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를 선언했다가 13일만인 4일 철회하며 돌아왔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명분 없는 사퇴와 복귀에 스스로도 그 이유에 있어 경제 살리기와 개헌에서 오락가락하더니 끝내 ‘선(先)경제 후(後)개헌’이라는 어설픈 봉합설로 사퇴 헤프닝을 마무리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애초부터 사퇴할 생각이 없는 것 아니었냐”는 비판이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24일 김태호 최고위원이 전날 사의 표명을 한 것과 관련해 “주목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조급증이 있는 것 아니냐”고 진단하며 “김태호 최고위원이 사퇴한 자리에 안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자 되는 분들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고 어느 위치에 가려고 생각하면 실수하는
김태호 최고위원 사퇴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 곳인지, 밥만 축내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나 자신부터 반성하고 뉘우친다는 차
그동안 논란이 됐던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8일 지명 이후 21일만에 자진사퇴라는 결정을 내렸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29일 오전 10시 자신의 사무실인 광화문 '경희궁의 아침' 빌딩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무총리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표했다.
'젋은 총리'라는 이름으로 이번 '8.8 개각' 파격 인사의 주인공이
청와대는 29일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도 국정공백을 막기 위해 후임 인선에 곧바로 착수키로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김태호 총리 후보의 의사를 존중한다"면서 "대통령은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곧바로 총리 후보자 인선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임태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