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국회의원 20% 물갈이’ 혁신안 당무위 통과

입력 2015-08-20 13:27 수정 2015-08-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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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내년 총선 공천 때 현역 국회의원 평가에서 하위 20%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는 혁신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새정치연합 의원 129명 가운데 26명은 평가 결과만으로도 공천을 받지 못한다.

당무위에서 논란은 있었지만 표결 없이 박수로 안건을 통과 시켰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당무위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여러 질문이 있었지만 적절한 답변이 나와 모두 해소됐다.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다만 평가위 재심 관련 규정만 수정·보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앙위 의결을 거쳐야 하는 당헌과 달리 당규는 당무위 통과로 확정된다.

이날 통과한 혁신안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시 지지도 여론조사와 의정활동·공약이행평가를 각 35% 반영하고 다면평가, 선거기여도 평가, 지역구 활동 평가를 각각 10%씩 반영 이들 5개 항목을 토대로 교체지수를 산출토록 했다.

이 가운데 선거기여도 평가는 총선비례득표율과 임기 내 지방선거 광역비례득표율 비교, 임기 내 광역·기초의원 선거 결과를 활용한다.

비례대표 의원은 의정활동과 다면평가만 실시한다.

당무위는 또 사무총장직 폐지 및 5본부장제 도입, 당원소환제 도입 및 당무감사원 설치에 따른 당규 개정안도 통과됐다.

한편 혁신위는 조만간 전략공천, 비례대표 공천, 공천심사 전반에 걸친 시스템 공천안, 경선방식에 대한 공천혁신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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