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회장은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첫 삽을 뜨고 정몽헌 회장의 손때가 묻은 현대건설을 이제야 되찾았다”며 “지금 해야 할 일은 어렵게 되찾은 현대건설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대그룹은 22일 오는 2020년까지 현대건설을 연간 수주 150조원, 매출 60조원, 영업이익률 9%대로 올려 세계 5위의 종합건설사로...
이후 정상영 KCC명예회장의 경영간섭과 대북사업의 난항 등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어려움을 모두 헤치고 그룹의 모태기업이자 남편의 유지가 담긴 현대건설을 마침내 인수할 수 있는는 발판을 마련했다.
◇ 전업주부에서 회장님으로
2003년 8월 4일. 그룹 비서실로부터 걸려온 남편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자살 소식. 21세에 현대가의 며느리가 된 후 30년...
게다가 정상영 명예회장과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은 모두 과거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바 있어 이 같은 시나리오에 힘을 싣고 있다.
두번째 시나리오는 현대차그룹과 현대중공업이 손잡고 현대그룹과 인수전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대차-현대重 컨소시엄이 현대건설을 인수하고 현대건설의 경영권은 현대차그룹이...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9850억원으로 2위에 올랐고,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회장, 이해진 NHN 최고전략책임자, 허용도 태웅 사장, 이준호 NHN 최고운영책임자, 정상영 KCC 명예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등이 뒤를 이었다.
가문별로는 범 LG가 친인척이 13명, 범 현대가 출신이 11명, 범 GS가와 범 효성가 출신이 각각...
한편 이날 추모제에는 정몽진 KCC 회장을 비롯해 고인의 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 고인 차남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등 현대家 인사와 전현직 임원 등 200여명이 모였다.
하지만 현대건설 인수 후보군으로 손꼽히는 현대ㆍ기아차의 정몽구 회장과 현대중공업의 대주주인 정몽준 의원, 현대그룹의 현정은...
재계 일각에 따르면 최근 정몽구 현대차 회장,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등이 회동을 갖고 현대차가 현대건설을 인수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동 자리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현대차의 현대건설 인수 논의에 현대그룹이 빠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추측에는 정 의원과...
반면 현대그룹의 현정은 회장은 그동안 "현대건설을 인수하겠다"고 공언해왔으나 정몽구 회장과 정몽준 의원, 정상영 명예회장은 "정몽헌 회장이 사망한 상황에서 재무 상황이 튼튼하지 않은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과 건설업계에서는 현대건설 인수에 3조~4조원가량이 필요할...
특히 정몽헌 회장 타계 직후 '현대는 정씨의 것'이라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점도 KCC의 인수전 참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3조~4조원에 달하는 인수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금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적통성'이란 실리를 찾을 수 있는 범 현대가간 컨소시엄 방식의 참여도 예측되고 있다....
정주영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차남인 정 사장은 1989년 ㈜금강에 입사해 ㈜금강고려화학 부사장과 KCC 총괄부사장을 거치면서 경영수업을 받아왔으며 2006년 2월부터 KCC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형인 정몽진 회장과 함께 KCC를 이끌고 있다.
정 사장은 현대가를 상징하는 도전정신·추진력의 '현대정신'과 기술 리더쉽에 기초한 변화와...
6위에 올랐으나, 정 의원 본인을 제외한 부인과 네 자녀는 상장사 주식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밖에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직계가족(12명)은 1조5525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의 직계가족(4명)은 1조105억원,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직계가족(13명)은 1조37억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직계가족(10명)은 1조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 100대 부호 중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동생이라는 점에서 순수한 자수성가형 부호라기 보다는 재벌그룹의 위성기업 성격이 짙다.
재벌닷컴은 이처럼 한국의 자수성가 부호가 미국에 비해 현저히 적은 이유는 좁은 내수시장과 자본조달을 위한 금융시장의 불평등 관행 등 경제적 환경이 확고하게 대기업 위주로 틀이 짜여져...
하지만 현재 범 현대가인 현대기아차,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현대산업개발 등이 현대로부터 갈라져 나온 것이라면 정상영 명예회장은 처음부터 독립기업을 설립해 독자 행보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뚜렷이 구분된다.
정 명예회장은 그간 건축자재 국산화란 한 우물만 파왔다. 외국 자재들이 즐비했던 한국에서 1974년 도료, 1987년 유리, 2003년 실리콘 사업에...
반면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분이 많은 GS홀딩스 등이 실적악화로 주당 배당금을 줄여 지난해 148억원에서 올해 54억원으로 64%나 감소했고,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도 지난해 108억원보다 33.3% 줄어든 72억원에 그쳤다.
한편 여성 대주주중에서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부인 김영식씨가 올해 56억원을 받게 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를...
'시숙의 난'으로 불리는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에 이어 '시동생의 난'으로 일컬어지는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그룹과의 분쟁이 그것이다.
매출은 그룹 전체에서 5%에 못미치지만 선대 고 정주영 회장의 철학을 담고 남편인 고 정몽헌 회장으로부터 이어지며 현 회장의 현대가 정통성 주장의 핵심 축인 '대북사업'도 순탄치 않았다....
현재 KCC의 경영권은 정상영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진 회장에게 승계돼 있다.
올해 들어 KCC그룹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각종 건축산업자재를 생산하는 것 이외에도 태양광 산업에 진출한 것이다. KCC그룹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태양전지 기판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사업에 현대중공업과 공동 진출하기로 한 것이다.
총 6천여 억 원을 들여...
현 회장은 취임 첫해인 2003년 11월 시숙인 정상영 KCC명예회장으로부터 경영권 공격을 받았다. 2006년 4월에는 시동생인 정몽준 의원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그룹의 주력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지분을 대량 매입함에 따라 경영권 위협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현 회장은 두 위기를 단호한 대처를 통해 '여장부' 기질을 발휘한 바 있다.
현 회장은...
KCC는 정몽진 회장이 정상영 명예회장에게 회사의 경영권을 물려받았고,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도 정몽근 명예회장을 대신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에게서 장남 채형석 부회장이 핵심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이 밖에 태영은 윤세영 회장에게서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이 경영권을 넘겨받았고, 농심은 신춘호 회장에게서 신동원 부회장이...
현 회장은 2003년 11월에는 시숙인 정상영 KCC명예회장으로부터 경영권 공격을 받았다. 2006년 4월에는 시동생인 정몽준 의원이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그룹의 주력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지분을 대량 매입함에 따라 또다시 경영권 위협에 시달려야 했다.
당시 현 회장은 "자신은 정씨 집안에 시집와 정씨 가문 사람"이라고 단호히 대응해 왔다.
재계 한...
정몽진 KCC그룹 회장과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 부자는 KCC가 주당 배당금을 2006년 5000원에서 2007년에 주당 9000원으로 높임에 따라 배당총액이 각각 74%, 63% 늘어나 100억원 이상 고액 배당자 명단에 새롭게 올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형제도 LG가 2006년 500원이던 주당 배당금을 2007년에 750원으로 크게 높여 배당총액이 50% 이상...
이밖에도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28위,4673억원),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39위,3797억원),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41위,3626억원), 정몽익 KCC 대표이사(42위, 3616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재벌닷컴 관계자는 "이 중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일가인 구 현대가 인물들이고 이들의 주식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