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특히 정치색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이 사이트의 사용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표현하면서 강력한 이슈메이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중 ‘오늘의 유머’(오유)는 일명 ‘국정원녀 사건’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며 이슈메이커로서 이름을 알렸다.
‘오유’의 시작은 사이트 이
최근 포스코에너지 임원 폭행사건으로 일간베스트(일베)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사건 진행과정을 '깨알같이' 담은 일지부터 해당 임원의 신상까지 일베를 중심으로 확산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국정원 직원의 대선 개입은 오늘의 유머(오유)를 타깃으로 삼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오유와 일베가 인터넷공간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각계의 주목을 받으며 진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