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ㆍ경제 관료들 유착 심화…특정집단에 '혜택 몰아주기'6개 금융협회 중 4곳 금융관료 출신이 협회장 자리 꿰차기업권 아닌 지주사 회장 '대변' "금융협회 본연의 기능 실종"
금융관료에 대한 금융회사들의 평은 갈수록 인색해지고 있다. 금융시장 선진화와 성장을 고민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보신주의만 짙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A은행 관계자는 “현재
KB국민은행이 차기 은행장으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추천하며 ‘세대 교체’에 나섰다. 이 부행장이 이사부행장으로 발탁된지 2년 만에 행장 후보로 천거하면서 빠른 금융 산업 변화의 속도에 맞춰 젊은 조직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1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 부행장을 추천했다
연말을 맞아 은행권이 임원 인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4대 시중은행이 '안정'과 '변화' 중 어느 방향을 택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점도 연말 인사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대 시중은행에서 올해 말 임기가 종료되는 임원급 인사가 전
농협금융은 부사장에 김인태 농협은행 부행장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자격검증 후 전일 주주총회 의결로 최종 선임됐으며 임기는 4월 1일부터이다. 공석이 된 농협은행 부행장은 함용문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은행 부행장 인사는 업무경력을 고려해 담당업무를 맡길 예정”이라고
우리은행이 다음달 초 부행장급 인사를 예고하면서 연말 금융권 인사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금융지주사·은행 최고경영자(CEO), 임원 포함 100여 명이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연말·연초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2월 초 은행 부행장·상무급 임원인사를 낼 예정이다. 다음달 8일 임기가 만료되는 13
검찰이 은행장 재직 시절 채용비리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31일 조 회장과 전 인사담당 부행장, 인사 실무자 2명을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법인도 남녀고용평등법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했다.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신입 행원을 특혜 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구자현 부장검사)는 2일 이 전 행장과 남기명 전 국내부문장(부행장), 인사담당 임직원 4명 등 총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행장 등은 2015~2017년 공채에서 서류전형과 1차 면접에서 불합격권이었떤 지원자 37명을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의 유임이 결정되면서 대내외적으로 더욱 안정화될 전망이다.
농협금융지주는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기봉 전 농협은행 부행장이 농협생명, 고태순 전 부사장이 농협캐피털, 이성권 전 농협은행 자금운용부 부장이 농협선물 대표이사로 각각 추천됐다. 이경섭 농협은행
KDB산업은행이 기존 10개 부문에서 2개 부문을 정리하고 총 9개 부문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 개편이 내년 1월에 단행될 1급 인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3일 정부 및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금융위에 보고하고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산은은 다음 주 이사회를 열고 조직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JB금융 광주은행은 14일 본부부서 팀제 운영 등으로 조직 효율화를 골자로 한 조직 개편과 후속 부행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광주으행은 신속한 의사결정 구축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부속팀제 중심 조직으로 변경했고, 디지털뱅킹, 핀테크 강화를 위한 미래금융본부 확대를 위한 Direct사업부, 고객분석팀 등을 신설했다.
또 중서민 금융 강화를 위
KDB산업은행이 '깜짝' 임원 인사를 단행한 배경에는 이동걸 산은 회장의 조직 쇄신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산은은 수석부행장과 집행부행장(부문장) 3명 등 총 4명을 신규 선임하고 부문장 업무분장을 조정했다. 이는 류희경 수석 부행장, 송문선 부행장(경영관리부문), 정용호 부행장(기업금융부문)이 올해 말 임기를 앞두고 사임한 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두 국책은행이 올해 상반기 1조 원 이상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두 은행은 이달 중 조직 쇄신안 및 혁신안을 발표한다. (관련기사 6면) 구조조정 업무 확대와 타 본부 축소가 쇄신안의 골자를 이루는 만큼, 관련 임원 인사와 인력 구조조정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 및 수은은 각각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취임 후 첫 인사가 최근 단행됐다. 연말과 연초에 통상적으로 실시되는 정기인사와는 성격이 다른 소폭인사이긴 하지만, 이 회장의 인사에 대한 철학과 색깔이 묻어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16일과 23일에 거쳐 두 차례 소폭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이나 문책 보다는 전보 위주로 이뤄진
KDB산업은행의 정기 임원인사가 임박했다. 산은 안팎의 관심은 올해 조직개편에서 사업 부문으로 승격한 구조조정부문 담당 임원(부행장)을 누가 맡느냐에 쏠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오는 15일 홍기택 회장의 임기 마지막 임원 및 부서장 인사를 실시한다. 홍 회장은 오는 4월 8일부로 3년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번 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부행장 인사
통합 KDB산업은행이 내년 1월 1일 출범을 앞두고 상임이사에 이대현 기획관리부문장을 내정하는 등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산업은행 최초로 고졸 출신 부행장도 탄생했다. 기존 부행장 11명 중 민경진 국제금융부문장만이 유일하게 자리 변동이 없을 정도로 인사 폭이 컸다.
2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상임이사직에 이대현 기획관리부문장이 내정하고, 나성대
국책은행의 임원 인사가 이번주 부터 시작된다. 특히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임기 만료가 다음달 6일로 다가온 만큼 차기 은행장 인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번주 부행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지난 6일 부장 이하 승진 인사를 단행한 산업은행은 임원 인사에 이어 부서장, 직원 인사를 설 전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하나금융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금융사업본부·해외사업팀 신설 및 조직 슬림화 등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아울러 임원인사를 통해 하나은행 최초로 여성 임원이 탄생했고 외환은행 출신 임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하나금융그룹은 비용 효율화 및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KB국민은행은 신임 부행장 6명을 선임하는 내용의 부행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부행장 인사에서는 신임 부행장 6명이 선임되고 1명이 유임됐다. 부행장은 기존 10명에서 7명으로 줄었다.
영업기획본부에는 홍완기 충청동지역본부장, 기업금융본부에는 이홍 전 중소기업영업본부장, 영업추진1본부는 백인기 전 경기ㆍ강원지역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KB금융지주가 계열사 자율 및 책임경영 지원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B금융은 22일 기존 12부 1국 1실 1 연구소 체제를 11부 1국 1실 1연구소 체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앞서 사장 직제 및 최고전략책임자(CSO) 직제를 폐지하고, 감사담당 임원을 최고인사책임자(CHRO)에서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
KB국민은행은 19일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이건호 행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 행장은 이날부터 임기 3년의 행장직을 공식 수행하게 됐다. 이 행장의 임기는 오는 2016년 7월18일까지다. 이 행장은 이르면 내주 부행장 인사를 실시, 조직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