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은 앞서 13일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전격 공개한 데 이어 시차도 거의 두지 않고 연쇄 도발을 감행했다.
북은 2010년 11월 미국 핵물리학자 일행을 영변으로 초청해 우라늄농축 시설을 보여준 적이 있다. 그러나 베일에 싸인 극비 시설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찰하는 형식으로 대외적으로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핵탄두 제조에 필요한 HEU 시설 공개는 그...
대통령실은 13일 북한의 우라늄농축시설 공개에 대해 "북한의 공개 의도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전반의 동향을 관찰·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핵실험 시기는 북한 지도부의 결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단정적으로 예단하는 것은 제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 대선 등 대내외 정세를 포함한...
천연 우라늄은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하기 위한 핵심 물질이어서, 향후 비핵화 협정은 이 천연 우라늄의 채광 중단 문제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38노스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시설들 주위로 광산 폐기물과 광물 찌꺼기 더미 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우라늄석 채광과 정련, 정광 등의 작업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차 연구원은 또 북한이 거론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에 대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고농축 우라늄에 기반을 둔 핵실험을 하거나 핵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핵실험을 함께 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또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미국 각자의 대중관계가 의제가 될 것”이라며 “특히 박 대통령은 한ㆍ중 전략적...
그는 '고농축우라늄 생산기지가 3~4개 더 있다는 말이 있는데 군은 어떻게 보느냐'는 민주통합당 진성준 의원의 질의에는 "우리가 파악하고 있지 못한 시설들이 있을 가능성은 있다"고 답변했다.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ㆍ경량화 수준에 대해서는 "(핵탄두의) 미사일 탑재는 핵실험 후 4년 뒤가 일반적"이라며 "북한은 2006년과 2009년에...
헤커 소장은 북한이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에 따라 우라늄농축 시설을 공개했을 수도 있다고 진단하고 북한이 분열성 물질이나 생산에 필요한 원심분리 기술 등을 수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헤커 소장은 "북한이 가까운 장래에 핵무기를 포기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고 경수로 프로그램과 원심분리 시설을...
현재 중국과 북한은 천암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도발에도 불구하고 6자회담을 재개해 남북간 대화를 주장하고 테일블에서 이같은 사안들을 논의하자고 하고 있지만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보일 것과 이번에 북이 공개한 고농축우라늄제조를 중단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같은 입장차이로 인한 한계속에서 중국의 중재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천안함 사태와 고농축우라늄 원심분리기 공개에서 북의 연평도 포탄 발사까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한의 이러한 도발은 내부적으로는 체제안정을 공고히 하고 외부적으로는 협상력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긴장고조와 벼랑끝 전술이 북한의 전형적인 행태라는 설명이다.
한반도 긴장 고조로 북한 내부의...
북한의 고농축우라늄 제조를 위한 원심분리기 보유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 심각한 우려대상임이 분명하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22일 북한이 방북 미 인사에게 고농축우라늄 제조를 위한 원심분리기를 공개한 것에 대해 “사실로 간주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면서 “심각한 우려대상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오랫동안...
북한은 특히 연간 8000kg SWU(Seperative Work Unit, 농축서비스 단위)의 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이 같은 역량이라면 북한은 핵무기 연료로 사용되는 고농축우라늄을 연간 최대 40kg까지 농축할 수 있다고 헤커 소장이 밝혔다.
북한은 원심분리기가 국내에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헤커 소장은 전했다.
한중일에 급파된 보스워즈 미 국무부 대북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