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형제 자녀들에 지분 적극 증여큰형 김상헌 고문 일가 지분율 압도동서 “김 회장, 70세 넘어 소신대로 퇴임”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지난해 3월 복귀한 후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회장은 동서그룹의 지주사격인 ㈜동서의 창업주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동서식품 측은 1954년생인 김 회장이 평소 70세 이후 은퇴를 언급해온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 경제 분야 리스크로 가장 많이 거론된 것이 고금리(24.5%)일 정도로, 고금리가 지속하면서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동서그룹 내 지주사 격인 동서와 동서식품은 오히려 이런 상황이 반갑기만 하다. 작지 않은 규모의 금융자산을 운용 중인 데다 사실상 무차입에 가까울 정도로 빚이 없어 이자
동서그룹 ‘오너 3세’ 김종희 전무가 이달 들어 적극적으로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동서 주가가 하락한 사이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전무는 이번 달에만 자사주 20만 주를 매입했다.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10만 주를 사들인 데 이어 16일부터 23일까지 10만 주를 재차 장내 매수했다. 이
동서그룹이 오너 3세 몰아주기 논란에서 벗어났지만, 계열사들의 높은 내부거래 비중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최근에는 실적과 상관없는 고배당으로 인해 경영 승계의 또 다른 방법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동서그룹은 2017년 중순, 일감 몰아주기의 핵이었던 계열사 성제개발의 지분 56.91%를 인수했다. 해당 지분은 김상헌 전 동서그룹 회장의 장
아이에스동서그룹의 내부거래는 비단 시행-건설 분야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다. 영풍파일, 한국렌탈, 일신이앤씨 등 계열사 전반에 만연해 있다.
내부거래 비중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지만 실적은 제각각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영풍파일이다.
1990년 PHC파일 제조와 판매 목적으로 설립된 영풍파일은 2010년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고
동서그룹 창업주의 장남 김상헌 고문이 그동안 직원들에게 900억 원에 달하는 주식을 무상증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동서그룹 등에 따르면 동서그룹 김 고문은 지난 15일 우리사주조합과 임직원 104명에게 자신이 보유한 보통주 36만 6912주를 무상 증여했습니다. 이는 증여 당일 종가 기준으로 약 93억122만 원에 해당합니다.
2015년 코스닥 시장은 셀트리온을 필두로 한 바이오 업체와 카카오를 대장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첨단기술 업체들이 이끌고 있다. 코스닥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9조40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잠시 선두를 탈환했던 카카오는 6조7000억원 수준으로 2위에 머물고 있다.
셀트리온은 2009년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지원 정책의
유통ㆍ식품업체들의 오너가(家) 후계자들이 올 들어 경영 전면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들 업체는 모두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지분을 증여받아 후계 구도를 확실히 굳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사조그룹은 지난달 27일 사조대림, 사조 씨푸드, 사조해표, 사조오양 등 4개 계열사의 주주총회를 열고 오너
국내 239개 주요 그룹사 중 15.5%인 37개 그룹의 오너 일가가 보수 공개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등기임원 연봉 공개가 법률로 의무화된 2013년 11월 이후 11개 그룹사에서 오너 일가 구성원이 등기임원직에서 사임했다.
1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에 따르면 국내 239개 주요 그룹 오너들의 보수
[e포커스] 김상헌 동서그룹 회장이 최근 보유주식을 팔아 64억원을 현금화했다. 오너 일가 지분이 70%를 육박하는 상황에서 무상증자로 늘린 보유 주식수를 장내에서 팔아 현금화하는 동시에 유통주식수를 늘려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분 매입의 포석을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회장은 7월 14일부터 29일까지
[성제개발, 오너 3세 지분 확보 뒤 일감몰아주기 급증]
[내부거래 90%대 동서유지, 오너 지분 32%→3%로 줄이기도]
[e포커스]동서그룹은 1968년 설립된 동서식품을 모태로 하는 종합식품그룹이다. 동서식품이 1970년 미국 제너럴푸즈의 인스턴트 커피 ‘맥스웰하우스’를 국내에 처음 들여와 판매한 것으로 유명하다. 동서그룹은 명예회장 아래 장남 김상헌
[e포커스]코스닥 상장사 동서를 지주사 거느리고 있는 동서그룹이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축소방침에 역행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계열사 중 하나인 성제개발의 경우 내부거래 비중 축소로 실적이 급감하자 다시 내부거래 비중을 늘린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서그룹 계열사인 성제개발은 2013 회계연도에 내부거래 비중이 54.1%로 2012
[e포커스]실적은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동서가 오너가를 위한 배당잔치를 펼쳐 눈총을 받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서는 보통주 1주당 55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전일 밝혔다. 배당금총액은 545억9988만원이며, 시가배당율은 3.2%다.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1일이다.
동서의 2013년 배당성향은 48.27%로 2012년 43
일감몰아주기 과세 대상이 되는 계열사(지주사, 금융사 제외)들의 내부거래액이 15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세대상 계열사가 기록한 연간 매출액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본지가 국내 100대그룹(자산총액 기준)을 전수 조사한 결과 90개 계열사가 올해 처음 이뤄지는 국세청의 일감몰아주기 과세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분석됐다. 100대그룹 9
국세청이 매출액 500억원 이상인 1170개 기업에 대해 올해 세무조사를 벌인다. 세무조사 비율을 지난해 16%에서 20%까지 끌어올린 데 따른 것이다. 조사기간도 통상 소요되던 3~4개월에서 6~8개월로 길어진다.
이러한 전방위적 세무조사의 명분은 역시 새 정부의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세수 확보다. 국세청은 김덕중 청장 취임 후 발표한 지하경제 양성화
한쪽은 상(賞)을 주더니 한쪽은 채찍을 때리고.
세무행정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모범 납세자라고 치켜세우더니 한순간에 탈세기업으로 지목해 세무조사에 나선 것이다.
병 주고 약 준 기업은 동서그룹. 9일 증시에서는 국세청이 지난 4일부터 동서, 동서식품 등 동서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몸살을 앓았다.
동서그룹은 세무조사를
국세청이 동서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지만 동서그룹은 “정기적인 세무조사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박근혜정부의 경고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동서와 동서식품 사옥 사무실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요원들을 투입해 세무 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동서그
동서그룹은 1968년 설립된 동서식품을 발판으로 성장했다. 모기업인 동서식품은 1970년 미국 제너럴푸즈의 인스턴트 커피제품 ‘맥스웰하우스’를 국내에 처음 들여와 판매한 회사로 유명하다. 1974년 식물성 커피 프리머 ‘프리마’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 이후 자체 개발한 커피믹스가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국내 커피시장에서 선두업체로 자리 잡았다
동서그룹이 수십억원대 순이익을 남기던 계열사에 대한 내부 매출 규모를 크게 줄여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상헌 회장 친인척이 대주주로 있는 성제개발에 대한 그룹 주력사들의 내부 매출 규모가 최근 1년 새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동서그룹 계열사인 성제개발은 2012 회계연도에 매출 138억원과 영
동서그룹의 모기업인 (주)동서의 대주주들이 높은 지분율을 이용해 2중·3중으로 막대한 배당금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그룹은 동서를 꼭지점으로 7개 의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중 동서식품과 동서식품에 커피 포장재 등을 납품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 동서유지, 동서물산 등 핵심 계열사 3곳으로부터 배당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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