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부터 사퇴까지 67일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이 다음 달 1일 공개된다.
14일 제작사 켈빈클레인프로젝트는 이 영화에 대해 “조 전 장관의 임명을 둘러싼 갈등과 저항에 대한 성찰적 다큐”라고 소개했다.
제작사는 “정의를 잃어버린 검찰이 무참한 사냥을 벌이던 그때, 우리는 무엇을 보았는지를 다룬다”라며 “망각
민주평화당은 4일 신재민 저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주장한 청와대 적자국채발행 압박과 관련해 '문재인정부 국채 조작 의혹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주현 의원, 당내 법률위원회, 인권위원회 변호사들과 상의해 이러한 당내 조사단을 구성하겠다면서 "법률가 몇 분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업·금융 등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고질적인 비리를 발본색원하는 데 힘을 모으자."
김수남(56ㆍ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이 2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신임 총장은 “부패사범 수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효율적인 수사 시스템을 강구하고, 특별수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수남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청문회에서는 또 TK(대구·경북) 인사가 내정된 점과 내란음모 사건, 미네르바 사건 등 정권에 민감한 사건 수사를 지휘하면서 있었던 정치적 중립성 결여 문제 등이 도마에 오른 바 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국회 본회의를 거쳐 청와대
30일 차기 검찰총장에 내정된 김수남(54·16기) 대검 차장은 이번 정권에서 충성도를 검증받은 인물로 평가받으며 일찌감치 '준비된 총장'으로 꼽혔다.
지난 2월 검찰 정기인사에서 중앙지검장이었던 그를 대검 차장으로 옮긴 것도 차기 총장 내정을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했다. 검증된 TK(대구·경북) 출신의 김 차장에게 정권 하반기 사정권력을 일임해
오는 12월 2일 퇴임하는 김진태(63·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김수남(56·16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법연수원 16기 출신 검사다. 1987년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해 대구지방법원에서 3년을 근무한 뒤 1990년 검사로 전직했다.
전직 후 광주지
미네르바 박대성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 씨를 비방한 네티즌들에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서 2000년대말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미네르바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미네르바 사건은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커뮤니티에 "2008년 하반기 리먼브러더스의 부실과 환율 폭등 및 금융위기의 심각성, 한국 경제 추이를 예견하는 글
최근 세월호 사고의 영향을 언급하는 정부 경제팀의 모습은 낯설다. 보통 정부의 입장이 낙관적인 것과 달리‘위기론자’를 연상케 할 정도다. 정부는 사고 발생 25일째였던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소비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반복적으로 냈다. 정리하자면 ‘경제가 일어서던 찰나에 공교롭게 세월호 참사가 발생해 소비가 부진해졌고, 이 때문에 경제가 다시 침체될 수 있
미네르바 패소
법원이 3일 ‘미네르바’ 박대성씨(35)에 대한 검찰 수사와 기소가 정당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박씨가 국가를 상대로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청구도 기각됐다.
미네르바 사건은 2008년 7월, 박씨가 인터넷 포털 다음 토론방 ‘아고라’에 “정부가 환전업무를 8월1일부로 중단하게 됐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
민주통합당 등 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 8명이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재판관은 자타가 공인하는 검찰 내 공안통”이라며 “헌법을 뒤엎고 쿠데타에 가담했던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역임하며 서슬 퍼런 공안정국 조성에 일조했다”고 비판했다.
또 “대검 공안부장 시절에
이명박 정부는 2008년 출범 직후 ‘인사’문제에서부터 불통 행보를 보였다. 여론의 반대에도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출신)으로 상징되는 불통 인사를 시작으로 5년 임기 내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실패했다.
이런 이유로 이명박 정부에서는 임명 철회 9명, 조기 경질 1명, 인사청문회 무산 6명, 청문경과보고서 불채택 3명 등 총 19명이
민주당, “이 대통령, 박 당선인 지명 철회하라”며 반발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이동흡(62) 전 헌법재판관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신임 헌재소장 내정자는 오는 1월 21일 6년 임기를 마치는 이강국 헌재소장의 후임 인사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과 이번 인선을 상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로 지난 24년 동안 외부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이동관 전 청와대 언론특보가 18일 ‘이명박 정부 4년의 공과’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유 대표는 이날 저녁 케이블 방송에 나와“현 정부 들어 민주주의에 세 가지 퇴행이 있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유 대표는 “언론의 자유가 침해를 받았고, 한나라당이 대통령의 오더를 수행하는 통법부로 전락해 삼권분립의 원칙이 무너졌다” 면서 “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할아버지에서 손주까지 3대의 자산을 관리하는 PB(Private Banker)가 되고 싶어요.”
서재연 대우증권 PB Class 갤러리아 부장은 150여명의 고객들이 맡긴 수백억원을 관리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에는 10년 이상 그를 믿고 자산을 맡긴 사람도 있고 직장을 옮길 때 따라와 준 고객도 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 재판관 내정자에 대한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의 인사청문회의 ‘키워드’는 전관예우였다.
박 내정자가 검찰 퇴임후 작년 9월부터 4개월간 대형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하면서 2억4500만원의 수입을 올린게 전관예우에 해당하는 지, 청문회를 준비하며 ‘김앤장’ 변호사의 도움을 받은게 온당한 지가 논란이 됐다.
올 상반기 인터넷 최대 키워드는 '꽃보다남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광고 업체 오버추어코리아는 22일 2009년 상반기 최고 이슈에 대한 검색 결과를 정리한 ‘2009년 상반기 이슈 키워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이슈 키워드는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지난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방송되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에 대해 재정부가 고발하지 않았다. 검찰의 인지수사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증현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김종률 민주당 의원의 "미네르바와 관련 1심에서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국제적인 논란을 낳기도 한 미네르바와 관련 재정부가 검찰에 고발해 수사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