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이 북한의 해킹 공격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부가 “실무 착오”라고 해명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력연구원 내부망에 지난달 14일 승인되지 않은 13개 외부 IP가 무단접속했다고 공개했다.
하 의원은 북한 사이버테러 전문 연구그룹인 ‘이슈메
페이스북에서 누구인지 모르지만 친구 신청을 걸어오는 미모의 여성이 있다면. 그 정체가 남파 간첩이거나 북한에 있는 사이버 공작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부지방검찰청에서 ‘해킹·악성코드 등 사이버테러 동향’ 특강을 열고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신대규 침해사고분석단장은 “페이스북 등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15.33포인트(2.28%) 오른 689.17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글로벌 증시 안정세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1억원, 130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1752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심엔터테인먼트, 유상증자 추진설에 ‘급등’ = 14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김경환 제1차관 주재로 14개 산하기관, 소속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부 사이버보안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8일 개최된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 후속 조치로 북한 사이버테러 위험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대응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강호인 장관은 각 산하기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공기업들이 정보보안 강화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서초동 무역보험공사에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안 관리실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한 에너지 공공기관들은 정보보안체계 강화를 위해 △정보보안 인력을 349명까지 확대하고 △
금융당국이 지난달 북한의 금융 전산테러 사례와 관련해 각 금융기관에 만전을 당부했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0일 '북한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금융권 대응현황 점검회의'에서 "금융권 사이버 보안은 사고 발생시 피해 대상과 규모가 여타 분야에 비해 월등히 크다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높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지난 8일 국정원은 "북한 해킹조
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정부가 북한 사이버테러와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보안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이 가운데 파수닷컴은 전 거래일 대비 29.96%(2100원) 오른 911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가정보원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궁지에 몰린 북한이 사이버테러를 일으킬 가능
[종목돋보기] 정보보호 융합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시큐브가 국내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서버보안 시장에서도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으며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8일 시큐브 관계자는 “국내 서버보안 시장에서 정부ㆍ공공기관 및 정보통합전산센터, 우체국, 은행 및 증권사 등 금융기관, 교육ㆍ의료기관, 민간업체 등 국내 다수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10일 “북한에서 사이버테러 전사를 군인들로 기르고 있고 지금도 1700명이 있는데 주로 외국에서도 활동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이버테러를 현재도 엄청나게 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하고 “그렇게 하는데도 법을 못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테러법은 상임위 차원에서 하기 벅찬 법
지난달 20일 발생한 주요 방송·금융사 전산망을 마비시킨 ‘3.20 사이버테러’가 10일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나면서 정부가 사이버 안보 강화를 위해 대책 점검에 나섰다.
정부는 11일 국정원장 주재로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등 15개 관계부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사이버 안전전략회의’를 열고 그동안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을 중
KBS 홈페이지가 10일 하루에만 세차례 접속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KBS 관계자는 "오늘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KBS미디어가 '3.20 사이버테러'로 인해 그동안 못했던 작업을 하고 있었다"면서 "이로 인한 영향인지 다른 문제인지는 파악을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는 북한 해킹의 추가 공격이 아닌 시스템 작업 중
#2013년 3·20 전산망 마비사태가 벌어진 지 4년이 지난 2017년 3월 20일. 국내 한 보안업체에 근무하는 A씨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해커들이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 웹사이트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는 것. A씨는 즉시 평소 친분이 두터운 중국 해커들에게 연락을 취해 공격 계획을 취소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가뜩이나 주변
정부는 북한의 도발로 금융시장 상황이 악화되면 기획재정부 1차관을 팀장으로 한 관계기관 합동대책팀을 24시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상시 운영되는 대책팀에서는 금융, 수출, 원자재 등 6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관리키로 했다.
5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추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20일 KBS·MBC·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농협 등 일부 은행의 전산망 마비와 관련 북한의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산망 마비사태에 대응키 위한 정부의 민관군 합동 대응팀은 이날 밤새 해킹추적 수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 기관의 전산망 마비 원인이 유명 백신업체의 업데이트 서버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에 따른 것으로 확인하
KBS,MBC,YTN 등 기간 방송사와 신한은행 농협 등 시중 은행이 동시에 외부 해커의 공격을 받아 전산망이 마비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국정원과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KBS·MBC·YTN 등 방송사와 신한은행·농협 등 금융사 전산망에 외부 해커가 악성바이러스를 유포, URL주소가 변경, 서버가 일제히 다운되는 초유
KBS와 MBC, YTN의 정보전산망이 완전 마비됐다. 신한은행도 전산망이 완전히 마비된 상태다.
YTN은 20일 오후 2시40분께 뉴스 속보를 통해 "KBS·MBC·YTN의 정보전산망이 완전 마비됐다"고 밝혔다. 신한은행도 이날 오후 2시20분께부터 전산장애가 일어나 영업점 창구 업무와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이용 등이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