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전 회장이 지난해 19억5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포스코는 31일 공시를 통해 정 전 회장의 보수는 상여금 13억5500만원, 급여 5억9900만원으로 총 19억5400만원이라고 밝혔다.
정 전 회장의 올해와 내년 장기인센티브는 각각 3억4300만원으로, 이는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박기홍 사장과 김준식 사장은 각각...
권 회장은 이달 취임자리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정준양 전임 회장이 추진해온 신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몸집 줄이기와 재무건전성 강화를 강조해 왔다. 포스코가 산은의 제안에 따라 두 곳을 인수한다면 권 회장과 포스코는 재무건전성 개선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동부제철 인천공장은 1977년에 설립된 오랜 역사만큼 시설이...
사내 토요학습은 2010년 정준양 전 회장 당시 사내 소통 강화와 간부 재교육 등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도입 이후 회장이 강사를 자임한 것은 처음이다.
권 회장은 “주기율표상 118가지 원소 가운데 철이 가장 안정되고 경쟁력 있는 물질이며 인류 문명에서 담당하는 역할도 그만큼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은 창조주가 인간에게 준 특별한 선물이라며 철강을...
권오준 회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피츠버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스코에는 1986년 입사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포스코 사장을 거쳐 지난 14일 포스코 회장에 선임됐다.
철강협회의 회장은 관례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철강회사인 포스코 회장이 맡아왔다.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도 철강협회장을 겸임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정준양 전임 회장이 추진해온 신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1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주주총회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임 회장의 꿈과 포부가 커 많은 사업을 검토했다”며 “수십 개의 사업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데 과연 이것이 경쟁력이 있는지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포스코는 정준양 전 회장 취임 이후 계열사를 무려 40여개나 늘렸다. 신성장 동력 확충을 명분으로 인수한 회사들이 되레 경쟁력을 갉아먹었다. 정 전 회장 취임 전 두 자릿수를 보였던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로 뚝 떨어졌고 부채 비율은 증가했다. 당연히 신용등급은 강등됐고 주가는 추락했다.
국민의 노후보장이 제1의 책무인 국민연금으로서는 당연히...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퇴임을 한 달여 앞두고 포스코 자사주를 매입했다. 통상 임원 퇴임 시 주식을 전량 매도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정 회장의 행보는 관심을 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7일 포스코 보통주 100주를 주당 29만3000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보유 주식은 1914주로 늘어났다.
퇴임을 앞둔 임원들은 주식을...
앞서 동양그룹, LIG그룹, 웅진그룹도 사기성 CP 발행으로 경영진이 징역형을 받거나 기소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강 전 회장이 100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와 이를 정·관계 로비에 사용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전 정권과 연관이 깊은 CEO로 수사를 확대할지도 주목된다.
이들 계열사의 대표는 모두 정준양 현 회장이 임명했다.
권 내정자는 24일 이사회에서 포스코의 새 등기이사 천거와 조직개편안도 보고한다. 포스코의 한 사외이사는 “권 내정자의 조직개편 밑그림과 새 등기이사 추천이 이사회의 주요 안건”이라며 “이 같은 안건은 모두 3월 14일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된다”고 말했다.
포스코 안팎에서는 사내 등기이사인 박기홍...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정준양 철강협회장 외에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남윤영 동국제강 사장,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이승휘 세아베스틸 부회장, 박재천 코스틸 회장, 박종원 동양철관 사장, 류호창 한금 사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제2 자동차강판 공장은 1981년 멕시코 사무실 설립부터 포스코와 멕시코가 함께 걸어온 우정의 길이 이어진 것”이라며 “성공적 공장 준공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정부 관계자와 고객사, 공급사께 감사드리고 최고 품질 자동차강판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에지디오 토레...
권 내정자와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닮은 이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권 내정자는 정 회장의 서울사대부고 후배로 둘은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다.
대학도 동문이다. 권 내정자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나왔고, 정 회장은 같은 학교 공업교육학을 전공했다. 이들의 전공분야도 겹친다. 정 회장은 순천대 대학원에서 금속공학과를 공부했다. 두 사람 모두 같은 고등학교와...
우선 포스코 내부에서는 정준양 회장과 이구택 전 회장처럼 회사 사장을 잘 아는 기술 전문가가 차기 회장으로 승진하는 데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 이사회도 전날 권 사장을 내정하면서 포스코의 경영 쇄신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영선 이사회 의장는 “향후 기술과 마케팅의 융합을 통해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고유기술...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15일 정준양 회장이 사임 의사를 표명한 직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후보 선정을 위한 승계 카운슬을 설치하고 후보군을 발굴했다. 이영선 이사회 의장 등 사외이사 3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 승계 카운슬은 그룹 내부 인사 외에도 복수의 서치펌(헤드헌팅 업체)을 활용해 부총리급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외부 인사를 모집했다....
권 사장은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닮은 이력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권 사장은 정 회장의 서울사대부고 후배로 둘은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다.
대학도 동문이다. 권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나왔고, 정 회장은 같은 학교 공업교육학을 전공했다. 이들의 전공분야도 겹친다. 정 회장은 순천대 대학원에서 금속공학과를 공부했다. 두 사람 모두 같은 고등학교와...
사실 지난해 11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 차기 회장은 외부인사가 될 것이란 관측이 끊이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포스코=박태준’ 공식을 깨뜨리는 것과 동시에 대대적 내부 개혁을 단행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하지만 아직 외부인사가 유력하다고 점치기에는 이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종 후보 5인 중 내부인사가 4명이나 돼 차기 회장은...
◇정준양 회장 입김도 초미의 관심=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이번 후보 선임 과정에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회장 선임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추측도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4일 포항 파이넥스 3공장의 시험 가동에 참석한 뒤 서둘러 서울로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 선정 하루를 앞두고 영향력을 미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후보자들 면면을 봐도 정...
그는 이른바 포스트 정준양 코스를 밟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금속공학을 전공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역대 회장들을 보면 금속공학 등 이공계 출신이 주류를 차지했다. 정준양 회장은 순천대학교대학원 금속공학 석사를 나왔고, 이구택 전 회장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김 사장과 같이 회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권오준 사장도 서울대 금속공학과...
지난해 말 정준양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 업계에서는 ‘정부가 차기 회장은 내부인사를 제외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5명 후보의 뚜껑을 열어보니 외부인사는 오영호 사장 뿐이었다. 나머지 4명 후보인 권오준 포스코 사장, 김진일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1970년대에 포항종합제철로 입사한...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지난해 11월 정준양 회장이 사임의사를 밝힌 이후 이영선 의장을 포함한 사내·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그 동안 총 7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후보군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포스코는 “복수의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해 내부 인사 외에 외부인사까지 폭넓게 후보군을 검토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후보군 선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