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43억4000만 달러(한화 5조원)의 브라질 일관제철소를 짓는다. 이는 국내 건설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발레(Vale)에서 브라질 최대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 동국제강, 포스코의 합작법인인 CSP와 일관제철소 건설공사의 설계·구매·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
마침내 박태준의 손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일관제철소가 쇳물을 쏟아내기 시작한 때이기도 했다.
경영일선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그에게 언제나 정치권의 영입제의가 뒤따랐다. 마침내 포항제철이 안정적인 운영체제에 돌입하면서 그는 11대 국회의원(민주정의당)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이후 1990년 민정당 대표를 비롯해 13~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포항제철소 건립 초기 일관제철소 건설 경험과 기술이 전무한 상태에서 제철소 건설에 착수하고 추진했던 그는 오로지 국가경제의 기초소재인 철강부족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건설비를 절감하면서도 계획 기간내에 완벽 준공을 목표로 전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이름나 있다.
박태준 당시 사장은 밤낮을 가라지 않고 건설현장을 순회하면서 직원과 모든 건설요원들에게...
박 명예회장의 최대업적 중 하나는 일관제철소 건설이었다.
당시 일관제철소 건설 지원을 위해 조직된 국제차관단이 차관 공여를 철회하자 포철 일관제철소 건설계획이 백지화 위기에 놓였다. 박 명예회장은 이후 대일 청구권 자금을 제철소 건설자금으로 전용하자는 아이디어를 통해 1970년 역사적인 일관제철소 건설에 들어갔다.
고인이 “이 제철소는...
나에게 일관제철소를 만드는 일이 주어졌을 때, 나는 회피하 수 없는 사명감을 느꼈으며 경건한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사람은 미치광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가 아니면 아무것도 이룰수 없다
△나에게 일관제철소를 만드는 일이 주어졌을 때 나는 회피할 수 없는 사명감을 느꼈으며 경건한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각하, 불초 박태준, 각하의 명을 받은 지...
◇일관제철소 추진 2년만에 쇳물 뽑아낸 철인=1968년 일관제철소 건설에 필요한 자본은 물론 경험이나 기술, 자원마저 없는 상황이었다.
미국과 일본 등 5개국 8개사로 구성된 대한국제 제철차관단(KISA: Korea International Steel Associates )과 IBRD(세계은행), USAID(미국국제개발처), IECOK(대한국제경제협의체) 등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종합제철사업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대일청구권 제철소 건설자금으로 전용 추진
△1970년(43세) 포항1기 건설착공, 열연공장, 중후판공장 착공△1971년(44세) 제선공장, 제강공장 등 주요 공장 착공
△1972년(45세) 영일만의 첫 공장으로 증후판공장 준공, 첫 제품 출하
△1973년(46세) 제1고로 첫 출선 성공, 일관.종합제철공장 완공(연산 조강 103만t 체제), 포항2기 건설 종합착공
△1981년...
동국제강과 손잡고 추진중인 브라질 일관제철소 사업 역시 중점사업인 만큼 성공리에 마무리해야 한다.
철강업계 최대의 화두인 원료확보에도 속도를 높여야 한다. 올들어 아프리카와 남미를 잇따라 방문하며 원료확보에 나선 정준양 회장은 2기에 들어서 이같은 전략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전략이다.
연임 초기 다시금 공격적인 M&A를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를 위한 포스코 패밀리의 사업무대는 일관제철소 건설과 하공정에 집중하게 될 동남아, 미주에 이어 아프리카, 시베리아, 극지 등에도 자원개발 중심으로 사업무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의 해외진출은 ‘제품생산은 고객사가 있는 시장근처에서, 쇳물생산은 원료가 있는 광산근처에서’ 라는 원칙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일관제철소 건립과...
회의에서는 POSCO의 일관제철소 건설 등 현안 프로젝트와 함께 환경산업 분과가 추가로 신설돼 논의된다.
지식경제부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그랜드인터콘호텔에서 ‘한-인니 경제협력 제2차 실무 태스크포스(TF)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열린 ‘인니 경제개발 마스터플랜(2011~2025)’의 주 파트너로서 참여하기로 한 양국 정상간 합의를...
현대건설은 최근 현대제철이 발주한 일관제철소 3기 고로 건설사업에서 고로공장 관련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일관제철소 3기 고로 건설 프로젝트 가운데 현대건설은 쇳물과 코크스의 생산공장 건설사업을 1148억원에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지난 4월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현대건설이 처음으로 그룹 공사를 따냄에 따라 앞으로...
실제 충남 당진은 현대제철 일관제철소가 위치한 곳으로 당진 서북부 일원을 철강 및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미 1, 2 일관제철소가 가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제 3의 일관제철소가 착공하면서 포항, 광양에 버금가는 철강 생산지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항만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현대자동차...
중국과 대만의 5개 업체를 제치고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중북부 하틴(Ha Tinh)성 손둥(Son Duong) 지역에 포모사그룹이 진행 중인 일관제철소 건설프로젝트에 필요한 제철소 항만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이며 향후 지속적인 항만시설 확장공사가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금까지 초고층...
있다”며 “POSCO의 조강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고, 고급강을 증산할 계획을 감안하면 내화물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로재정비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생석회도 조강량 증가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POSCO가 해외에 건설하고 있는 일관제철소에 동반진출이 가능해 기존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1년 7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총 2년간 진행되며 성진지오텍은 FINEX 2.0MT 신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신설, 광양 1고로 2차 개수, 광양 5고로 2차 개수 등 4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로써 성진지오텍은 기존 플랜트 사업 분야에 제철설비 사업을 새로운 매출효자 품목으로 추가하게 됐다.
성진지오텍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월 폭탄 테러 위험을 무릅쓰고,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누리 알 말리키 총리를 만난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3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단지와 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후에도 강 회장은 이라크를 몇 차례 더 방문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쌓았다.
한 재계 관계자는 “강 회장은 성장에 꼭 필요한 회사라는 판단이...
◇코스닥
△포스코ICT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의 합병 시너지 창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7월 26일 POSCO의 최초 해외 일관제철소인 인도네시아 제철소 착공을 계기로 POSCO의 해외진출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388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인도네시아 제철소용 추가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며 향후 브라질, 인도 등에서의 성장 모멘텀도...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은 7일 창립 57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동국제강의 새로운 시대는 ‘브라질 시대’”라며 “(브라질에서) 혼을 담은 열정을 쏟아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이어 “동국제강의 57년 역사는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도전을 두려워 않는 개척정신의 산물”이라며 “글로벌 일관제철소를 거느린 명품 철강사를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