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적시던 졸업식이 2020년엔 사라졌다. 학생들끼리 축하하는 마음으로 교복에 밀가루를 뿌리는, 일명 ‘졸업빵’(과하지 않다면 정겹다)도 볼 수가 없었다. 그나마 열린 졸업식에선 마스크를 쓴 교장선생님이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린 졸업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축하하는 마음은 크지만 악수 대신 손끝만 살짝 잡았다. 지역 인사, 동문회 관계자는커녕 꽃다발을
남북 탁구단일팀 '코리아'가 장애인 체육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3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코벤션 안촐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남자 탁구 단체전(장애등급 TT6-7) 시상식에서 문창주 남측 탁구팀 감독이 북측 김영록 선수와 포옹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삼성그룹이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후속으로 단행할 임원인사에 재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분위기는 승진 규모를 최소화하면서 전체 인력규모를 크게 줄이는 방향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사장단 인사에 이어 부사장 이하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이번주 내 각 회사별로 마무리해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삼성 내에서는
'아침마당' 바이올리리스트 박지혜가 영혼을 울리는 연주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25일 아침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는 바이올리리스트 박지혜의 삶이야기와 연주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혜는 '석별의 정'을 비롯한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 또 과거 자신이 우울증을 겪었다는 사실을 공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과정을 밝혔다. 특히 방송에서 천재 바이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석촌호수에 1톤짜리 고무오리가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고무오리 '러버덕'의 한국 방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고무오리 '러버덕(Rubber Duck)'이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되는 14일은 잠실 롯데월드몰(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개장일이다. 이를 위해 롯데월드몰은 송파구청과 함께 첫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러버덕의 한국 전시를
김민지
축구선수 박지성(32·PSV 아인트호벤)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동료, 선후배들과 송별회를 가졌다.
5일 오후 SBS 아나운서국 트위터에는 "'여러분이 저를 그리워하는 것보다 제가 더 여러분을 그리워할 거예요. 짝사랑하듯이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송별회가 있었습니다. 떠나보내기는 아쉽지만 그
또다시 기약없는 이별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처음으로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대해 보도했다. 그동안 북한 매체는 이산가족 상봉이 열린 첫날에 행사를 보도한 적이 없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이산가족 상봉 1차 행사 소식을 전했다.
중앙통신은 "지난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렸다"며 "우리 측 가족, 친척들은 남녘의 혈육들에게 김정은
‘국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012년 마지막 날 세계에서 가장 많이 불리운 곡에 선정됐다.
강남스타일은 매년 새해맞이 행사를 장식해온 ‘석별의 정(Auld Lang Syne)’보다 많이 불리며 1위를 차지했다고 가라오케 사이트인 럭키보이스닷컴이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럭키보이스닷컴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을 불렀다는 응답률은 23%로 압도적인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우리 귀에 익숙한 졸업식 노래가 뜨거운 열대의 나라 캄보디아와 라오스, 태국, 베트남에서도 불려진다. 학생들은 디지털 피아노에서 흘러나오는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면서 석별의 정을 나눈다. 마땅한 졸업식 노래가 없던 이들 동남아 국가 학생들이 한국의 졸업식 노래를 부르게 된 데는 이중근 부영그룹
지난 3일 에이핑크의 막내 오하영이 양천구 신월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친구, 교사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에 “드디어 에이핑크 막내 오하영양이 오늘 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오하영은 교복을 입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고 있다. 에이핑크 오하영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
구제역으로 경기도에서는 3개 중고등학교가 개학을 미룬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여주 자영농고는 7일 예정된 개학을 오는 3월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오는 11일 예정된 3학년 졸업식과 1ㆍ2학년 종업식을 취소했으며 재학생은 3월 2일 등교하도록 했다.
실습용 가축을 사육 중인 여주 자영농고는 “학교의 모든 돼지와 사
보험설계사로 활동해오던 삼성생명 최고령 FC 김금희(81세)씨가 26년 간 정들었던 직장에서 물러났다.
그녀가 은퇴하던 날 손자 뻘 되는 지점장은 그를 업고 영업소를 한 바퀴 돌면서 석별의 정을 나눴고 그녀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거절은 곧 승낙'이라는 영업철학을 갖고 26년간 보험설계사로 일한 그와 인연을 맺은 고객은 무려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