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반기문, 금품 수수 의혹 철저하게 해명해야”

입력 2016-12-26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금품수수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박연차 게이트 의혹 보도에 대해서 철저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은 40년 외교관, UN 사무총장의 화려함은 보았지만 새 시대의 청사진은 보지 못했고, 새 시대 비전 제시도 없이 국민 앞에 먼저 드러난 것은 금품 수수 의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주간지 시사저널은 반 총장측이 2005년과 2007년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23만달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윤 대변인은 “기록도 흔적도 없이 청와대를 맘대로 들락거리며 국정을 농단한 보안손님, 유령손님마냥 현재 국내에 없는 반기문 총장의 위세가 무섭다”면서 “반 총장은 대한민국에 있지도 않고, 더욱이 최근 10년간은 국내에 거주하지도 않았고, 지난 40년 외교관 세월 동안 생활정치 현장에 한번도 없었던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촛불민심은 새 정치, 새 국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반 총장은 인물 중심, 지역 중심이라는 구태 정치에 편승해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34,000
    • +2.29%
    • 이더리움
    • 4,354,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485,000
    • +4.84%
    • 리플
    • 637
    • +5.46%
    • 솔라나
    • 203,700
    • +6.2%
    • 에이다
    • 527
    • +6.04%
    • 이오스
    • 741
    • +8.81%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6.46%
    • 체인링크
    • 18,720
    • +6.73%
    • 샌드박스
    • 431
    • +7.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