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밴드요앞’ 건축사사무소는 세 명의 파트너가 함께하는 그룹이다. 건축적 상상을 기반으로 건축작업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 생산해나가는 것을 꿈꾸고 있으며 이를 위해 건축/인테리어/아이템의 기획에서 설계,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자인밴드요앞은 만 3년을 향해 가는 오래되지 않은 젊고 작은 건축사무소다. 각각 추구하는 지점
#2014년 2월 조금 특별한 건축주가 사무실을 방문했다. 30대 초중반 결혼 2년차,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서울을 벗어나 산 적이 없었던 건축주 부부는 귀촌을 꿈꾸고 있었다. 많은 젊은 부부들이 그렇듯이 건축주 부부의 결혼생활도 전세자금 마련을 위한 빚에서 시작했고, 아기가 태어나고 큰 집이 필요해지면 더 큰 빚을 지게 되는 악순환의 굴레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