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교육·연구를 위해 기증된 시신이 비의료인 대상 강의에 영리 목적으로 활용되는 데 사용되는 것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논란이 일자 해당 업체의 해부학 강의 광고는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 23일 예정됐던 강의도 취소됐다.
다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당 강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 중 위법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이어 그는 “박 차관은 카데바를 수입하고, 의대끼리 공유하게 한다는 말로 젊은 의사들의 마음을 짓밟고 시신 기증자의 고귀한 뜻을 도구화했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번 고소는 개인 자격의 전공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전공의는 “3일 동안 전국에서 1360명의 사직 전공의들이 참여했다”라며 “고소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2018년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지정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됐다.
장례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장으로 진행되며,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장례예배는 3월 2일 오후 2시에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진행된다. 김 전 장관의 시신은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기증됐다.
생전 고인의 뜻을 받들어 시신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의과대학에 기증하기로 했다.
폴란드 출생인 마가렛 피사렉은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Marianne Stoger 89세, 한국이름 고지선)와 함께 오스트리아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소록도에 간호사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원했다. 지난 1966년부터 2005년까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사랑과 헌신을 다해 한센인들을...
하버드 측은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내고 “이런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의학 교육과 연구 발전을 위해 자신의 시신을 기증한 사람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밝혔다.
하버드는 연방 당국과 협력해 피해자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시신 기증 프로그램과 영안실 정책을 재평가하고 보안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담낭암의 발병 및 전이 기전을 보다 깊은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지만, 본 연구의 결과를 실제 환자에서의 치료 효과로 연결하려면 각각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무력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신약 개발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연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시신 기증’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환자 두 분과 유가족들께 깊은...
분노한 강성하는 뇌 기증서를 삼켜버렸고, 결국 신하루는 뇌 연구라는 핑계 아래 강성하의 기증 동의서를 위조, 극단적 선택을 한 강성하의 시신을 ‘브레인 허브’로 옮겨왔다.
‘살인마의 뇌’를 혼자 집도하고 싶었던 신하루는 자문 요청을 위해 찾아온 금명세에게 “한국 뇌 과학 발전을 위해 큰일 하시는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부탁을 했고, 금명세는 머리가...
지난해 그의 제자와 후학들은 스승의 상수(上壽·100세)를 맞아 기념문집을 내기도 했다.
고인의 시신은 생전 유지에 따라 연세대 의과대학에 기증됐다.
유족으로는 아들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다. 장례예배는 20일 오전 9시 연세대 교내 교회인 루스채플에서 있을 예정이다.
평생 독신으로 지낸 고인은 생전 서약에 따라 시신을 연세대 의과대학에 기증했다. 서대문구 자택은 누나인 고(故) 김옥길 여사가 총장을 지낸 이화여대에 기부한다. 유족으로는 누이인 옥영·수옥씨가 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고,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김옥길기념관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7일이다.
해당 논문은 기증된 시신의 일부 세포를 떼어내 전장유전체분석을 하고, 이를 통해 인간 발생과정을 추적한 연구 내용을 담았다. 임상이 아닌 과학을 활용한 의학 연구의 폭넓은 가능성과 우수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장유전체는 한 종의 유전정보를 저장하는 DNA 염기 전체를 말하는 것으로, 이를 분석해 질환 및 약물...
현재 무릎의 반월상 연골이 일부 손상된 경우, 그 치료법은 부분 절제, 봉합 또는 기증시신으로부터 채취한 반월상 연골로 대체하는 등 매우 한정적이다. 특히 부분 절제 시술은 손상 부분을 절제하면서 관절뼈 사이의 완충 영역도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관절뼈와 그 표면 연골 손상이 더욱 촉진될 위험이 있다. 이때 절제된 반월상 연골 대신 완충 영역 역할을...
시신은 고인의 뜻에 따라 UC 얼바인 메디컬센터에 기증됐다. 장례식은 모든 절차가 끝난 뒤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자니 윤과 줄리아 리는 18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1999년 결혼했다. 11년 결혼 생활 끝에 2010년 이혼했지만, 줄리아는 힘든 노년을 보내고 있는 자니윤을 찾아가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이혼했지만 줄리아 리 씨는 최근까지 자니윤을 간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아 리 씨는 더팩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윤 선생님은 쓰러지시기 전부터 자신이 죽으면 시신은 대학병원에 기증해 후에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씀하셔서 유언대로 할 생각"이라며 "영상으로 본 마지막 가시는 모습은 편안했다"라고 전했다.
이씨는 유산기부와 함께 자신의 시신도 의과대학생 교육을 위해 시신기증 의사도 밝혔다. 2017년 작고한 고 이순분 전 강남세브란스병원 간호팀장은 대장암 치료를 받으며 유산 2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미국이나 영국 등 기부선진국에서는 이미 유산기부가 활성화돼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유산기부액은 47조원으로 전체 기부금의 약 8% 수준이며, 영국의 경우 4조...
한 병원에서 기증자의 시신을 이송하는 데 영구차를 지원하지 않았던 일이 문제가 됐다. 이 일을 계기로 생존 기증자는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뇌사 기증자는 573명에서 515명으로 급감했다. 뇌사 기증 희망등록자에서 퇴록해달라는 요청도 빗발쳤다.
2018년에는 생존·뇌사·사망 기증을 모두 포함해 장기 기증자는 늘었으나 인체조직 기증자가 전년 1323명에서 949명으로...
기존에는 부분 절제 또는 봉합을 하거나 기증시신으로부터 채취한 반월상연골로 대체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이중 부분 절제의 경우 손상된 부분을 절제하면서 관절뼈 사이의 완충 영역이 제거됨에 따라 관절뼈 표면의 연골과 관절뼈의 손상을 더욱 촉진하는 위험이 있었다. BMG는 절제된 반월상연골 대신 이식돼 완충 영역 역할을 한다.
회사 내부에선...
귀 부위 수술을 위해서는 측두골 구조를 알아야 하는데 시신 기증의 어려움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이 측두골 모델로 해결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심장기형 환자의 심장과 똑같은 모형을 3D프린팅으로 제작해 시뮬레이션에 이용, 실제 수술에서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보형물을 이식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중앙대병원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본관 1층 로비에서 장기 및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장기 및 조혈모세포, 안구, 시신기증 신청을 받는다. 또한 장기기증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한 장기기증 Q&A 보드판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14일 병원 1층 성당에서 장기기증희망등록자를 위한 미사가...
기존에는 부분 절제 또는 봉합을 하거나 기증시신으로부터 채취한 반월상연골로 대체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이중 부분 절제의 경우 손상된 부분을 절제하면서 관절뼈 사이의 완충 영역이 제거됨에 따라 관절뼈 표면의 연골과 관절뼈의 손상을 더욱 촉진하는 위험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식약처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BMG는 절제된 반월상연골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