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상생위원회’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밝혔다. 산업계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계의 표심을 잡기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중기업계는 중대재해처벌법의 보완과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개성공단 재가동, 유연한 주52시간제 시행 등을 주문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와 만나 중소기업인 대화를 개최했다.
이 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를 비롯해 우원식 의원, 조정식 의원, 김병욱 의원, 이동주 의원, 박성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문창섭 한국신발산업협회장, 최현규 대한니트협
더불어민주당은 제66회 현충일인 6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이 선열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 후손들에게 전쟁의 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물려주기 위해 작은 물줄기부터 만들어 가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 땅에 참혹한 역사가 두
개성공단이 전면 폐쇄(2016년 2월 11일)된 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다. 5년이란 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개성공단 가동 재개를 위한 소식은 깜깜 무소식이다.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2016년 2월 전까지만 해도 개성공단은 남북의 경제 번영과 평화·통일 기반을 만들어 가는 가교 역할을 해
“지금까지는 개성공단이 재개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 버텼다. 만 5년이 지난 이제는 무작정 기다리라는 말에 지친다. 재개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 달라. 그게 아니라면 피눈물 나지만 청산하겠다. 정당한 피해보상을 해 달라.”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8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에서 보상을 해줬다고 하지만 우리가 매년 낸 경협보험료를 돌려
피해액 1.5조인데 7861억만 인정매출감소·부채증가에 경영난 허덕입주사 5곳 중 1곳 사실상 '폐업'
개성공단이 주인을 잃은 지도 5년이 지났다. 남북한 인력 6만여 명은 일자리를 잃었고, 입주기업들은 매출 감소와 신용등급 추락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었다. 빚을 갚을 수 없어 사업자등록을 말소하지 못했을 뿐, 사실상 5곳 중 1곳이 폐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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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상황에선 현실적인 잣대가 아닌 ‘비상한 대안’으로 타개책을 마련해야 한다.”
김서진 개성공단기업협회 상무는 12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구촌 위기 속에서 개성공단의 긴급 마스크 생산을 불가능하다고 할 때가 아니라 현실 가능하게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방역물자 생산 제안”...국민청원으로 이어져
개성공단기업협회가 개성공단 폐쇄 4주년을 맞아 정부와 미국에 공단 재가동을 요청하며 적극적이고 과감한 조치를 호소하고 나섰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체인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개성공단ㆍ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본부는 10일 공단 폐쇄 4주년을 맞아 주한미국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정부가 공단 재가동을 위해 적극적이고 과감한 조치를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개성공단 재가동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등을 초청해 약 2시간 동안 오찬 간담회를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정부가 바뀌어도 개성공단에 유턴한 기업들이
“지난 3월에 이해찬 당 대표 의원실을 방문했는데 ‘을 살리기’ 현판이 있었다. 노동 현안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았는데, 중소기업 관련 현안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이해찬 대표를 향해 말했다. 김 대표의 당부에 이 대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공단 재가동을 위한 미국 설득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개성공단 대표단은 11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 연방하원에서 개성공단 설명회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하원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소속 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개성공단 대표단은 개성공단의 평화적
“개성공단 제재 면제 조치는 남한과 북한, 미국이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북한이 비핵화로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손을 내밀어 주시길 희망합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11일(현지시간) 오후 브래드 셔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이 개성공단 재가동을 설득하기 위해 미국 방문길에 나섰다.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는 정기섭 협회장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 8명으로 구성된 '개성공단 대표단'이 미국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에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브래드 셔먼 미국 연
가동을 멈춘 지 3년 3개월, 도라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이 적막하다. 최근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했지만 북한은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기업인들의 방북이 속히 이뤄져 최근 남북 간 경색 국면 타개와 개성공단 재가동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원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23일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된 서호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은 통일부에서 30여 년을 보낸 정통관료 출신이다. 대북교류 업무와 관련한 현장경험이 풍부해 남북관계 개선에 추진력을 더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청와대는 이날 서 신임 차관을 비롯해 외교·통일·국방·농림축산식품·보건복지·국토교통부 등 9개 정부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식량지원 방침에 대해 북한이 ‘공허한 말치레와 생색내기’라고 비난하며 개성공단 재가동을 요구했다. 북한이 연이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긴장이 조성된 상황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카드를 내밀어 우리 정부가 곤혹스런 입장에 처했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2일 “개성공업지구 재가동 문제는 미국의 승인을 받을 문제가 아니다”며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부분이 폐쇄 이후 경영이 악화됐으며 여전히 경영 자금 확보가 가장 어렵다고 호소했다. 입주 기업 10곳 중 1곳은 사실상 폐업 상태라고 답했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 108개사를 대상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환경 및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경영상황에 대해 응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에 대한 대북 제재 면제와 관련해 한미 간 엇박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북미 협상 교착국면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미국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대북 제재와 관련해 “제재는 유지되고 있다”며 “이러한 제재를 확대할지를 결정할지는 궁극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산전수전 다 겪은 74세의 노장(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 세계가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목매고 있으니 핵 개발의 주요 거점인 영변 핵 시설만 폐기한다고 해도 미국이 완전한 대북 제재 해제 요구를 선뜻 받아들여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더구나 회담 전 트럼프 대통령이 너무 분위기를 띄운 탓에 젊
북미협상이 괄목할 만한 성과없이 끝나자 그간 ‘북미협상 성과’를 계기로 사업 재개를 기대하던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현대그룹 등의 대북 협력 사업에도 냉기류가 흐를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현대그룹 측은 28일 북미 협상 결렬 이후 언론을 통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금강산 관광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현대그룹은 이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