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가족이 지난 11일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을 후회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14일 윤 전 대변인이 법률 상담을 했던 미국 변호사 자격의 A변호사와 통화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변호사는 지난 12일밤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윤 전 대변인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언론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따른 경질과 기자회견 등을 대서특필했다.
윤 전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으며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국민에 사과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11일(현지시간) 긴급 타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청와대 공식 사과를 비롯해 인사 후폭풍으로 비화되고 있다.
이에 각계에서는 윤창중 전 대변인이 미국으로 직접 가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최경환, 이주영 의원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미국 현지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경환 의원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 인턴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11일 해명 기자회견을 했음에도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여전하다.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변인은 인턴이 제대로 일을 못해 여러 차례 질책했고 문제가 생긴 7일 저녁(현지시간)에는 이를 위로하기 위해 술자리를 했다고 말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도 “인턴의 허리를 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기자회견에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자 이 사건을 처음 제보한 미주 한인 여성 커뮤니티 '미시USA'에 분노의 가득찬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미시USA 회원들은 11일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공유, 부정적인 댓글들을 연이어 올렸다. 미시USA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듣고 있노라니 분통이 터지는군요." "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귀국을 종용했다는 윤 전 대변인의 주장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귀국을 종용했다고 주장한데 대해서도 “그런 말은 제가 했던 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11일 ‘성추행 의혹’ 기자회견 발언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여성의 호칭을 느닷없이 ‘가이드’라 바꿔 불러 그 배경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피해 여성을 ‘여성 가이드’ 또는 ‘현지 가이드’라고 지칭했다.
그동안 현지에서 모든 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오전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MBC, KBS, SBS 등 지상파 3사가 기자회견 생중계를 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진행된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은 종편 4사를 비롯해 YTN 등 보도전문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3사는 생중계를 하지 않았다.
지상파 3사는 윤 전 대변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인턴 직원을 방으로 부른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변에 설치 된 CCTV를 확인하면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 전 대변인은 11일 오전 진행된 해명 기자회견에서 "당시 숙소에는 기자들 78명과 청와대 수행원, 워싱턴 주재 한국문화원 직원들이 있었다"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기자회견을 지켜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윤 전 대변인은 11일 오전 자신을 둘러썬 성추행 의혹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을 갖고 "성추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변인은 "방미 중 가이드가 일처리를 잘 하지 못해 꾸짖었다"는 말을 수차례 언급했다. 특히 여대행 인턴 가이드와 술을 마신 이유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행 의혹으로 급거 귀국한 배경에 청와대 윗선의 종용이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 전 대변인이 자신에 대한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청와대를 물고 늘어지려는 의도가 섞여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11일 오전 10시30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남기 홍보수석이 '재수가 없게 됐다.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