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채권발행규모 전월비 8%↑

입력 2011-06-07 06:53 수정 2011-06-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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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및 특수채 발행 증가

지난달 국내 채권시장 발행규모가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고채와 특수채의 발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국내 채권시장 발행규모는 56조400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1500억원(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주체별로 보면 정부의 국고채는 7조4600억원이 발행돼 전달보다 1조500억원(16.46%) 증가했다. 국고채를 포함한 국채 발행은 10조1300억원으로 1700억원(1.63%) 감소했다.

한국은행의 통안채 발행은 전월대비 5조5500억원(30.29%) 늘어났다. 특히 통안채는 경상수지 흑자 지속과 해외투자자본 유입 증가로 발행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아울러 회사채는 정부의 김치본드(국내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 규제 강화로 달러표시채권 발행액이 급감하면서 1조5516억원(11.49%) 감소했다.

상장법인이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규모는 크게 늘어난 반면 비상장법인의 자금 조달 규모는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기업이 채권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전월대비 19.53%(1조3700억원) 늘어난 8조36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발행규모 가운데 자산 1000억원 이상의 대기업이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권 만기별로는 시장상황이 불투명해 단기채 발행이 늘었다.

한편 5월 말 현재 거래소 채권시장의 총 상장 잔액은 4월 말보다 0.88% 늘어난 1178조4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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