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이냐, 침체냐. 고속성장을 하던 뮤지컬업계가 지난해 최대위기에 봉착한 뒤 도약과 침체의 기로에 서 있다. 국내 뮤지컬에서 연예 비즈니스의 몸집 부풀리기가 성장 불균형을 낳고 있다.
무대예술과 문화산업의 경계에 있는 뮤지컬은 최근 제작편수 증가 등 폭발적 외형 성장을 거듭했다. 공연 장르 가운데 막대한 수익 창출력을 자랑하며 시장 발전 가능성을 엿
뮤지컬 ‘웨딩싱어’가 상연 중 공연이 전격 취소돼 제작사가 공식사과했다.
8일 뮤지컬 제작사 뮤지컬해븐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웨딩싱어’는 매회 와이어리스(음향 기기) 확인을 한 후, 그 외 의상팀, 안무팀 포함 전체 시스템 체크 후 상연을 시작하고 있다. 7일 공연 시작 후, 1막 1장 진행 중 콘솔이 전체 다운되는 바람에 상연을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