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노동계를 양분하는 민노총과 한노총의 입장에도 차이가 엿보인다. 한노총이 정부 및 경영계와의 공조를 통해 일자리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민노총은 타협 불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지난 노동절 때도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노총은 경총과 마라톤대회를 개최했지만 민노총은 서울역에서 거리행진과 기념대회를 열고 “박근혜 정권은 노동 배제를 넘어...
제안에 대해 최두환 공동위원장과 주요 간부들은 “정 위원장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연맹이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대책 마련에 앞장서는 데 대해 공감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오늘 기부가 국가적 난제 해결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연맹이 아니라 한국노총 차원에서도 반드시 검토돼야 할 것”이라며 한노총 집행부와 타 연맹 위원장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노총은 논평을 통해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고심을 한 흔적은 보이지만 실제 내용물은 상당히 미흡하다”며 “시간제 일자리만 지나치게 늘리려는 시도가 보이는데 일자리의 질이 나빠질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또 “차별을 받고 있는 시간제 노동자들과 학교 비정규직 등에 해결책 없이 정책이 현실에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를 주기엔 상당히 미흡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달로 예정된 노사정 대타협에 민노총과 한노총 등 노동계가 불참의사를 보인 것에 방 장관은 “현재 진행되는 노사 간 소송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산업현장의 임금체계나 고용상황이 부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노사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려해 책임 있게 대화에 참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또 최근 법원의 판례가 정부와 다른 방향으로...
문진국 한노총 위원장은 “고용률 70%·중산층 70%를 위해 노사정이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합의점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희범 경총 회장도 “지난 2월 노사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경총이 먼저 사회적 합의를 제안한 것”이라며“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박근혜 대통령의 다음달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에 노동계 인사 대표로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이 동행한다.
26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문 위원장이 특별수행원으로 박 대통령과 함께 미국 방문길에 오를 예정이다.
문 위원장은 이번 방미 일정 중 양국 재계 행사 등에 참석, 노사 관계 현안과 전망에 대해 적극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한편, 한노총은 성명서를 통해 고용노동부에 공시제가 전체 민간기업에서 즉각 시행되도록 시행령을 수정·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비정규직 노동자는 300인 이하 중소기업에서 오히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시제가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줄이는 제도로 안착하려면 대상을 대기업에만 국한해선 안 된다는...
후보의 손을 잡고 중앙으로 이끌고, 안 후보가 문 후보에게 농담을 던지는 등 두 후보는 친밀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후 단일화 협상의 파행이 양측간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진 만큼, 두 후보가 이날 만나더라도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문 후보는 한노총 행사에 앞서 강서구 KBS체육관에서 열린 `국민건강지킴이 2012영양사 전진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 후보는 지난 9월 새롭게 선출된 제24대 문진국 위원장과 한광호 사무총장 등 한노총 임원들과 ‘일자리와 고용안정, 노사통합’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노동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후 1시40분에는 개인택시 조합원분들과 ‘개인택시기사분들과 마음나누기’라는 주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 2시30분에는 ‘택시운송사업주 분들과...
다음 달 20일 치러지는 한국노총 집행부 보궐선거에 문진국(위원장)-한광호(사무총장) 후보조가 단독 입후보했다.
한국노총은 27일 제24대 임원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결과 문진국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한광호 전 한국노총 사무총장 후보조만 등록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금구상운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전국택시노련 서울지부장을 거쳐 현재...
한노총은 전대 정책대의원 2600명 가운데 2000명을 거느리고 있다.
이런 점에선 김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반대 입장도 만만치 않다. 시민선거인단 마감 전 이틀간 8만여명의 신청자가 몰린 점으로 미뤄 보면 이 후보와 가까운 친노 성향의 대중조직단체가 대거 참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두 후보는 새누리당의‘종북 공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올해 비정규직 차별 철폐?정규직화 권리 보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실노동시간 단축 등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2012 총대선 민주노총 10대 과제 70대 요구(안)을 마련, 투쟁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반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은 당면 최대 조직적 요구인 ‘노조법...
대선을 불과 9일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양측의 연대는 전날 종료된 한노총의 정책연대 후보 선정 투표에서 이 후보가 1위(지지율 41.5%)를 차지한 데 따른 것이다.
1997년 3월 민주노총 산하 전문노련은 정치위원회를 열어 ‘대선 어떻게 치를 것인가’란 주제로 난상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인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4일 “당이 창당 초기의 마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한국노총은 중대한 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은 위기에 놓여 있다. 정치개혁과 정당혁신의 창당정신은 훼손됐고, 노동·시민사회세력이 함께 한다는 통합정신은 실종됐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장관이 최근 한노총이 팽 당할 것이라는 황당무계한 망언을 쏟아낸 근본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의 오기인사, 불통인사, 보은인사에 뿌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장관이 우리 당과 정책연대하는 한노총을 비방하는 발언을 한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이고 자질을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며 “이...
양당은 합당을 위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양당 7명씩과 한노총 3명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해 이르면 내일부터 본격적인 세부 협상에 착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당명은 합동회의에서 결정되고, 약칭은 '민주당'으로 합의가 될 예정이다.
한편 통합신당의 대표 경선엔 한명숙 전 총리, 박지원 김부겸 이종걸 의원, 혁신과 통합의 문성근 김기식 대표 등이 출마할 것으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7일 한국노총에 야권통합 참여를 공식 제안했다. 노동계의 참여를 통해 당내 저항에 직면한 통합논의의 화력을 점화시키겠다는 계산이다.
손 대표는 이날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민주세력과 노동세력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것이 민주진보세력의 지향점”이라며 “우리가 수권정당이 되려면 노동세력이 필요하고, 노동조합은...
또 버스·택시 분야에서 한국노총 분화(79개, 48.2%)가 민주노총 분화(35개, 21.3%)보다 많았으며 제조·금융에서는 반대로 민노총 분화(55개, 34.8%)가 한노총 분화(41개, 25.9%)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신고 노조 중 각 사업장 전체 노조 조합원의 과반수를 차지한 노조는 78개(28.3%)로 밝혀졌다.
전체적으로 교섭 요구 사실 공고 사업장 수는 763개이며, 이 중...
한노총은 선포식에서 지난달 야당 국회의원 81명이 공동발의한 노조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노총은 이날 선포식 이후에도 한 달 동안 각 정당의 지구당 위원장과 국회의원을 방문, 노조법 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의원별 찬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도 유성기업 노조 파업 지원을 위해 3일 전국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