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현대차그룹 공사 첫 수주

입력 2011-10-20 07:10 수정 2011-10-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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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했다.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지 6개월만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현대제철이 발주한 일관제철소 3기 고로 건설사업에서 고로공장 관련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일관제철소 3기 고로 건설 프로젝트 가운데 현대건설은 쇳물과 코크스의 생산공장 건설사업을 1148억원에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지난 4월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현대건설이 처음으로 그룹 공사를 따냄에 따라 앞으로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철강 분야는 현대차그룹의 3대 미래성장축 가운데 하나다. 이번 3기 고로가 완공되면 428만톤의 쇳물을 추가로 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현대차그룹의 일원으로 그룹의 3대 미래성장축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에 동참했다는 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뚝섬 110층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의 건설사업이 여러 건 발주 예정이기 때문에 현대건설의 그룹 내 참여는 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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