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을 국가정보원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제 입을 봉해 버리려고 보내지 않았는가 생각된다”고 밝혔다.
13일 박 전 원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는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니라 (그걸 넘어) 문모닝(아침마다 문재인 비판) 얼마나 세게 했느냐”며 “그렇지만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소식을 전했다. 수염을 기른 문 전 대통령은 자연인 상태로 돌아가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원장은 7일 오후 페이스북에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을 뵈었다. 텃밭을 일구시다 예전의 순수하고 수줍은 듯한 웃음으로 반갑게 손을 잡아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수염을 기르셨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과거 '문모닝'이라 불릴 정도로 아침마다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비판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많이 비난했다. 문 대통령을 두 번 뵙고 용서해 달라고 했다"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후보자는 27일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태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 것을 거론하며 "사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문준용 씨 제보조작 사건'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고 사과한데 대해 "내 예언은 또 적중했다"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예언은 또 적중했다. 안철수입니다. 책임을 통감합니다. 사과드립니다. 법원 판단을 존중합니다. 당이 협조해야 합니다.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국민의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이 사실을 몰랐더라도 최종 책임은 그에게 있다”며 ‘안철수 책임론’에 힘을 실었다. 특히 정두언 전 의원은 이번 사태로 안철수 전 대표의 재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안철수) 종 쳤다"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정두언 전 대표는 30일 오전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회를 방문, 국민의당 지도부를 찾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지금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뿌리가 같은 정당”이라며 “더 특별한 협력을 바라 마지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의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박지원 대표와 만나 “수시로 야당 지도부를 함께 만나고 정책을 혐의하고 안보에 대한 사항, 동맹 관한 사항도 야
[카드뉴스 팡팡] “네거티브를 후회합니다” 어느 킹메이커의 편지
“뇌종양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병이 저의 인생을 돌아보고 여러분에게 이 용서의 편지를 쓰게 했기 때문입니다. 80년대는 우리 모두를 도덕적 타락으로 이끌었습니다. 이 병이 저에게 진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제 인생을 반성합니다.”
뇌종양 판정을 받고 죽음을 앞둔 한
이번에도 어김없었다. 촛불민심의 힘으로 정권 교체를 위한 조기 대선까지 힘겹게 왔지만, 대선을 앞두고 ‘헐뜯기식 공방’은 또다시 재연되고 있다. 정책 대결이 실종된 최악의 네거티브 대선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가장 극심한 쪽은 최근 양강 구도를 형성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기싸움이다. 이들은 ‘패권청산’ ‘적폐연대’ 공방을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양강 구도로 굳어져가면서 양측의 신경전도 격화되고 있다. 특히 양측은 상대 후보 진영에서 ‘네거티브’ 선거전을 펴고 있다며 공세를 주고 받았다.
문 후보 캠프의 권혁기 수석부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문모닝당’이 연일 쏟아지는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검증 보도를 ‘네거티브’ 공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 김태년 공동특보단장은 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민주당과 손잡고 개혁의 편에 설 것인지, 적폐세력과 함께 정권연장의 편에 설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9석 정당인 국민의당으로 국정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첫 질문을 하려고 한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일명 '문모닝당'으로 불리는 국민의당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꼽히는 안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을 맡은 김구라는 "일전에 유시민 작가가 '국민의당=문모닝(문재인 굿모닝)'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문모닝'이란 국민의당이 문재인 전 더불
'썰전' 유시민 작가가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도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은 이유를 분석했다.
16일 방송된 JTBC '썰전' 206회에서 유시민 작가는 "소속정당이 잘못 가고 있는 것이 큰 장애물"이라며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정체된 이유를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문모닝당'이라고 들어보셨나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