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등을 통해 1조 원대 투자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장품 회사 아쉬세븐 대표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이원범 부장판사)는 2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아쉬세븐 대표 엄모(58) 씨에게 1심과 같은 형량인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아쉬세븐 법인에는 10억 원의...
유사수신·사기 혐의 받는 화장품 업체 아쉬세븐투자자 상대로 한 소송서 첫 패소법원, '17억5000만 원 반환' 명령
최대 1조 원대 유사수신·사기 혐의를 받는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아쉬세븐이 지난달 대여금반환청구소송에서 무변론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첫 패소 사례다.
3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19일 수원지법 민사17부...
1조2000억 원대 유사수신과 사기 혐의를 받는 화장품업체 아쉬세븐이 4년 전에도 같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당진지사장 권유로 아쉬세븐에 투자한 A씨는 엄모 대표 등을 불법 유사수신과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아쉬세븐, 대표 구속은 당연… 은닉 재산 파악 통한 피해 회복이 관건”
-“하루 문의 전화만 100통 넘어… 다른 업무 마비 수준이지만 사명감으로 버텨”
-청와대 민정수석실 출신 변호사 “공익 위해 일하는 것이 가장 즐거워”
“아쉬세븐 사건을 맡은 초기 상담 전화만 하루 100통이 넘게 왔습니다. 물리적으로 힘들어서 다른 사건을 맡기도 힘들 정도죠. 동료들도...
1조 원대 폰지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화장품 방문판매 업체 ‘아쉬세븐’ 피해자 모임이 경찰의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열었다.
아쉬세븐 피해자 모임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경찰의 엄정 수사를 요구하는 시위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시위에는 약 70여 명의 피해자들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이전부터 송파서 앞에 모인...
현재 불법 유사수신 혐의와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화장품 방문 판매업체 ‘아쉬세븐’ 이야기다.
2014년부터 화장품 위탁 판매를 통해 이 같은 고수익을 주겠다며 4500여 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그러다 올해 4월부터 수익금 지급이 끊겼다. 화장품이 안 팔려 돈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에 따르면 이때까지 아쉬세븐이 끌어모은 돈은 1조 원에 달하는...
아쉬세븐이 조합원과 시장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밝힌 해외 진출이 일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이투데이가 아쉬세븐이 MOU를 맺었다고 밝혔던 일본 유통회사들과 미국 지사에 사실 확인을 진행한 결과, 일부 기업은 ‘거래 사실이 전혀 없다’고 답했고 나머지 일부 기업은 답변하지 않았다. 미국 지사의 경우 공개된 주소에는 한 변호사 사무실이 위치해...
유사수신·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아쉬세븐이 조합원들 상대로 ‘사업 실체가 있다’며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해명이 명확지 못한 데다 조합원에게 화장품을 떠넘긴 정황까지 확인돼 사업 실체에 대한 설득력은 한층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SNS상에 개설된 아쉬세븐 투자자모임 대화방에 최근 몇 장의 사진과 글이 공유됐다. 아쉬세븐 용인...
화장품 위탁 판매를 통해 고수익을 지급하겠다며 1조 원 규모 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 아쉬세븐이 정작 화장품 생산량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생산은 없고, 위탁생산 규모도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진 액수 대비 1% 수준에 불과했다.
13일 아쉬세븐과 조합원 등에 따르면 아쉬세븐은 2014년부터 조합원들에게 도매가격으로 화장품을 판매했다가 다시 위탁을...
금융 다단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는 아쉬세븐이 수천억 원대에 달하는 현금흐름을 숨긴 정황이 확인된다.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자금을 모집하고 조합원들에게 만기 투자금을 상환 절차 없이 즉시 다른 투자 프로그램에 가입할 것을 종용해 원금 상환을 미뤘다. 회사는 자금 입출금이 국내 증시 상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논리로 조합원들을...
다단계 금융 사기를 벌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아쉬세븐(ASHE7)이 조합원들에게 센트럴인사이트 경영권 인수 사실을 공시가 나가기 전에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아쉬세븐이 센트럴인사이트 지분을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인수하기로 한 사실이 공시된 당일, 일부 아쉬세븐 조합원 사이에는 해당 사실이 먼저 전파됐다....
유사수신ㆍ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아쉬세븐(ASHE7)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재판으로 이어지면 자금조달 방식, 수익구조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법조계는 추산되는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하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아쉬세븐은 방문판매법 위반, 유사수신, 사기 등 범행을...
지금도 속이 탑니다."(50대, 회사원 C씨)
경찰 수사를 받는 화장품 방문판매 업체 아쉬세븐 피해자들은 10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투자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모두 지인 소개로 투자를 시작했고, 투자금이 거액이란 공통점이 있다.
처음부터 아쉬세븐을 믿은 것은 아니다. 미심쩍은 다단계 사업이란 의심이 들었지만, 회사가 사옥 매입과 공장 설립...
유사수신·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아쉬세븐(ASHE7)이 투자자들에게 많게는 4개월에 100% 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아쉬세븐 전국 34개 지점 중 일부에서는 올해 1월 초 '아쉬세븐 상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투자금은 1000만 원부터 1억 원까지로, 4개월간 투자하면 100% 수익을 얹어 원금 대비 200%에...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아쉬세븐(ASHE7)'에서 사기 의혹이 불거졌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상장사 센트럴인사이트 최대주주에 올라선 회사다.
9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아쉬세븐 서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아쉬세븐 조합원 20여 명이 예산과 천안ㆍ안양ㆍ송파 등에서 회사에 불법 혐의가 있다며, 잇따라 형사고소해 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지난달 초에는...
센트럴인사이트는 주식회사 아쉬세븐이 청구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받아들였다고 15일 공시했다.
판결문을 보면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채무자가 지난 6월8일자 이사회 결의에 기해 발행을 준비 중인 액면금 500원의 보통주식 370만3703주의 신주발행을 금지하고 소송비용은 채무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회사 측은 “당사의 자금...
이 회사의 현재 최대주주는 고소전에 휘말린 엄 전 대표가 보유한 아쉬세븐이지만, 이전 최대주주는 글로벌파마다. 이는 이노와이즈 전 임원들이 재직했던 회사다. 이외에 주요주주였던 중앙인베스트도 강모 전 이노와이즈 대표가 대표로 재직했던 회사다. 실사주는 이노와이즈 실사주였던 남모 씨로 알려졌다. 이노와이즈는 최근 남모 씨 등이 387억 원 규모 배임 행위를...
앞서 엄 대표는 지난 1월 자신이 보유한 아쉬세븐을 통해 센트럴인사이트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120억 원을 낸 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아쉬세븐은 이 유상증자로 센트럴인사이트 지분 17.62%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아쉬세븐은 2014년 드림스코리아란 상호로 엄 대표 일가족이 창업한 회사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다. 2019년 기준 총 자산 227억 원, 매출액 167억 원...
작업에 따라 보통주 10주를 1주로 무상병합된 주식(신주)들이 차질없이 상장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1월 145억 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펩타이드 화장품 전문기업인 아쉬세븐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가 안정화된 만큼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신사업 본격화를 통해 매출을 늘리고 관리종목 탈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