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재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총수 일가 기업인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었다. 국내 상장사 임직원 중 '연봉킹'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였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11억2000만 원에 상여 83억1800만 원으로 총 94억42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하이닉스로부터 보수 3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SK하이닉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급여 25억 원, 상여 5억 원을 종합해 총 30억 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최 회장은 매년 SK하이닉스에서 30억 원을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다만 올해자 최 회장의 연봉은
성과급 논란에 내홍을 겪고 있는 SK하이닉스가 노사 간 협의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연봉 반납’을 선언하고, 이석희 최고경영자(CEO)가 사과의 뜻을 밝혔음에도 직원들의 불만이 가라앉지 않자 사 측이 진화에 나선 것이다.
다만 유의미한 수준의 추가 위로금 지급 방안이나 해명이 나오지 않으면 직원들과의 견해차를 쉽게
회장 연봉반납ㆍCEO 사과에도 SK하이닉스 논란 계속“돈은 반도체가 벌었는데”…삼성 DS, TVㆍ스마트폰보다 적어 불만지난해 성과급 불만 나온 LG전자, 2월 말 발표 앞두고 부담현대차 작년 성과급 150% 두고 갈등…올해 불씨 여전“노사 성과급 기준 사전에 합의해야…충분한 소통ㆍ공감ㆍ공유 필요”
국내 반도체업계에서 촉발된 성과급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에서 받은 보상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한 성과급 규모에 내부에서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반도체 공장 M16 준공식에 참석해 “이 사태(성과급에 대한 직원들의 반발)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PS(초과이익배분금) 문제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계가 결국 '감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쇼핑의 주도권이 이커머스로 넘어간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으면서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된 결과다.
구조조정의 신호탄은 '유통 공룡' 롯데그룹이 먼저 쏘아올렸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내부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임직원을 대
코로나19 상황 속, CJ CGV가 생존을 위한 자구책을 실행한다고 19일 밝혔다.
CJ CGV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가까이 하락했다. 자구책에는 높은 고정비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임차료 인하와 상영관 감축, 탄력 운영제 실시, 비효율 사업에 대한 재검토 등이 포함됐다.
CJ CGV는 3년 이내에 직영점 30%를 감축한다. 119개 전국 직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노숙인·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을 전달했다.
한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급식을 이용하지 못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노숙인과 독거노인의 고충 해소를 위해 이날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 600개씩 총 4800개의 도시락을 안나의 집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성 제재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중단된 가운데, 고난을 겪고 있는 면세 업계가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적자 폭이 큰 공항 면세점들은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으며, 사업권 반납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2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21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팀장급 간부사원 및 임원 40여명이 연봉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의 한국 여행 금지 조치가 100일을 넘는 등 장기화하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이 임원들의 연봉 반납 등 위기극복에 나선다.
2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전사적인 위기극복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신할 수 있는 개별 여행객과 중국을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로 오늘(21일) 재판에 넘겨집니다. 그는 특정 경기에서 상대팀에 1회에 볼넷을 주는 수법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브로커로부터 승부조작 대가로 1000만 원이 넘는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단은 재판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태양에 대해 KBO에 실격처분과 계약해지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소식을 접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지난해 금융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라 지급받게 될 등기임원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2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홍기택 전 회장 등 산업은행 임원 4명, 이덕훈 행장 등 수출입은행 임원 5명은 이번달 받는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조선과 해운 부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부실을 키운 책임이
현대로템이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을 떠나 경기도 의왕연구소로 이전을 완료했다. 대대적인 사업 재편 대신 내실화에 역점을 둔 구조조정 카드로 사옥이전과 함께 인력 구조조정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철도, 플랜트, 중기사업부, 구매, 지원 등 총 500여명 규모의 현대로템 조직이 현대차그룹 본사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경영난 타개를 위해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한다. 주력인 국내와 중국·일본 등 단거리 국제노선에서 저비용 항공사(LCC)의 약진에 밀린 데다 지난 여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까지 겹쳐 실적이 나빠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안전 빼곤 전 부문에서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력은 강화해 나가기로
6년 만에 금호산업을 되찾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처음 나선 일은 다름 아닌 항공 분야 구조조정이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수익구조 악화 등 경쟁력이 나빠진 상태에서 앞으로 그룹 주력 사업 중 하나로 내실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선 구조조정, 조직 슬림화,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선구조조정, 조직슬림화, 항공기 업그레이드 등 전 부문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경영정상화 배경은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약진과 외항사의 급격한 공급증대로 경쟁 격화, 국내선과 중단거리 국제선 시장점유율과 평균 수입 하락으로 고비용 저효
은행 직원들의 연봉 자진 반납이 줄을 잇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임금 체제 개편을 주문하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은행 직원들의 연봉 반납 현상이 전 은행권으로 확산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노사 구두합의에 따라 11∼12월 두 달간의 시간외수당을 받지 않기로 했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청년들 일자리 해결을 위해 마련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전 임직원도 뜻을 함께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계열사 CEO, 박세리 선수,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과 함께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
김 회
KB금융, 신한, 하나금융 전 경영진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청년희망펀드'에 동참하기했다. 연봉 자진 반납분(30%)의 50%를 펀드에 기부할 예정이다.
3대 금융그룹은 21일 공동보도자료를 내고 "범사회적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청년희망펀드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