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67) 전 대통령이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골든타임'이 지난 이후에야 최초 보고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일 오후에는 '비선 실세' 최순실(62) 씨와 청와대 대통령 관저에서 사고 관련 회의를 한 정황도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허위공문서작성죄 등 혐의로 김기춘(79)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장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진료’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영선(39)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의료법상 방조와 위증,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청구된 이 행정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권 부장판사는 “영장이 청구된 범죄사실과 그에 관하여 이미 확보된 증거, 피의자의 주거, 직업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 씨의 국정개입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선(39) 청와대 행정관을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특검은 의료법 위반 방조, 위증,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이 행정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속 여부는 27일 오후 3시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쳐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5일 주말에도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갔다. 1차 수사 기간 만료 전 마지막 토요일인 만큼 주요 인물들을 줄줄이 소환해 막바지 수사에 온힘을 쏟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국정농단 의혹의 장본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뇌물공여 혐의를 의심받는 이재용(49·구속)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불
최순실(61) 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이영선(39) 청와대 행정관이 24일 특검에 출석했다.
이 행정관은 이날 오전 9시 48분께 특검사무실에 도착했다. 이 행정관은 '누구 지시로 차명폰을 만들었나', '비선의료진 청와대에 출입시켰나', '왜 특검 출석 요구에 불응했나'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국회에서 특별검사법 개정안 통과가 최종 무산됐다. 특검은 오는 28일 수사기간 종료를 기정사실화하고 마무리 작업에 착수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수사기간이 만료되는 것에 대비해 수사대상에 대해 공소제기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특검법에는 정식 수사기간이 끝난 뒤에는 공소유지를 위해 필요 최소한의 인력만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비선진료 의혹의 핵심인물 김영재(57) 김영재의원 원장의 부인 박채윤(48)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2일 박 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특검에 따르면 박 대표는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이 하는 사업과 관련해 안종범(58)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4900만원 상당의 뇌물을, 김진수 보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20일 특검에 출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헌법재판소 증인으로 세 차례 출석 통보를 받은 안 전 비서관은 잠적한 채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안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1시 55분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최순실(61) 씨를 알고 있었는지', '청와대에 비선 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2일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의 핵심 인물 4명을 한꺼번에 불러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특검은 이날 오후 2시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를 피의자 신분으로, 이임순 순천향대 교수ㆍ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ㆍ정기양 피부과 교수 등 3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인다. 이날 소환된 4명은 최순실(61) 씨의 단골 성형외과 병원장인 김영재
정부 청사를 출입하는 시스템이 엄격해졌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까다로운 출입 과정이 한층 더 철저해진 것인데요. 정부는 서울청사를 비롯해 세종과 과천, 대전 등 주요 청사의 출입 보안을 강화하고자 ‘얼굴인식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시범 운영 중입니다.
4대 청사의 입주 공무원은 약 2만6000여 명. 출입기자와 업무상 출입이 필요한 용역 등 상시 출입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진료 의혹의 핵심인물 김영재(57) 김영재의원 원장의 부인 박채윤(48)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를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뇌물공여 혐의로 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박 대표는 자신이 하는 사업과 관련해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수시로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전 수석의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기획하고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특별검사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변호인들과 함께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도 최순실(61) 씨 존재를 모르나', '본인 관련 의혹이 너무 많은데 증거인멸을 왜 하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이 제기된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씨를 17일 오전 불러 조사한다.
16일 특검팀은 “김씨에게 내일 오전 9시 30분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의료법 위반 등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단골 성형외과 김영재의원 원장인 그는 자문의가 아니면서도
무자격 불법 의료인으로 청와대에 '보안 손님'으로 들어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주사아줌마' 백 선생의 정체가 73세의 불법시술 전과자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백 선생으로 불리는 주사아줌마는 2005년 서울 논현동 일대 부유층 집을 찾아가 불법시술을 일삼으며 수천만원을 챙긴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정유년(丁酉年) 첫날 탄핵으로 직무정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인사 겸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을 부인한 데 대해 “그 입을 다물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범죄 피의자 대통령은 그 입을 다물고, 특검 조사나 성실히 받으라”고 말했다.
기 대변인은 “변명과 일방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7일 김영재(54) 의원을 압수수색하면서 '세월호 7시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칼을 빼들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을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김영재의원과 원장 자택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진료 기록과 관련 서류 등을 확보 중이다.
성형외과 진료를 하는 김영재의원은 최순실(60) 씨의 단골병원으로 알려진 곳이다. 보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금품수수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박연차 게이트 의혹 보도에 대해서 철저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은 40년 외교관, UN 사무총장의 화려함은 보았지만 새 시대의 청사진은 보지 못했고, 새 시대 비전 제시도 없이 국민 앞에 먼저 드러난 것은 금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22일 최순실씨가 청와대 ‘보안 손님’으로 관저를 수시로 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관저에 그렇게 출입하는 것을 저는 몰랐다”고 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안봉근 전 비서관이나 윤전추 이런 사람들이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고, 만약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18일 청와대 경호실을 폐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및 대통령경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현행 대통령 경호실을 없애는 대신 경찰청에 대통령 경호국을 신설해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청와대 출입관리 업무가 경호실에 집중된 탓에 오히려 비선실세들이 청와대에 드나들 수 있었다는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가 진행한 16일 청와대 경호동 현장조사가 청와대 측의 협조 거부로 끝내 무산됐다.
국조특위 새누리당 소속 김성태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반쯤 춘추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경호실의 적극적인 거부로 경호실 현장조사가 사실상 무산됐다”면서 “청와대는 경내 진입을 일절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