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 열풍’이 거세지면서 국내 조미료 시장이 4세대로 진입했다. 국내 조미료 제품은 ‘1세대(미원)→2세대(다시다)→3세대(산들애, 맛선생)’로 이어졌지만, 건강 열풍으로 새내기 연두가 각광을 받으면서 산들애와 맛선생을 가볍게 제치고, 세대 교체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22일 샘표식품에 따르면, 지난해 연두의 판매액은 총 171억원으로 전년(147억
최근 건강을 중요시하는 웰빙 소비 트렌드와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 조미료 시장이 급격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공 조미료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천연 조미료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해 다섯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조미료 매출을 살펴보니, 가공 조미료는 전년 대비 10.2% 감소한 반면
조미료 시장에서 식초가 처음으로 판매량에서 소금을 제쳤다.
롯데마트는 이달 조미료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식초(음료를 제외한 조미료 상품) 매출이 소금보다 30.5% 많았다고 7일 밝혔다.
월별 매출 기준으로 식초가 소금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공 조미료, 천연 조미료, 설탕, 액젓 등의 조미료 상품군 가운데 식초가 설탕에 이어 2위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