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반성 조건 사면, 시중 잡범에나 하는 얘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전직 대통령 사면에 '당사자의 반성'을 조건으로 달자 "시중의 잡범들에게나 하는 얘기"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재오 고문은 이날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수감된 이명박·박근혜 전...
은평을은 내내 눈엣가시였던 친이(친이명박)계 좌장 이재오 의원이, 동을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의 정치'로 낙인 찍힌 유승민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전날 김 대표가 '무공천' 방침을 천명하고 곧바로 지역구인 부산으로 '낙향' 해버린 것은 '정치적 아버지'인 김영삼(YS) 전 대통령 정치 행보와 닮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990년 3당 합당...
친이(친이명박)계 좌장격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14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청와대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 대통령의 ‘규제개혁’ 관련 발언을 두고 “만날 불러대기만 하면 되나. 받아쓰기 시험도 아니고”라며 “혼자서 다 하려고 하니 힘도 들고 성과도 안 난다. 갈수록 험한 말투가 될 수밖에”라고 지적했다.
박...
10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단일화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15년 전과 10년전에 다 있었던 일들이다. 이것을 새로운 정치로 표방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본다”며 “한 마디로 정치판에 새로운 일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오 의원의 선거대책위원회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이 의원께서 화답하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비박(非박근혜) 주자였던 이재오 정몽준 의원이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경선 참여 여부를 고민해오다 비난을 다소 감수하더라도 출마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굳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앞서 “새누리당의 재집권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바라는 많은 분들의 염원을 뿌리칠 수 없었다. 십자가를 짊어지는 심정으로 나가겠다”고 측근을 통해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에 이어 정몽준 전 대표도 9일 당 대선후보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새누리당이 권위주의 시대로 회귀하는 것을 묵인하고 방조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저는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 “절대적인...
새누리당 친박(박근혜)계가 2일 대선경선 보이콧이란 배수친을 치고 경선룰 변경을 요구 중인 비박(非박근혜) 주자 3인방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그간 비박 주자들이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주장하며 이를 반대하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불통, 독선의 리더십’이라고 비난한 데 대한 반격인...
권위적”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 ‘글로벌 무대 누빈 신사’ 정몽준 = 정몽준 전 대표는 각종 운동으로 다져진 균형 잡힌 몸매에 훤칠한 키, 수려한 외모로 ‘신사’다운 풍채를 자랑한다.
정 전 대표는 1988년 13대 국회의원 선거에 첫 출사표를 던졌던 때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여당으로 입후보할 것을 종용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무소속을 택했다고 한다. 이후...
대변인 임명된 데 대해 이명박 대통령께서 격려해 주셨는가. 그랬다면 어떤 말씀 들으셨나.
▲ 새누리당의 대변인으로서 새누리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
-방송기자 출신에 원만한 성격으로 대변인이 되셨다. 다만 일각에선 박근혜 친정체제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계파 구색 맞추기 인선이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이런...
같은 당 대권라이벌인 이재오 의원 역시 이날 참배를 마쳤다. 민주당의 대권 예비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는 지난 13일, 14일 잇달아 묘역을 참배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8년에만 기념식에 참석했을 뿐, 이후 묘역을 찾지 않았다. 이에 민주당 광주시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민주화에 대한 천박하고 오만한 인식으로 보인다”고...
개헌안은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분권형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론을 들고 나오면서 논쟁에 불을 댕겼다. 개헌 이슈는 여권이 선점했지만 야권에서도 이에 대응할 만한 카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권한 어떤 방식으로 분산할 것인지, 또 현행 단임제를 중임제로 바꿀 것인지 여부가 쟁점이다.
여야는 이외에도 6월 중 19대 국회가 개원되면 곧바로 총선...
새누리당에선 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전 특임장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당 대선 경선에서 맞붙을 비박(非朴) 주자들이 박 위원장을 향해 집중포화를 날리고 있다.
이들은 박 위원장에겐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후광’이 있다는 게 공통적인 입장이다. 김 지사가 지난 4일 “부모 잘 만나서 잘 나가는 세습 리더십”이라며 박 위원장을 북한...
대권주자이자 새누리당 친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해진(51) 전 특임차관은 불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에 출사표를 냈다. 경향신문 기자 출신인 김 전 차관은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특보와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위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의 측근 박영준(51) 전 지식경제부...
나가라.” (이재오 의원, 19일 비대위원들의 이 대통령 탈당 요구에)
“이명박 대통령은 뼛속까지 서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19일 한 방송에서 ‘이 대통령이 권위적이냐’는 질문에)
“MB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신경민 신임 민주통합당 대변인, 19일 임명 후 첫 기자회견서)
“부산은 빼주세요.”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 19일 석패율제 도입과 관련해)
그는 특히 “대통령 친인척이라는 이유로 온갖 억측과 비난을 받을 때는 가슴이 아팠지만 묵묵히 소임을 다하면서 올바른 몸가짐을 가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다시 한 번 보좌관의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일에 관해서는 긴 설명보다 옛말의 ‘천망회회 소이불실’(天網恢恢 疎而不失....
이 대통령이 16일 한국전력을 불시 방문한 자리에서 책임을 강하게 따진데 이어 이재오 특임장관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며 노골적으로 최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장관은 조만간 한나라당으로의 복귀가 예정돼있는데다 차기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만큼 민감한 여론에 보조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최 장관의...
이재오 특임장관이 자신을 향한 2선 퇴진 주장 관련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 장관은 한나라당 의원연찬회가 있었던 2일 밤 트위터에 아들에게 보내는 글 형식을 빌려 “가슴속 깊이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을 것”이라며 “그때 하늘을 보고 허허허 웃어 보아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 장관은 또 “누군가에 배신을 당했을 때 허참 그게 아닌데 하고 웃어...
이재오 특임장관과 박근혜 전 대표 간 ‘악연’이 4.27재보선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 장관이 21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선거는 친이·친박의 문제가 아니라 한나라당과 야당의 대결”이라며 “주류든 비주류든 선거에 전념하는 게 옳다”고 말한 것을 두고 친박계가 발끈하고 나선 것.
친박계 한 핵심의원은 22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3년 내내 똑같은 얘기...
노무현 대통령 당시 중립의무를 저버렸다며 탄핵까지 발의했던 정당의 당적을 가진 자가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은 제정신으로 보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특임장관은 대통령이 특별히 지정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자리”라며 “이 장관은 이런 불법행위가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였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강하게 압박했다.
이 대변인은 또 “이...
이명박 대통령의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까지 왔다”고 입을 모았다. 한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표면적으론 정운찬 강재섭 싸움이지만 실상은 누가 뒤에 버티느냐다. 몇 안 되지만 당내 강재섭계로 불리는 사람들이 있고, 그에게 빚진 이들도 있다. 이재오 특임장관 또한 강재섭 카드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임태희 실장의 세가 커지면서 (이를) 견제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