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박병석 의원은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문 대표와 약 50분간 회동한 자리에서 재신임투표를 취소하고 당내 통합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전날 밤 중진모임의 결론을 전달하며 "혁신안의 중앙위 통과로 재신임은 사실상 확정된 걸로 본다"며 당원과 국민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한 재신임투표 철회를 거듭 요구했다.
이에 대해 문...
문 대표는 애초 13~15일 재신임투표 실시 후 16일 중앙위 직후 결과 발표를 추진했지만 안철수 전 공동대표를 비롯한 비주류 측 반대에 가로막혀 일정을 늦췄다.
문 대표는 재신임을 통해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논쟁을 마무리하고 통합과 혁신 방안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최근 중앙위에서 혁신안을 처리하는 과정부터 처리 이후에도 논란이 좀처럼...
그는 이날 회의에서 “어제 새정치연합 중앙위에서 통과된 공천 제도는 그동안 문재인 대표가 국민들께 공약한 오픈프라이머리와는 거리가 먼 반개혁적, 반혁신적 제도”라면서 “새누리당은 공천권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것이 최고의 정치개혁이라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내에서 야당이 혁신안을 확정한 만큼 단독으로 오픈프라이머리는 어렵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중앙위를 열어 공천혁신안을 거수투표 없이 박수로 만장일치 통과했다. 하지만 비주류 인사들이 무기명투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퇴장했다.
이날 통과한 혁신안은 여야가 합의한 안심번호제가 도입될 경우 내년 총선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을 100% 일반 시민으로 구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혁신안이 부결되면...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는 문재인 대표가 16일 오후 혁신안 의결을 위한 중앙위원회 소집을 강행한 것과 관련, 불참 의사를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만약 문 대표가 혁신안 통과에 재신임을 걸지 않았다면, 저도 중앙위에 참석해 반대토론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유감스럽게 오늘 중앙위 성격은 사실상 대표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6일 중앙위원회에서 공천혁신안 의결을 강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문 대표의 정치생명도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전날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회동을 갖고 혁신안 의결과 재신임 투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이날 중앙위 소집 연기와 재신임투표 철회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 같은 만류에도 문 대표는...
◆文·安, 재신임 추후 논의…중앙위는 오늘 예정대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15일 오후 전격 회동, 혁신안 의결을 위한 중앙위 소집 및 재신임투표 문제 등에 대한 담판을 시도했으나 이 두가지 사안에 대한 합의는 불발됐습니다. 그러나 재신임투표에 대해 추후 다시 논의키로 하는 한편 혁신에 대해 협력에 나서기로 하는 등 일정 부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15일 오후 전격 회동했지만 혁신안 의결을 위한 중앙위 소집 및 재신임투표 문제 등에 대한 합의는 불발됐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20분 가량 시내 모처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격의 없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안의 의미와 16일 중앙위 개최의...
그러면서 앞서 요구한 16일 혁신안 의결을 위한 중앙위 연기 및 재신임투표 취소를 거듭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16일 중앙위를 연기해주거나 (중앙위를 열게 되더라도) 그날 안건(혁신안) 처리를 하지 말기를 부탁한다. 대표직 신임 연계도 취소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재신임 관련 당원 및 국민 여론조사도 취소해달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20대 총선 공천을 좌우할 중앙위원회 혁신안 의결 방식을 두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문재인 대표의 거취 문제와도 직결돼있다.
주류인 친노 진영에서는 박수 등을 통한 만장일치 의결을 선호하면서도 부득이하게 표결할 경우에는 최소한 거수·기립 투표를 주장하며 ‘공개투표’를 제안하고 있는 반면 비주류 측은 무기명투표가 아닐...
또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문 대표에게 중앙위 연기 및 재신임투표 취소를 요구한 것에 대해 “국감 이후 대안을 갖고 다 하자는 이야기로 들었다”며 “국감에서 신뢰를 얻지 못하면 이번 국회뿐 아니라 내년 봄 농사도 망칠 수 있다는 책무감을 갖고 매진해달라는 뜻으로 선해(善解)했다”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감 첫날부터 야당이 재신임이라는 당내 문제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3일 문재인 대표에게 혁신안 통과를 위한 16일 중앙위원회의 개최를 연기하고 이와 연계한 문 대표의 재신임 여론조사 취소를 요구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표께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을 통해 “문 대표가 말한 재신임은 당의 근본적인 혁신 문제를 개인 신상문제로 축소시킴과 동시에 혁신논쟁을 권력투쟁으로...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해당 기간 동안 재신임 투표를 진행해 16일 중앙위 직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신임투표 방식은 전당원 ARS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각각 실시해 어느 한쪽에서라도 불신임을 받으면 그 결과에 승복하도록 했다. 문 대표는 “‘전당원-국민 여론조사’에서 하나라도 불신임되면 사퇴하겠다”고...
지난 2·8 전당대회 때 문 대표와 맞섰던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문 대표의 충정을 이해한다”는 입장에서 선회해 “대표가 다수를 임명하는 중앙위에서 재신임을 묻는데 반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에서 선출됐기 때문에 전당대회에서 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재신임 제안은 구당을 위한 순수한 입장이어야 했다”고...
◇시험대 오른 김상곤과 혁신안
=김 위원장이 당내 반발을 정면으로 돌파하며 내놓은 혁신안은 9일 당무위를 통과했으며, 오는 16일 중앙위 통과라는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문재인 대표 역시 혁신안에 사실상 재신임이 걸린 만큼 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내 갈등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데다 비노 진영을 중심으로 조기선대위 요구 등이 계속...
심리전 중단과 심리전 수단 철거를 요구하며 불응시 군사적 행동을 개시하겠다고 전통문을 통해 보낸 '최후통첩'도 회의에서 승인됐다고 전했다.
이날 비상확대회의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을 비롯해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군 총참모부 지휘관들, 군 전선대연합부대장들, 국가안전보위 인민보안기관 관계자들, 당 중앙위 관계자들, 대외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앙위 의결을 거쳐야 하는 당헌과 달리 당규는 당무위 통과로 확정된다.
이날 통과한 혁신안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시 지지도 여론조사와 의정활동·공약이행평가를 각 35% 반영하고 다면평가, 선거기여도 평가, 지역구 활동 평가를 각각 10%씩 반영 이들 5개 항목을 토대로 교체지수를 산출토록 했다.
이 가운데 선거기여도 평가는 총선비례득표율과 임기 내 지방선거...
이번 인선은 기존 사무총장 체제가 20일 중앙위 의결로 폐지되고, 5본부장 및 정책위의장 협력 체제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최재성 본부장은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자마자 새 당직을 맡아 자리를 이동했으며, 최재천 정의장은 강기정 전 의장의 뒤를 잇게 됐다.
직제 개편에 따라 ‘핵심보직’으로 떠오른 조직본부장에는 박지원계로 꼽히는 재선의 이윤석 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