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의료계의 ‘합리적 대안’ 제시를 전제로 2026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발을 물렸지만, 의료계는 수시모집 접수가 시작된 내년도 입학정원부터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9일 브리핑에서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한다면 2026년도 의대 정원을...
이어 '이미 접수가 시작된 수시를 제외하고 정시 모집 인원부터 조정은 가능하냐'는 질문에 "수시와 정시는 대학이 구별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의대 전체 정원을 정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걸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의료계는 지난 1993년과 1996년 한의대 집단 유급 사태에 따른 입학 정원 감축, 2017년 경북 포항 지진에 따른 수능...
유보통합, 늘봄학교, 대학 지원 등 국가적 관심이 필요하고 재정 투입이 시급한 분야는 수두룩하다.
학령인구 감소는 적어도 당분간은 피할 수 없는 국가적 현실이다. 올해 1학년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전국 150여 개에 달했다. 갈수록 많아질 것이다. 교육교부금 방만 재정의 폐해 또한 더 크게 불거질 수밖에 없다. 교육청은 현행 구조를 기득권으로...
지난해 전국 의과대학에 입학한 뒤 자퇴, 미등록, 미복학 등으로 중도탈락한 학생이 20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수도권이나 상위권 의대로 재차 진입하려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39개 의대 중도탈락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1명이 그만뒀다. 비수도권이 148명(73.6%)·수도권 53명(26.4%)이었다.
총 중도탈락자 수는...
의과대학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6일 “2025년 입학정원에 대한 논의가 없는 협의체가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국민의힘과 정부가 진정 현재의 의료대란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서 의대증원은 ‘원점 재검토’라고...
영어권 해외대학 졸업자 또는 국내 대학 재외국민특례입학자, 통역병 출신 등 영어와 이문화 수용 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모집 대상이다.
한화시스템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광학 등 방산 부문과 서비스 개발ㆍ운영, 전사적 자원관리(ERP) 개발ㆍ운영, 인프라 구축ㆍ운영, 회계 등 ICT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선발한 인원은 입사 후 △레이다 △위성...
이날 서건우는 “22년도에 한국 체육대학에 입학하게 되어 조교 선생님으로 만나게 됐다. 같이 올림픽 준비하면서 1대1 전담을 마ᅟᅵᇀ아 주셔서 떨어진 적이 없다”라고 오혜리와의 만남을 언급했다.
특히 서건우는 깁스를 한 채 목발을 짚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서건우는 “올림픽 뛰기 전에 이집트 선수와 스파링을 하다가 무릎끼리 박았다”라며...
이날 열린 입학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종래 UNIST총장, 최고위과정 1기 수료생과 2기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고위과정을 개설해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최초의 모델일 것”이라며 “용인특례시와 UNIST가 함께 운영하는 최고위과정은 반도체산업의 최신 흐름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4일 오전 10시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 홀에서 2024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십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사업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임상교수,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과 보건부 정부 관료들을 대상으로 과정에...
의·정 갈등의 단초인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는 애초 국민 80~90% 찬성이라는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출발한 정책이다. 이 때문에 의대 증원을 이유로 한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초기에는 부정적 여론이 우세했다. 문제는 이후 정부의 위기관리다.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은 복귀하지 않고, 전공의 공백 장기화로 남은 의료인력의 업무부담이 급증하며 이제는...
2일 종로학원·대학알리미가 공시한 대학 중도탈락률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0개 교대의 자퇴생은 621명으로 나타났다. 전년(478명)보다 143명(29.9%) 늘어난 것으로, 5년 전인 2018년(139명)과 비교하면 4.5배에 달한다.
여기에 이화여대·제주대·한국교원대 등 초등교육과 3곳(46명)을 합치면 지난해 중도탈락한 예비교원은 총 667명에 이른다.
교대 중도탈락을...
1일 종로학원이 최근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의 2023학년도 중도탈락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SKY 3개교 중도탈락자는 2126명으로 분석됐다. 중도탈락 사유로는 자퇴뿐만 아니라 미등록·미복학·학사경고·유급 등에 따른 제적을 포함한 수치다.
상대적으로 입학이 어려운 학교들이지만 막상 들어간...
의협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원점 재검토, 지역·필수의료 시스템 개선, 간호법 제정 철회를 위한 총력 투쟁을 결의했다.
이 중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와 간호법 제정 철회는 사실상 타협이 불가능하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서 의료인력 수급 추계·조정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가 참여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
이를 위해 국민대는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하고, 미래융합대학 자유전공·미래융합전공을 신설했다.
자유전공과 미래융합전공은 모두 전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로 입학한다. 두 전공 모두 입학 후 학생이 선택한 ‘탐색전공’에서 전공 탐색을 거친 후 1학년 2학기 말에 제1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이 있는...
한해 제시문 기반 인·적성 면접과 서류 기반 확인 면접을 대면 면접 방식으로 시행한다.
논술전형 자연계열에서는 과학 과목을 폐지해 수학 과목만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모의 논술 관련 자료는 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첨단학과 증원에 따라 인공지능융합대학 일부 모집단위가 신설 및 통합돼 모집인원이 전년도 대비 증가했다.
무전공제도는 대학에 입학한 이후 전공탐색을 통해 본인의 전공을 정하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서울지역 대학들은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지만, 무전공 선발의 경우에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인원이 많은 경우가 흔하다.
대입 전형에 ‘학교 폭력 조치사항’ 반영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2026학년도 의무 반영 전부터 적지 않은...
단과대학자유전공은 인문자유전공, 사회과학자유전공, 과학기술융합자유전공, 미래산업융합자유전공으로 나누어 선발하며, 각 단과대학의 선택 가능한 학과(전공) 내에서 전공을 결정할 수 있다. 학부단위로 선발한 모집단위에서는 1~2학년 말에 세부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한원식 입학처장은 “자유전공 신입생 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그는 내년도 입학정원이 확정된 점을 강조하며 “이런 상황에서 이 문제가 다시 논의되거나 테이블에 오르는 것 자체가 대학 입시를 치러야 하는 학생이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굉장히 충격적 요인이 된다”며 “2026학년도 정원도 법령에 따라서는 1년 10개월 전에 공포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가 ‘2026학년도 증원 유예안’을 중재안으로 제시했던 점을 의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