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화표시채권(김치본드)에 대한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의 투자가 오는 25일부터 제한된다.
한국은행은 19일 금융감독원과 실시한 외환공동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업무 취급세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은 국내 외화표시 채권 투자시 발행 자금의 사용 목적을 확인해야 하며 원화로 환전해 사용할 목적으로...
KB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에도 국내채권 주관 및 인수 1위, 외화표시채권 주관 및 인수부문 1위에 오른 데 이어 상반기 결산에서도 1위 자리를 굳혔다.
KB투자증권은 특히 외화표시채권 주관에서 강세를 보였다. 외화표시채권은 상반기 누적발행금액이 총 29건, 38억61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7건, 4억1900만 달러보다 무려 821%가 늘었다. KB투자증권은 올해...
사례집에는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하여 △대우종합기계, 대우인터내셔널 등의 M&A △선박인수를 통한 해운업계 구조조정 사례소개 △외화표시 ABS발행, 합작투자, 국제입찰을 통한 부실채권정리 등 캠코가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한 신금융기법도 담고 있다.
최근의 화두인 서민금융과 관련해서는 △신용회복지원 업무 체계와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으며, 국내...
우려한 기업들의 선제적 발행에 힘입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금액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13건 1조1800억원, 금융채 9건 2950억원, ABS 15건 1조3300억원, 외화표시채권 2건 1195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2조3102억원, 차환자금 5700억원, 시설자금 44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회사채는 정부의 김치본드(국내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 규제 강화로 달러표시채권 발행액이 급감하면서 1조5516억원(11.49%) 감소했다.
상장법인이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규모는 크게 늘어난 반면 비상장법인의 자금 조달 규모는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기업이 채권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전월대비 19.53...
단기외채 급증은 선물환 거래와 연계해 은행들의 외화 차입이 증가한데다, 원화 용도의 국내 외화표시채권(김치본드) 발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재정부는 이에 따라 대외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우선 분기별로 선물환포지션 한도 조정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외채증가와 자본유출입 동향을 자세히...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브라질 장기 외화표시 채권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이면 수 개월 안에 신용등급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S&P의 브라질 국가 신용등급은 현재 투자등급 중 가장 낮은 단계인 ‘BBB-‘다.
S...
이날 외환시장안정협의회에서는 올해 들어 발행규모가 크게 증가한 원화용도의 국내 외화표시채권인 이른바 '치본드'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5월 중에 2차 외환공동검사를 실시해 은행들의 원화용도 외화표시채권 투자실태를 점검하고, 검사결과를 살펴본 뒤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당초 5월 중 선물환포지션 한도 축소 등의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사 대상 확대와 김치본드 등의 현안이 추가된 만큼 최종 확정은 늦춰질 전망이다.
※김치본드: 국내에서 달러 등 외화 표시로 발행한 채권을 가리킨다. 거주자(내국인)가 국내에서 외화채권을 발행하는 ‘역내외화공모사채’도 김치본드로 통칭한다.
금융당국은 검사 기간 연장에 대해 최근 국내에서 원화 용도의 외화표시채권 발행이 급증하는 등 규제회피 거래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검사대상은행은 NDF 거래내역, 국내 외화표시채권 인수규모 등을 감안해 2개 이상의 은행을 선정할 예정이다. 검사기간도 검사대상은행 확대에 맞춰 연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진행중인 검사기간을 고려하면 이르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일 "김치본드는 외화 표시채권지만 사실상 원화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공모 형태를 띤 사모채권이라는 지적도 있어 금융감독원의 현장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치본드란 국내 기업이 달러화나 유로화 등 외국통화로 국내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그러나 기업들이 외화표시 채권 금리가...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국내에서 최초로 주택저당채권을 담보로 하는 2억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법제화 커버드본드(MBB)를 국내 공모 절차를 통해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커버드본드는 공사가 공급한 변동금리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을 담보자산으로 발행한 것으로 만기 2년에 발행금리는 ‘3개월 리보(Libor) 금리+1.1%’이고, 원화스왑을 통해 국내 변동금리...
최 차관보는 또 최근 단기외채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해외 기업이 국내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회사채인 ‘김치본드’로 판단했다.
그는 “김치본드 발행은 지난해 61억달러였으나 올해 1분기에만 37억달러를 발행, 지난해 연간 규모의 절반이 넘었다”며 “다른 사정에 변화가 없다면 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지거나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리먼사태 전...
웅진코웨이는 6000만 달러(약 653억원) 규모의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발행목적은 자금조달 방법을 다양화해 종전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서다. 채권 발행기간은 3년으로 금리는 4.53% 수준이다.
외화표시채권은 기업 신용등급이 AA급 이상인 우량기업이 발행하는 것이 관례지만, 웅진코웨이는 자사 신용등급이 A+임에도 탁월한 현금 창출 능력과...
금통위 경계감으로 주춤했던 이번주에 비해 발행량이 다소 늘어날 예정으로, 기준금리 인상으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된 만큼 앞으로 회사채 발행시장의 추이 변화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6건 6200억원, 외화표시채권 5건 7446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7864억원, 차환자금 5782억원이다.
이슬람채권법은 이 부동산임대료 등에 붙는 과세, 즉 소득세·양도세 등을 면제해 다른 일반외화표시 채권과 같은 비과세특례를 주자는 게 골자다.
오일머니 투자유도도 이유이긴 하지만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수주가 중요하게 부각되면서 정부와 한나라당이 사활을 거는 것이다.
문제는 이 법안이 이슬람 자금에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록세...
인상 가능성 부각으로 선제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한 것에 기인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금액이 발행될 예정이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14건 1조4300억원, 주식관련사채 1건 240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 3254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5783억원, 차환자금 1조1150억원, 시설자금 855억원, 기타자금 6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