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 지역에서 하루 최다 지진이 발생했다. 18일 오전에만 일곱 번의 여진이 발생해 1978년 기상청 관측 이래 일일 최다 지진 기록을 세웠다.
이날 기상청은 인천 백령도 남쪽 31km해역에서 새벽 3시쯤 1차 지진발생을 시작으로 오전에만 8차례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3시 백령도 남남동쪽 31km 해역에서 규모 3
백령도 4.9 지진
최근 인천 앞바다에서 빈발하고 있는 지진 원인이 ‘주향 이동단층’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은 18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인천 앞바다에서 잇따르고 있는 지진에 대해 주향 이동단층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주향(走向)’이란 지층면이 수평면과 만나 이루는 선의 방향을 진북을 기준으로 측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