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특별외환공동검사 대상은행 및 기간 확대

입력 2011-05-03 15:43 수정 2011-05-03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3일 주요 외국환 은행에 대해 실시 중인 제2차 외환공동검사의 대상과 기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 26일부터 지난해 6월 발표해 시행중인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외환공동검사를 실시했다.

금융당국은 검사 기간 연장에 대해 최근 국내에서 원화 용도의 외화표시채권 발행이 급증하는 등 규제회피 거래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검사대상은행은 NDF 거래내역, 국내 외화표시채권 인수규모 등을 감안해 2개 이상의 은행을 선정할 예정이다. 검사기간도 검사대상은행 확대에 맞춰 연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진행중인 검사기간을 고려하면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추가로 선정된 은행들을 대상으로 외환공동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금융당국은 밝혔다.

검사 결과 은행의 위규사항 확인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향후 제도운영 및 정책수립에 참고해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 원화용도의 외화표시채권 발행 등 규제회피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규를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59,000
    • +4.82%
    • 이더리움
    • 3,175,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5.98%
    • 리플
    • 729
    • +2.24%
    • 솔라나
    • 182,500
    • +4.41%
    • 에이다
    • 466
    • +2.42%
    • 이오스
    • 668
    • +3.25%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33%
    • 체인링크
    • 14,300
    • +2.8%
    • 샌드박스
    • 344
    • +4.56%
* 24시간 변동률 기준