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와 전세대출 금리가 16일부터 오른다. 최근 금융채와 예금 금리 상승으로 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10월 코픽스가 올랐기 때문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7%로 전월(3.82%)보다 0.15%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연중 최고치로 9월과 1월(3.82%)을 뛰어넘은 수치다
"구조적으로 볼 때 예금 금리 인하가 코픽스(COFIX)를 매개로 대출 금리 인하로 전달되는 흐름과 시차가 있다. 아마 예금금리 인하로 인한 추세적 효과는 다음 코픽스 고시 이후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언급한 내
한국씨티은행의 코픽스 산출을 위한 정보 제공 은행단 자격이 유지된다.
28일 본지 취재결과 은행연합회는 이날 코픽스관리위원회(이하 코픽스위원회)를 개최하고 코픽스 정보제공은행단에 한국씨티은행을 계속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월 소매금융 철수로 개인수신 신규가입을 중단하면서 자격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코픽스위원회 측은 "정보제공 은
코픽스, 국민·신한·우리·한국씨티 등 8개 은행 정보로 산정 ‘소매금융 중단’ 한국씨티은행, 2월부터 개인수신 신규 중단 코픽스, 주담대 기준금리격…정보제공 은행단 재구성 필요성 화두
코픽스 산출을 위한 정보 제공 은행단 가운데 한국씨티은행이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소매금융 철수로 개인수신 신규가입을 중단한 씨티은행의 자격논란 때문이다.
26일 본지
앞으로 자금중개사, 예탁결제원 등 중개·예탁기관은 단기금융거래정보를 매 영업일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에 보고해야 한다. 단기금융거래정보와 금리 공시도 세분화·구체화 해 시중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의혹 등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단기금융시장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27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입법예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가 시장상황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CD금리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에 그 자리를 내주고 있지만 여전히 가계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인데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IRS(이자율스왑) 금리의 기준금리가 된다는 점에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
우리은행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조명 설치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상품인 ‘우리 LED 에너지 다이어트론’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 LED조명 설치자금 범위 내에서 대출신청이 가능하며, 신용등급 및 담보 유무에 따라 최저 연 3.32%(2월26일 현재 단기코픽스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대출 만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를 대체하는 지표는 코리보(KORIBOR)가 유력시될 전망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단기금융시장의 발전과 향후 과제(단기금융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금융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단기지표금리 개선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TF는 지난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단기 대출시장에서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대신 지표금리로 자리잡기 위해 도입된 단기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도입 한 달이 지났지만 실제 적용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담합 의혹이 제기됐던 CD금리와 비교해 조작의 여지가 적고 은행의 실제 단기자금 조달비용이 반영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도입됐지만 은행권이 수익성 악화
전국은행연합회는 새로운 단기 지표금리인 단기코픽스(COFIX)를 20일 오후 3시 최초로 공시했다. 이날 연합회가 공시한 단기코픽스는 2.95%다.
단기코픽스는 공시일이 속한 주의 직전 1주간 신규로 조달한 3개월물 자금에 적용된 금리를 조달금액으로 가중평균해 산출되는 자금조달 비용지수다. 주로 만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기업 운전자금대출 등의 단기지표금리로
전국은행연합회는 매주 수요일 공시 원칙인 단기코픽스(COFIX)를 대통령 선거일로 인해 오는 20일 최초 공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11월 첫째주에 공시예정이었으나 코픽스 오류방지를 위한 신뢰성 제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적용하고자 최초공시 시기를 늦춘 바 있다.
단기코픽스는 만기 3개월물인 단기조달상품의 주간 신규취급액에 대한 가중평균비용지수다. 은
단기대출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단기코픽스가 오는 20일 첫 공시될 예정이다. 또 내년 초부터는 코픽스 관리위원회가 신설돼 코픽스지수의 신뢰도를 높인다.
2일 금융위원회는 당초 올해 11월 첫 째주 최초 공시가 계획됐던 단기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이달 중순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기코픽스는 매주 수요일마다 공시할 예정이지만 오는 19
단기대출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단기코픽스가 오는 20일 최초 공시될 예정이다. 내년 초부터는 코픽스 관리위원회가 신설돼 코픽스지수의 신뢰도를 높인다.
2일 금융위원회는 당초 올해 11월 첫 째주 최초 공시가 계획됐던 단기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이달 중순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공시된 코픽스에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금융당국
내년부터 은행연합회 내 민간주도의 ‘코픽스 관리위원회’가 신설돼 코픽스(단기코픽스) 수정공시 여부와 코픽스 관련 주요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은행들은 코픽스 기초정보 뿐만 아니라 기초정보 산출을 위한 수신상품별 조달금액 및 금리 등의 세부자료도 공시 전 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은행연합회는 이를 은행의 코픽스와 교차검증해 공시하는 등 사전검증을 강화한다.
최근 발생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 공시 오류와 관련해 금융권 두 수장이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공시 오류에 대해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은 “세상에 그런 실수는 언제든 있을 수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에 반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신뢰를 훼손한 일로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격노했다.
대응 과정
금융감독 당국이 앞으로 대출시장 내에서 조달금리 반영도가 매우 낮은 양도성예금 증서(CD) 금리 활용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20일 금융위원회는 ‘단기 지표금리 개선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기자 간담회에서 향후 단기 코픽스 도입으로 기업대출 등 만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대출에서도 CD연동 비중이 상당부문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쓰는 대출 비중이 2년여 만에 절반으로 줄면서 그 공백을 코픽스 대출이 빠르게 메우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원화대출 잔액 1093조원 가운데 CD 연동 대출은 297조1000억원(27.2%)이다. CD 연동 대출 비중은 2009년 12월 말 49.6%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대
단기코픽스가 담합 논란으로 신뢰를 잃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대안으로 오는 11월 부터 매주 공시된다. 그러나 금리 왜곡을 막기 위해 은행들은 CD를 일정기간 월 평균 잔액을 2조원 가량 유지하기로 했다. CD 연동 대출 잔액이 327조원에 달한데다 이를 대체할 지표금리가 마련되지 않은 탓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단기지표금리 개선을 위한 관
시장성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 활성화를 위해 은행들은 당분간 약 2조원 가량의 시장성CD를 발행하기로 했다. CD금리와 연동된 대출 및 파생상품 규모가 상당해 당장 CD금리 발행이 중단될 경우 시장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22일 금융감독원은 단기지표금리 개선 관련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를 보완하는 차
내달 CD(양도성예금증서) 발행이 중단된다 하더라도 대출자들에게 직접적인 큰 피해는 없다.
단지 한은이 하반기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돼 저금리 기조하에서 금리 인하 혜택을 볼 수는 없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기존 CD 연동 대출자들이 추가 비용 없이 단기 코픽스 연동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