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는 사우디 알-나이미(Al Naimi) 석유 광물부 장관 겸 아람코 회장을 22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면담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확대를 당부했다.
중동 내 대표적 지한파(知韓波)인 알-나이미 장관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석유부 장관직을 20년째 역임하며 세계 석유시장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경환 부총리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대한 첫 국제 세일즈전을 펼쳤다. 이에 따라 향후 투자자 모집 등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장관은 12일 카타르 모하메드 빈 살레 알사다 에너지산업부 장관과 함께 신라호텔에서 제5차 아시아에너지장관회의 공동의장 선언문을 발표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에너지분야 현안은
정부가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본격화한다. 정부가 나서 첫 국가적 세일즈에 나선만큼, 투자자 모집이 한창인 울산 북항 오일허브 사업 추진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5차 아시아에너지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에너지 장관회의는 아시아지역 산유국과 소비국의 에너지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생산량에서 6년만에 처음으로 러시아를 따라잡았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하루 원유 생산량은 992만3000배럴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985만3000배럴보다 약 7만 배럴 늘어난 수치다. 이로인해 사우디는 원유 생산면에서 1위 러시아를 따라잡았다. 러시아 원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제재와 관련한 비상시 한국에 대한 안정적 원유공급 지원을 사우디 측에 공식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도 리야드 영빈관에서 알리 빈 이브라힘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광물부 장관을 접견,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도국인 사우디의 유가 및 석유수급 안정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에쓰오일 ‘온산공장 증설 프로젝트’ 준공식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 대통령이 국내 민간기업의 공장 준공식 참석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최근 해외유전 확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에쓰오일을 통해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제협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에쓰오일은 이날 세계 최대 규모의 파라자일렌(PX)을 생산할 수 있
에쓰오일이 20일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을 2배 이상 증대시키는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1조3000억원을 투자, 단일공장 세계최대 규모인 연간 170만톤의 파라자일렌(PX)과 연간 56만톤 규모 벤젠 생산시설을 갖추는 등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을 2배 이상 증대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날
신한이 지난 22일 예멘 석유광물부(Minisrty of Oil & Mineral)와 정유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예멘 수도 사나(Sana`a)에서 200km 떨어진 마리브(Marib) 유전지역에 하루 1만5000 배럴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금액은 3억5000만달러(4200억원)다.
신한은 23일 예멘 석유광물부와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예멘 마리브 유전지역의 정유공장 건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정유공장 시공후 12년간 운영, 오일판매를 통해 이익 창출하는 BOT방식으로, 예멘 정부의 보증으로 생산된 대부분의 오일 일정량을 예맨정부에서 구매하는 조건으로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제부는 9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양국 정부 및 에너지 관련 공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제4차 한-사우디 석유광물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CCS) 등 기후변화 대응기술과 에너지 분야 투자 협력, 공동 유전·가스전 개발 협력, LPG 국제가격체계 개선 등의 양국간 에너지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 21일 사우디 제다에서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광물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석유 생산국-소비국 회의' (Jeddah Energy Meeting)의 개최배경 등에 대해 논의했다.
22일 지경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사우디의 한국에 대한 안정적 원유공급에 감사를 표하고 우리 기업들의 사우디 프로젝트 수주지원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