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수시장 진출이 답이다”
정부가 한국 수출의 새 돌파구로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부쳤다. 중국 최대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쇼핑몰에 한국 중소기업 제품 입점을 추진하고 삼성전자, LG서브원 등 현지 진출 대기업 물류ㆍAS망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터준다. 곳곳에 흩어져있는 시장ㆍ법률 정보와 정책을 통합해 원스톱ㆍ원루프(한지붕)로 지원하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1일 중국 허난성 유통그룹인 데니스그룹을 방문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한 청장은 이날 완런샹 데니스그룹 회장과 만나 한국 중소기업 상품 판촉행사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호응이 좋은 제품에 대해선 데니스그룹 유통망 입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제품 전용매장인 ‘K-HIT PLAZA’도 설치하기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출장에 나선다. 총 6일간 중국 내륙지방을 돌며 현지 진출 중소기업을 독려하고 현지 판로 확보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31일 출국하는 한 청장이 처음 방문하는 곳은 중국 정저우에 위치한 한ㆍ중 합작기업인 ‘초작주어림수마재료유한공사’이다. 한국인인 박원우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는 중국 자본과 한국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