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탁구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하며 한국 탁구가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신유빈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프랑스 파리 아레나 파리 쉬드4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8강 경기에서 히라노 미우(일본)를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2010-11시즌 이후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13년.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2년 전 2021-22시즌 챔피언결정전 무산의 아쉬움을 우승 트로피로 달래며 기쁨을 누렸다.
현대건설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2(22-25 25-17
프로야구 KT 위즈가 2패 후 3연승의 ‘리버스 스윕’ 신화를 쓰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KT는 5일 경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최종 5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대2로 꺾었다. KT는 시리즈 전적 3-2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1, 2차전에 패한 뒤 3, 4차전을 쓸어 담아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 온 KT는 구단명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 결승전을 앞둔 넥센과 두산이 내일 최종전을 치른다.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이 내일 오후 6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넥센은 1, 2차전을 우승하며 쉽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듯 했지만 두산이 총력전 모드로 나오며 예상치 못한 2연패를 당했다. 특히 4차전은 준플레이오프 역사상 가장
승부는 원점으로...
12일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2-1로 물리쳤다. 2연패 뒤 2연승으로 2승 2패 동률을 만들었다. 승부가 원점으로 되돌아 온 셈이다. 두산은 2010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어 3년만의 리버스스윕 재현 가능성을 높였다.
승부는 14일
무대가 잠실로 바뀌었다.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넥센 히어로즈는 연승을 내달렸다. 넥센은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고 두산 베어스는 홈에서의 대반전을 준비한다.
넥센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가을야구 단골팀인 두산을 벼랑
2010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리버스스윕을 기록했던 두산 베어스는 2년만에 기적의 재현을 꿈꿨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4차전에서 3 : 4의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올시즌을 마감했다.
8회말 수비에 들어가기 전까지 두산은 3 : 0으로 앞서 있었다. 8회초에서 1점을 추가해 점수차를 3점차까지 벌인 두산은 1차전 선발이었던 니퍼트를 마운드에 올려 승리를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 또 한 번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롯데는 10월 12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는 혈투 끝에 두산의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4 : 3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2승을 거둔 뒤 홈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 패하며 2년 전 당한 리버스스윕이 떠
마지막에 몰린 두산 베어스다.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2패 뒤 3연승을 내달리며 리버스스윕을 이뤘지만 올해에도 당시를 재현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11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는 1승만 추가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롯데 자이언츠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직접적인 요인은 올해 두산 베어스로부터 영입한 용덕한의 결승 솔로포였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승리의 키워드는 단연 ‘하위타순의 반란’이었다.
2차전 결과는 원정팀 롯데의 2 : 1 승리. 승리한 롯데의 안타수는 8개, 패한 두산은 7개였다. 점수차 역시 1점차 박빙의 승부였던 만큼 안타수 역시
필승 계투요원인 두산 베어스의 홍상삼이 이틀 연속 피홈런으로 소속팀의 패전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두산의 계투 요원들 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홍상삼이었기에 두산의 아쉬움은 더 컸다.
홍상삼은 1차전에서 5 : 3으로 앞서있던 8회초 대타 박준서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연
연장 승부 끝에 롯데 자이언츠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지만 롯데에게는 2차전 역시 두산 베어스 만큼이나 중요한 한 판이다. 2차전까지 승리한다면 사직구장에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짓고 휴식일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1차전을 패한 두산에게는 2차전의 중요성을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연패를 당한다면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