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약세, 북한도발 등 온갖 악재에 시달렸던 코스피지수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G2(미국, 중국) 경기회복 지연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예전보다 그 강도는 쎄지 않을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오히려 유럽 금리인하 기대감이 하방 경직성을 다져줄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 단기 반등을 고려해 실적개선이 뒷받침 된 낙폭과대주에
코스피지수가 한달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엔저현상이 누그러진 가운데 전일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인수합병(M&A) 및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한 것이 훈풍을 불어 넣었다. 전문가들은 환율 안정 및 G2(미국,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다만 기업들의 실적개선이 선행되지 않아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유로존 우려와 글로벌 경기 둔화 조짐이 완화되면서 미국 재정절벽 이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 증시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이유도 재정절벽 우려가 첫 손에 꼽힌다. 올해 부각된 악재 중 거의 마지막으로 남은 불확실성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재정절벽 이슈…낙관적 전망이 대세=전문가들은 미국 재정절벽 관련 합의는 순전히 정치적인 이벤트인
삼성증권은 12일 강세를 보이던 중소형주 개별종목의 장세가 8부 능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주도업종이 부재한 상황에서 시가총액 규모·업종별 순환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낙폭 과대 대형주에 대해 저가매수 관점의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는 분석이다.
임수균 연구원은 "지난 8월 초 이후 중소형주는 대형주 대비 우월한 모습을 지속해왔다"면서 "그러나 최
최근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 귀환할 조짐을 보이면서 ‘8월 랠리’ 기대감이 커졌다. 투자자들은 반등의 수혜를 입을 업종찾기로 상승장에 대비하고 모양새다.
지난 4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외국인의 자금 유입으로 랠리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매수 업종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전기전자(IT) 및 운송장비 업종에 매수를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필두로 한 ‘전차(電車) 군단’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하루였다.
31일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전일 보다 각각 3만4000원(2.67%), 4500원(1.94%) 오른 130만9000원, 2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5월 이후 처음으로 130만원 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전일 보다 38.2
코스피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900선도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1900선을 지켜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설령 1900선이 무너지더라도 향후 상승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국내증시가 연일 급락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로존의 위기로 인한 외국인의 매도공세다. 11일까지
EU정상회담의 결과에 시장이 신났다. 10월 1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독일 증시는 18%, 미국 증시는 17% 올랐다. 코스피도 12% 넘는 성장을 보이며 기존 박스권 상단을 넘어섰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국 증시의 평균 상승률을 11.9%로 계산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나면 시장의 관심은 G2의 경기에 쏠릴 것으로
대기자금 61조···주도주 중심 대표주 투자를
국내 증시가 연초부터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들은 그저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는 불평이 나오고 있다.
일부 언론이나 증권사가 개인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주가 강세 시장이 왔다고 호들갑을 떨었지만 아직 중소형주 수익률이 시장(코스피)수익률 보다 저조하다. 특히 대형주 주도주 장세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