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영포라인' 출신 원전 브로커 오희택(55·구속)씨가 최중경(57) 전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로비해야 한다면서 한국정수공업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아 국가정보원 출신 윤모(57) 회사 고문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전무 인사 청탁과 관련해서다.
이에 따라 '게이트 사정'으로 비화한 원전비리 수사가...
조 내정자는 경기고 71회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 겸 경제수석 등이 동기다. 특히 조 내정자와 김대기 전 실장은 동기생끼리 경제수석 업무를 인수인계한다. 이용준 주 말레이시아 대사와 KDI(한국개발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한 김준경 전 청와대 비서관도 경기고 71회다.
재계에는 권영수 LG화학 사장, 윤수영...
그러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재무부 출신인 윤증현·강만수·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실세로 부상하는 등 정권이 바뀔 때마다 두 부처 출신들이 교대로 권력을 잡았다.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원 출신은 박병원 전 경제수석과 김대기 정책실장 정도다.
이에 대해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참여정부에서...
그 범위가 민주당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또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위원장의 상설특검 주장에 대한 최중경 대검 중수부장의 반발을 거론하며 “검찰도 공무원인데 그렇게 대선 공약에 대해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됐다. 어쩌면 이래서 검찰개혁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원도 평창=김민지)
그가 이번 휴가에 잡은 책은 복잡한 경제서적이 아닌 ‘제노사이드’라는 추리소설 서적이다.
최중경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가족과 남해안의 통영, 거제 일원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다. 최 장관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그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인 이순신 장군의 유적을 둘러보기 위해서였다. 그는 휴가 중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을 살피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동반성장 주무부처인 당시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도 “초과이익공유제 개념은 애초 기업내에서 사용자와 노동자간 성과를 배분하는 문제에서 출발한 것이고 현실적으로 정형화하기 어렵다. 더 이상 논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산업계와 정부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믿었던 이 대통령마저 냉담한 반응을 보이면서 정 위원장은 수 차례 사퇴의...
박 전 의원의 전경련 해체주장은 ‘선언적’ 수준에 그치지 않고 당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전경련의 예산, 조직운용과 관련된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으로까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동반성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강해지면서 전경련이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과 회원사의 대변인 역할을 하지 못한 전경련을 선진국형 싱크탱크로 체질을...
이에 따라 최중경 전 지경부 장관이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을 2차관으로 승진시키는 과정에서 용퇴했던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불과 4개월만에 2차관 자리를 꿰차며 친정인 지경부로 복귀했다. 중소기업청장에 기용된 송종호 이사장은 직전까지 청와대에서 경제수석실 중소기업비서관을 맡았고 송 이사장의 전임이었던 김동선 중기청장 역시 청와대에서 초대...
조석 제2 차관의 친정 복귀는 최중경 전 지경부 장관이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을 2차관으로 승진시키는 과정에서 당시 조석 성장동력실장이 용퇴를 결정하고 산업단지공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김정관 2차관이 9·15 전력대란의 책임을 지고 사퇴함에 따라 불과 4개월만에 친정인 지경부로 복귀했다.
중소기업청장에 기용된 송종호 이사장은 직전까지...
“주우식 신임 수석부사장은 김석동 당시 외화자금과장(현 금융위원장), 최중경 금융협력과장(전 지식경제부 장관)과 함께 강만수 라인의 한 축으로 통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삼성전자의 ‘입’으로 활약했던 주우석 부사장이 기업공개(IPO)를 담당하는 KDB금융지주 수석부사장에 임명되면서 ‘외도 13년’ 만에 강만수 라인에 복귀했다.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정권 부담론에 밀려 최종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MB선거캠프 출신이란 명함을 달고 연수원장에 임명됐다. 채 교수도 MB캠프에서 활동했다. 민 교수는 김중수 한은 총재와 서울대 경제학과 66학번 동기로 현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을...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 MB코드에 맞는 관료 출신들이 금통위원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청와대와 김중수 총재가 머리를 맞대고 내외부 반발이 적을 ‘최적의 4인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다는 얘기도 들려온다.
한 민간연구소의 박사급 연구위원은 “금통위원이 시장에 영향력이 없는 것은 자질이나 능력의 문제만은 아니다”며 “누구에 의해, 누구와 연줄이...
오는 4월 4명의 금통위원을 새로 선임해야 하는데 최중경(56) 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 장·차관을 거친 관료 출신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 노조는 관료 출신이 금통위원으로 올 경우 출근저지 등의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22일 “최중경 전 장관도 차기 금통위원 후보일 뿐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최 전 장관은...
최중경 동국대 석좌교수는 대학 재학중에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 대학 졸업 후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하다 행정고시 22회에 합격 그간 공직생활을 해 왔다.
1979년 재무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재정경제부 금융협력과장, 외화자금과장, 증권제도과장, 국제금융국장 등을 지냈다.
2005년에는 세계은행 상임이사에 선출됐으며 인수위 경제 1분과 전문위원...
지난해 9월 정전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경부 장관에서 물러난 최중경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석좌교수가 공직의 다양한 경험을 후진 양성에 쏟겠다며 강단에 섰다. 30여년간 공직생활만 해 대학 캠퍼스가 다소 안 어울리듯 했지만 최 교수의 표정은 그 어때 보다 밝아 보였다. 경제부처 공무원 시절 각종 정책을 뚝심 있게 밀어 붙여 ‘최틀러’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는...
뿐만 아니라 치솟는 유가문제 역시 그가 맡아야 하는 주요 과제였고, 사퇴한 최중경 전장관이 남긴 ‘알뜰주유소’를 이어받아 진행해야 했다.
◇조직은 ‘소통’으로 결속…대외적으로 ‘신중한’ 행보
=홍 장관은 부처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 코트라와 중소기업청에서 선보인 ‘이메일 소통’을 시도하면서 지경부 출신 장관이라는 장점을...
지난해 4월 최중경 전 지경부 장관은 “두바이유 기준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가 넘으면 유류세 인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이관섭 지경부 에너지자원 실장은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결국 내려갈 것”이라며 “유류세 인하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두바이유가 130달러선이 넘어서도 유류세...
최중경(56)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으로 이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08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거쳐 필리핀 대사,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지내다 장관직까지 올랐으나 작년 9월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빠른 판단력과 불도저 처럼 밀어붙여 성과를 내는 업무 스타일이 이 대통령을 닮았다는 평을 들었다....
또 정부측 인사로는 최중경,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예상되지만 이명박 대통령 임기가 1년 남은 상황에서 MB측근 인사가 경제단체장을 맡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정권이 교체될 경우 낙하산 무협회장도 교체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정부나 정치권 출신의 낙하산 회장이 선임되서는 안된다는 게 무역업계의 주장이다.
전무련...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해 4월 기업들의 장부를 직접 챙겨보겠다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지경부는 석유 테스크포스(TF) 팀을 결성해 기름 값의 비대칭성을 찾겠다고 나섰지만 성과 없이 끝나며 촌극으로 마무리 됐다. 결국 4개 정유사들은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기름 값 100원 인하’를 시행했다. 하지만 정작 정부는 유류세 인하와 같은 고통분담은 외면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