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와 새로운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중소기업계를 찾아 상생을 약속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간담회를 하고 중소기업계와 포스코의 새로운 상생협력, 동반성장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은 6월 대통령 카자흐스탄 순방 때 현지 행사에서 만나 대
문화체육관광부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57)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일부터 2026년 8월 1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NHN 대표이사,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박보균 문체부
민영화기업 CEO 자리는 ‘선거의 전리품인가’
KT 사장 선임이 어느 정도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다음 순서는 포스코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정부에 인선된 포스코 회장에 대한 퇴진 압박이 시작됐다는 의혹이 곳곳에서 제기된다. 특히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정부 행사에서 계속 소외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이런 소문은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최 회장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4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최 회장이 4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인도 JSW 사쟌 진달 회장, 미국 뉴코 레온 토팔리안 사장과 함께 앞으로 1년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세계철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이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KIPA) 제19대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발명진흥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발명진흥회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미래 성장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진흥
포스코가 광양 3고로를 초대형 고로(5500㎥ 이상)로 증축한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광양 3고로 2차 개수를 위해 1228억 원을 투자한다. 철강업계에서 ‘개수’는 넓은 의미의 고로 정비 공사를 뜻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 대해 “개수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라며 “광양 3고로를 초대형 고로로 확대하는 것이 맞지만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이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 정기 이사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집행위원회는 철강홍보, 환경보호, 철강기술 및 제품 개발, 수요확대 등 세계철강협회의 주요사업 방향을 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현재 13명의 집행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집행위원은 협회 내에 5명으로 구성된
청와대가 경제인들에게 평양 남북정상회담 동행을 요청하면서 방북 수행단 명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차 남북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경제단체 대표와 재벌 그룹 총수 등 경제계 유력 인사들이 상당수 방북단에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재계 관계자는 “과거 1·2차 남북회담 당시 방북단 규모와 구성을 고려하면 이번 방북단에 경제·사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급작스럽게 사퇴하면서 후임 인선 작업도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권 회장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도 말이 나오고 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이른바 `CEO 승계 카운슬`은 2013년 정준양 전 회장의 후임을 찾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이다. ‘낙하산 인사’를 막고 투명한 회장 선임을 위해 사외이사로만 구성되는 보통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에 연임됐다.
구 회장은 22일 개최된 한국발명진흥회 이사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연임된 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발명인재를 육성하고 지식재산을 가진 혁신기업들이 우리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과학기술위원장과 국가과학기술위원
'포스코 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정준양(68) 전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상득(82) 전 새누리당 의원의 측근에게 협력업체 지분을 인수하도록 한 조치가 대가성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김도형)는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회장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다만 이 전 의원은 또 다른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연임 여부가 보름 후면 판가름난다. 박태준 초대 회장부터 7명의 역대 회장 모두 정권교체 시기 전후로 낙마한 터라 주목된다. 포스코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5일 이사회 전에 그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권 회장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여러 연루 징후로 궁지에 몰려 있다. 최순실 게이트 의혹에 검찰에 소환되는
권오준 회장이 9일로 예정된 포스코 정기이사회에서 거취를 표명한다. 현재 포스코는 청와대가 지난 2014년 권 회장 선임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다. 또 광고 자회사 포레카의 매각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내년 3월 17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권 회장은 임기만료 3개월 전인 이달 17일까지 연임 또는 사임 의사를 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동서지간인 신기옥(78) 아주산업 회장이 중견기업인을 속이고 30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고소당해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신 회장에 대한 300억원대 횡령 혐의 사건에 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 전 대통령 재임 시기인 2008년
'포스코 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정동화(65)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게 증인 출석을 요청했다. 정 전 부회장을 통해 '성진지오텍' 부실인수 등 각종 의혹을 부인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준양 전 회장에 대한 3차 공판준
박근혜 정부의 사정수사 첫 타깃이 하필이면 왜 포스코가 됐을까. 아직까지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력한 분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노여움’ 때문에 포스코가 ‘부패와 전쟁의 신호탄’을 쐈다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주인없는 민영화를 이룬 포스코가 정치 외풍에 휘둘리면서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창업주로 불리는 박태준 전 회장 간의 ‘마패’로
포스코 협력사에게 일감을 몰아주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득(81) 전 의원 측이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의 선임과정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사)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변호인 측은 이 전 의원
검찰의 포스코 비리 수사가 8개월 만에 일단락됐다.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등 핵심 피의자가 모두 불구속 기소되는 등 ‘요란하기만 한 빈수레 수사’였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포스코 입장에선 모두 8명의 전ㆍ현 회장 가운데 5명이 기소되는 수난사를 이어가게 됐다.
검찰은 11일 포스코 내부 비리의 정점으로 지목했던 정 전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것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포스코 비리 수사가 활기를 찾고 있다. 검찰은 이상득 전 의원 외에 다른 여당 중진 의원이 포스코 협력업체 비리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범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은 9일 포항에 있는 청소용역업체 이앤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앤씨가 기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9일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재소환했다.
이날 오전9시50분께 서울 서초동 검찰 청사에 나타난 정 전 회장은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거듭 죄송하다"면서 "오늘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포스코건설과 계열사 임원들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에 대한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