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이 24일 사원총회를 열고 31명의 신임 파트너 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31명 신임 파트너 가운데 여성 임원을 8명 임명하면서 인재 다양성 확보에 나선 행보를 보였다. 아울러 ‘사람중심경영’과 ‘디지털 혁신’이라는 방침에 따라 인사와 정보기술(IT) 분야에서도 각각 신임 파트너를 선발해 조직을 보강했다.
삼일회계법인은 감사 서비스 강화를
최근 KDB산업은행이 발표한 실사 결과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잠재적인 추가 손실은 최대 3조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족자금은 내년 상반기 최대 4조2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익은 내년부터 시현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출자전환 이후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으로 자리한 산업은행의 대우조선 관리 책임 문제 또한 피해갈 수 없는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정성립 현 사장이 21일 국정감사에서 “5월 11일 내부감사를 시작한 이후 부실을 파악했다”고 밝혔으나, 이들이 늦어도 올해 초부터 3조원대의 부실을 인지했다는 이사회 기록이 나왔다.
22일 이투데이가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입수한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정기 4차 이사회(4월 24일 개최)의 속기록을 보면 참석자들은
산업은행이 STX프랑스 매각을 위해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부실을 은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시장에서는 STX프랑스 2대주주인 프랑스 정부의 압박에 자회사인 대우조선의 대규모 부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산업은행 출신의 고위 임원과 기업금융4실장을 각각 대우조선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감사위원으로 파견했지만 3조원대 부실을 적발하지
KDB산업은행이 올 2분기 대규모 부실이 드러난 대우조선해양 담당 부행장을 교체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기업금융부문장인 송문선 부행장을 성장금융1부문장으로 보직 이동했다고 28일 밝혔다.
송 부행장 자리에는 성장금융1부문장이던 정용호 부행장이 이동했다.
또한 기업금융부문 산하 기업금융4실장인 이영제 부장은 창조기술금융본부 산하 컨설
대우조선해양 부실 사태와 관련된 산업은행 출신 감사위원들이 잇따라 중도 사퇴했다.
대우조선은 7일 이영제 감사위원회위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 위원은 현 한국산업은행 기업금융4실 실장으로 지난 2014년 3월 부임해 오는 2017년 3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에 지난 2012년 권영민 전 감사위원에 이어 잇따라 중도 사퇴하면
대우조선해양은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원 퇴직금을 줄이는 내용의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변경안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우조선은 퇴직 전 3개월 평균 임금에 근속연수를 곱한 뒤 일정 배율을 다시 곱하는 방식으로 임원 퇴직금을 산정해 왔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 배율을 낮추는 안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상무급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