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24일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하며 CJ제일제당 대표신임 대표에 신현재 사장(56)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 신임 사장은 1961년생으로 제일합섬에서 일하다 2003년 CJ오쇼핑에 입사하며 CJ그룹에 합류했다. CJ 사업총괄,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CJ대한통운 신임 공동
4년여 만에 그룹 경영에 복귀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그룹의 시급한 과제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CJ그룹은 기업 인수합병(M&A)을 포함 2020년까지 36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재현 회장은 17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서 열린 ‘CJ블로썸파크 개관식’ 겸 ‘2017 온리원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
이재현 회장 상고심 선고와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CJ그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 회장의 누나 이미경 부회장이 이 회장의 구속 이후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경영 전면에 나서 그룹을 이끌었지만, 안팎에서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CJ그룹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강도 높은 인적 쇄신에 나설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의 경영 보폭은
(주)CJ 대표이자 CJ대한통운 수장까지 겸하고 있는 이채욱 대표의 어깨가 무겁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동시에 CJ대한통운의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가지 짐을 어깨에 얹고 새해를 맞이하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4월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된 이 대표는 일각에서 CJ GLS 합병에 대한 가시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CJ그룹은 8일 이채욱 대한통운 대표이사(부회장)을 CJ주식회사 대표이사로 겸직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채욱 대표이사는 삼성물산으로 입사, GE메디컬 부문 아태지역 총괄사장, GE코리아 회장, 인천국제공항 공사 사장을 지낸 대표적인 글로벌 전문 경영인으로 지난 4월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CJ그룹에 합류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인천국제
이채욱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67·사진)이 통합 CJ대한통운을 이끌 수장으로 나섰다. 1일 CJ GLS와의 합병을 선포한 통합 CJ대한통운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채욱 대표의 ‘노하우과 경륜’이 필요했던 것.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러브콜을 받은 그는 실제로 공사 사장 재임 중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7년 연속 1위 △노사 화합문화 조
CJ대한통운이 4월 1일 CJ GLS와의 합병을 선포하고 통합 글로벌 물류기업 도약을 향한 첫발을 내딛었다. 특히 양사가 기존에 보유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적절한 재배치와 통합 과정을 거쳐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이채욱 통합 CJ대한통운 대표는 지난 29일 신덕평물류센터에서 열린 CJ대한통운과 CJ GLS 합병 기자간담회에서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