균 사태 이후 이어진 믿기 어렵던 주장과 전언이 사실로 밝혀졌다”라면서 윤 대통령과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통화로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부패·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장을 공익제보 보호 2호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권익위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3층에서 부패·공익제보센터에서 현판식을 진행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이 전했다.
권익보호위원장을 맡은 전현희 최고위원은 현판식 직후
野 “검찰, 사법정의 질서 흩트리고 한국 주식시장 교란시켜”검찰총장 “도이치 사건 항고 제기 예정…법과 원칙 따를 것”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검찰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불기소 처분을 두고 야당의 공세가 이어졌다.
17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가 시세조종의 행위를 알았을 가능성을 뒷받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경기도는 정무력 강화 및 국회·경기도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위해 정무라인 인사를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영인 부지사 내정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이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연예인 전용 출입문이 논란이 됐다.
앞서 올해 7월 인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 씨가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했고 변 씨를 보기 위해 많은 팬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과잉 경호 등 논란이 있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환송 인파가 많이
전국 법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2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전국 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당 소속 위원들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이 지연된 것을 주로 문제 삼았다.
이 대표는 현재 4개의 형사재판을 받는 중인데, 그중 가장 빠르게 진척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 27인의 명단,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를 공개된 가운데, 명단에 언급된 나경원·안철수 의원이 반박에 나섰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혜경이 명태균 거래 리스트라고 공개한 정치인 명단에 내 이름이 포함됐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비용 불법 조달 의혹 등을 제보한 강혜경 씨는 21일 명 씨와 연루됐다고 주장하는 여권 인사 27명 명단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날 강 씨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명단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김진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비용 불법 조달 의혹 등을 제보한 강혜경 씨는 21일 “명태균 씨가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공천도 본인이 받아왔다고 주변에 얘기했었다”고 주장했다. 강 씨는 명 씨가 거래한 정치인 중에 오세훈 서울시장과도 포함돼 있다고 했다.
강 씨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법제사법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