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그룹이 오너 3세 몰아주기 논란에서 벗어났지만, 계열사들의 높은 내부거래 비중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최근에는 실적과 상관없는 고배당으로 인해 경영 승계의 또 다른 방법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동서그룹은 2017년 중순, 일감 몰아주기의 핵이었던 계열사 성제개발의 지분 56.91%를 인수했다. 해당 지분은 김상헌 전 동서그룹 회장의 장
[성제개발, 오너 3세 지분 확보 뒤 일감몰아주기 급증]
[내부거래 90%대 동서유지, 오너 지분 32%→3%로 줄이기도]
[e포커스]동서그룹은 1968년 설립된 동서식품을 모태로 하는 종합식품그룹이다. 동서식품이 1970년 미국 제너럴푸즈의 인스턴트 커피 ‘맥스웰하우스’를 국내에 처음 들여와 판매한 것으로 유명하다. 동서그룹은 명예회장 아래 장남 김상헌
[e포커스]코스닥 상장사 동서를 지주사 거느리고 있는 동서그룹이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축소방침에 역행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계열사 중 하나인 성제개발의 경우 내부거래 비중 축소로 실적이 급감하자 다시 내부거래 비중을 늘린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서그룹 계열사인 성제개발은 2013 회계연도에 내부거래 비중이 54.1%로 2012
국세청이 매출액 500억원 이상인 1170개 기업에 대해 올해 세무조사를 벌인다. 세무조사 비율을 지난해 16%에서 20%까지 끌어올린 데 따른 것이다. 조사기간도 통상 소요되던 3~4개월에서 6~8개월로 길어진다.
이러한 전방위적 세무조사의 명분은 역시 새 정부의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세수 확보다. 국세청은 김덕중 청장 취임 후 발표한 지하경제 양성화
국세청이 최근 ㈜동서를 대상으로 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4일 마포구 도화동에 소재한 ㈜동서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사전 예고 없이 투입, 심층(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09년 이후 약 5만에 이뤄진 것이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탈세 제보 또는 비자금 조성 의
국세청이 동서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지만 동서그룹은 “정기적인 세무조사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박근혜정부의 경고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동서와 동서식품 사옥 사무실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요원들을 투입해 세무 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동서그
동서그룹은 1968년 설립된 동서식품을 발판으로 성장했다. 모기업인 동서식품은 1970년 미국 제너럴푸즈의 인스턴트 커피제품 ‘맥스웰하우스’를 국내에 처음 들여와 판매한 회사로 유명하다. 1974년 식물성 커피 프리머 ‘프리마’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 이후 자체 개발한 커피믹스가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국내 커피시장에서 선두업체로 자리 잡았다
동서그룹이 수십억원대 순이익을 남기던 계열사에 대한 내부 매출 규모를 크게 줄여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상헌 회장 친인척이 대주주로 있는 성제개발에 대한 그룹 주력사들의 내부 매출 규모가 최근 1년 새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동서그룹 계열사인 성제개발은 2012 회계연도에 매출 138억원과 영
국세청이 최근 ㈜동서에 대해 주식변동 조사를 실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4월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요원들을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동서 본사 빌딩에 투입, 약 30일 일정으로 주식변동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해 국세청이 실시한 정기세무조사 이후 불과 1년도 안돼 또 다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