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대구 동구 을)이 바른정당 새 대표에 선출됐다.
바른정당은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유 의원을 당 신임 대표로 선출했다. 9월 7일 이혜훈 전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한 뒤 67일 만이다.
당은 세 차례에 걸친 토론회 후 당원 선거인단 문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
문재인 정부 첫 정기국회가 1일 개막했다. 1995년 제14대 국회 이후 처음으로 원내 4당 체제로 운영될 이번 9월 정기국회는 시작 전부터 정당 간 합종연횡을 예고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출범 첫해의 정책 드라이브 공조를 위해 온 힘을 쏟을 전망이다. 이에 맞서 야당은 공통으로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으려고 반대 기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9월 정기국회에서 지난 대선 때 나온 공통공약 법안 62개와 무쟁법 법안을 신속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법안 처리가 향후 여야 ‘협치’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하고 대선 공통공약 62개 관련법을 처
정세균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는 30일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인수위법)의 직권상정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해 최종 무산됐다. 인수위법은 5ㆍ9 대선으로 선출되는 대통령이 45일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준하는 기구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앞서 인수위법 개정안이 법사위에서 국무총리의 국무위원 후보자 제청 문제로 통과되지 않
정치권에서도 설립 56년만에 존폐의 기로에 놓인 전국경제인연합회 해체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원내 5개 정당에 전국경제인연합회 해체를 주제로 공개질의한 결과 더불어민주당ㆍ국민의당ㆍ정의당 등 야3당이 전경련을 즉각 해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14일 밝혔다.
다만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은 원칙적으로는 전경련 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로 선거 변수가 커졌다. 반 전 총장의 바람, 이른바 반풍(潘風)이란 변수가 제거된 대선 정국에서 남은 가장 큰 변수는 독주 중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항할 중도·보수 후보단일화 성사 여부로 꼽힌다. 즉, 대선이 일대일의 양자 구도로 압축될지 다자 구도로 치러질지가 관건이란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형준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40%를 기록, 원내 4당 가운데 독보적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은 각각 12%, (가칭)개혁보수신당은 6%로 나타났으며 정의당은 4%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6일 이러한 내용의 1월 첫째 주 정당지지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최근 조사인 지난해 12월 셋째 주와 비교해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여야 4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후 국회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장기화 사태와 급등하는 물가 등에 대한 대책을 점검한다.
새누리당 이현재·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국민의당 조배숙·개혁보수신당(가칭)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5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유일호 부총리를 불러 이같이 첫 여야정 정책협의회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출범 직후 ‘친정’인 새누리당을 제치고 정당지지율에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26~28일 전국의 성인 1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3.7%로, 전주보다 0.2%포인트 내렸으나 1위를 유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개혁보수신당이 17.4%를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3당 체제에서 정의당이 방을 빼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정의당은 이번 4.13총선에서 기존 의석 5석에서 6석으로 1석이 늘고 심상정·노회찬이라는 2명의 3선 의원을 배출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정치권에서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19대 국회에서 정의당은 국회 본관 사무실 중 60평 정도를 사용해왔지만 3당체제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