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적폐청산 특별조사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제도나 관행을 주로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적폐청산 특조위가 정치보복으로 가면 더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자 “사람을 겨냥하는 게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보복은 특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 열렸다. 이번 청문회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시행된다. 문재인 정부 내각 1기의 첫 시험대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는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26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9일 또는 3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22일 “적폐청산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 국정농단에 직접 관련이 있는 부정수익을 조사하고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순실 일가의 부정축재 재산 몰수를 위한 특별법 공청회’에 참석해 “부정부패를 뿌리 뽑는 일이 시급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